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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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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책상 서랍 정리

    비움 일기: 책상서랍 정리 이케아 서랍장을 책상 서랍으로 쓰고 있는데, 가끔 책상서랍을 전부 꺼내 늘어 놓고 정리를 합니다.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몇 번 정리를 했던 터라, 예전처럼 심란하진 않았습니다. 2016년의 서랍정리 처음 서랍정리를 했던 때는 슬픈 순간이 많았습니다.책상 서랍에 든 것을 끄집어 내보니, 똑같은 물건이 여러 개 있을 때 입니다. 뭐하려고 몇 달에 한 번 쓸까 말까한 강력접착제를 3개나....아마도 대충 찾다가 없다며 새로 사오고, 있다는 것을 까마득히 잊은 채 '맞아, 접착제 있어야돼' 라며 하나 사고, 어디갔는지 안 보이네 라며 샀던 것 같습니다. 천 원짜리라 더 쉽게 그랬고요. 천원짜리 접착제 뿐 아니라, 곳곳에서 이렇게 똑같은 물건, 새 것들이 여러 개 나올 때면 서글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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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몽중헌 회식, 비싸고 맛있는 중식 맛집

    몽중헌에서 회식 몽중헌은 비싸고 괜찮은 중식 맛집 입니다. 딤섬 종류가 많고, 딤섬이 맛있습니다. 딤섬 외 음식들은 엄청 맛있다기보다 그냥 가격이 맞는 맛이었습니다. 음식 외에 서비스가 좋고,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주차도 가능하고 발렛파킹도 해주고요. 그래서 회식 장소가 몽중헌이라고 했을 때 좋았습니다. 처음에는요....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차를 준비해 주고, 각각 짜샤이, 오이무 피클, 볶은 땅콩, 소스를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회식이라 몇 개는 못 찍었습니다. 고수, 마늘, 고추 등을 곁들여 먹는 볶음 입니다. 간이 세고 자극적인 맛 입니다. 누룽지탕은 감칠맛이 강합니다. 딤섬은 신선한 속재료가 빵빵하게 채워져 있어 한 입 물면 재료 맛도 느껴지고 촉촉한 즙이 쭈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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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재물관리

    남다른 아마존 결제시기, 주문직후 결제되지 않아 당황

    아마존 해외직구 카드 승인 시기 몇 달 만에 다시 아마존에서 옷을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청바지 사이즈가 안 맞아서 아마존에서 해외직구로 사보기 시작했는데 사이즈도 잘 맞고 가격도 저렴해서 다른 옷도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아마존에서 주문을 마치고 나면 약간 당황스럽습니다. 주문 컨펌 이메일은 오는데 카드 결제 승인 문자가 안 오거든요. 아이허브나 이베이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도 주문 즉시 카드 결제가 진행되었다는 문자가 옵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주문 직후 결제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물건 배송이 시작될 때 카드 결제를 진행합니다. 쇼핑몰 배송의 경우 1~2시간 이내에 결제 진행 아마존 직배송과 쇼핑몰 배송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존 직배송 상품의 경우 결제 승인이 조금 더 오래 걸리는데 반해,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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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물/과학기술

    출입국사실증명서 인터넷 정부24 사이트로 뚝딱

    집에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 해외 출입국 사실이 없음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했습니다. 출입국사실증명서는 처음 발급받아 보는데 주민등록등본처럼 민원24 (아, 이제는 정부24 사이트로 통합되었습니다.) 사이트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24 공인인증 등록 먼저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합니다. 그러나 어쩌다 한 번 서류를 발급받는 경우 1년 전에 등록했던 인증서는 소용 없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꼴로 이용할 경우 매번 공인인증 재등록을 해야 합니다. 공인인증 로그인 대신 ID 로그인을 한 후에 상단의 MyGov로 들어갑니다. 우측 하단에 공인인증을 눌러 공인인증서를 새로 등록합니다. 회원정보 - 인증등록/관리로 들어가서 등록을 합니다. 뜬금없이 뽀로로가 나와서 반갑고 짠했습니다. 예전엔 뽀로로가 완전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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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맛집, 소리소 시골밥상

    남양주 소리소 시골밥상 경춘선에서 소리소 빌리지 광고를 종종 봤습니다. 밥집, 카페, 산책 코스가 어우러진 근사한 공간같아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가보니 주차하고 밥 먹고 차 마시고 밖을 바라보기에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우선 가는 길이 드라이브 하기 좋은 예쁜 길이었습니다. 가는 길부터 초록초록 예뻐 기분이 좋아지고, 주차장이 넓직하고 차 대기가 편해서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보통 외곽의 음식점은 주차장이 넓긴 한데 음식점, 카페와 거리가 있어서 좀 걸어야 하는데 이 곳은 음식점과 카페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많이 걷지 않아도 됩니다. (일부러 산책은 하면서도 주차장과 목적지가 멀면 달갑지 않은 것도 묘한 심리 같아요) 식탁은 빼곡히 앉으면 여섯 명도 앉을 수 있을 듯 넓직했습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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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2020 미니멀리즘 게임 시즌3, 첫번째 일주일 후기

    비우기 게임 첫 주 2016년 미니멀리즘에 폭 빠진 뒤, 미니멀리즘 관련 책들을 읽다가 비우기 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1개씩 물건을 내보내거나, 날짜 수에 맞춰 정리하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15일이면 15개를 버리거나 정리하는 것 입니다. 물건을 정리할 때 어떤 물건들을 정리했는지 기록해 두면 뿌듯합니다. 물건 한 두 개 줄어든다고 해서 집이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러나 옛날 사진을 찍어두었다가 다시 보면, 그 땐 훨씬 더 심란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2017년 3월. 비우기 게임 시작 처음 미니멀리즘 게임을 시작하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매일 집에 쌓여있던 쓰레기와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니 후련했어요. 2018년 10월 미니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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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홍샌집, 은평구 간장게장 보리굴비 정식 맛집

    좋구먼 한정식집 자리에 생긴 홍샌집 원래 이 건물은 좋구먼 한정식집 건물이었습니다. 엄마 60세 생신날 여기서 친척분들과 생일잔치를 해서 기억이 납니다. 좋구먼 한정식집일 때는 전체 건물이 음식점이라 1층에 주차관리인이 계셔서 주차가 편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3층 이상은 불교선원 같은 곳이고, 2층만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차관리인이 안 계시고, 선원과 음식점을 찾은 손님들이 차를 막 댈 경우 (선 넘어서 대기. 안으로 쑥 집어넣지 않고 뒷자리 비워두기 등) 주차공간이 상당히 넓음에도 차 댈 자리가 없어 주차가 불편해졌습니다. 엄마가 홍샌집에서 간장게장 정식 사주신다고 해서 왔다가 사람들이 차를 이상하게 주차해 놔서 발걸음을 돌린 적이 있거든요.올해 엄마 생신날 엄마가 홍샌집 가자고 하셔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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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화장품 정리, 화장품 사용기한 확인하다 느낀 것

    화장품 정리하다가 느낀 점 다시 비우기(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유루리 마이의 책을 읽고 쓰레기 봉투를 꺼내 들었습니다. 처음은 간단하게 여기저기서 받은 자료, 출력물 등을 정리하고, 다음날은 간단히 화장품 사용기한이 지났는지 여부를 체크할 계획이었습니다. 피부 전체에 펴 바르는 제품들은 몸통에 사용기한이 표기된 것들이 많은데, 색조 화장품은 사용기한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경우 언제 샀는지 기억을 더듬어야 했습니다. 마스카라 - 3개월 넘으면 버리면 됨. (올해 산 것이 아니라 바로 빠빠이)로션, 크림, 선크림 등등 - 최대 1년 정도라고 함 (작년 여름 이전에 산 것들 빠빠이)아이섀도, 립스틱 - 2년 정도 (얘네들은... 애정도에 따라 쉬이 정리하기 어려움 ㅠㅠ)샘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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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물/과학기술

    귀찮은 단톡방 알림 끄기, 카톡알림꺼도 팝업 계속 뜰때 해결방법

    단톡방 알림 메시지 안 보이게 하기 바쁠 때, 휴대폰 배터리 간당간당할 때 단톡방에서 수다 떨어서 계속 알림이 들어오면 촘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수다스러운 단톡방은 알림을 꺼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알림을 꺼둔 단톡방도 카톡 알림이 들어 왔습니다. 아니 왜?? 분명 알림 꺼 두었는데 왜 알림이 들어오는지 그 단톡방 알림 설정을 다시 확인해 보았습니다. 분명히 알림이 꺼져 있습니다. 단톡방 알림을 껐는데도 계속 알림이 들어오는 것은 뭘까요? 이러면 단톡방 알림을 끈 의미가 없잖아요. ㅠㅠ검색해 보니 알림의 세부 설정을 한 번 더 설정해야만 알림 꺼 둔 단톡방 채팅 내용이 안 뜬다고 합니다. 설정 - 알림 - 알림센터에 메시지 표시에서 기본으로 "모든 채팅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걸 "알림 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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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두번 가고 싶진 않은 쉑쉑버거 체험

    쉐이크쉑 버거, 비싼 가격과 짜고 느끼한 맛 쉑쉑버거가 유명하여 한 번은 가보고 싶었습니다. 인기 때문인지 곳곳에 지점이 생겨 이제는 꽤나 많아졌습니다.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만나기로 해서 약속보다 일찍 도착해 둘러보다 보니 용산역에도 쉐이크쉑 버거 지점이 있었습니다. 줄도 있었고요. 만난 분도 아직 쉑쉑버거 안 먹어봤다기에 한 번 체험해보자며 줄을 섰습니다. 가장 기본 버거, 가장 많이 팔린다는 치즈 감자, 밀크 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이 만큼에 3만 5백원 입니다. 소문대로 가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벨이 울리고 음식을 찾아 왔습니다. 장사가 잘 되어 햄버거 속 야채들은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그러나 고기가 굉장히 짜고 햄버거 빵도 기름집니다. 한 입 베어물 때마다 짜요. 짜서 밀크쉐이크 한 모금을 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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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용산역 근처 맛집, 미미옥 한국식 쌀국수

    울산 맛집 미미옥 신용산점 용산역 근처의 예쁜 한옥 음식점에 갔습니다. 용산역 내부의 화려한 음식점들과 달리 이 근처는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지켰을 것 같은 오래된 맛집이 많았습니다. 1층 건물들, 오래된 가게들이 정겨운 골목이었어요. 그 가운데 혼자 현대적 세련미를 풍기는 가게가 미미옥이었습니다. 이름은 미미옥이고, 메뉴는 쌀국수를 파는데 건물은 현대식으로 꾸민 한옥입니다. 오래된 가게들 사이에서 혼자 꾸민 티 팍 나는 새 가게라 찾기 쉬웠습니다. 테이블이 놓인 쪽은 통유리창입니다. 아직 일행이 오지 않아 자리에 앉아 잠시 담소를 나눴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화면에 번호가 나오며 음식이 나왔다고 하면 직접 가져다 먹고 직접 치우는 곳이라 푸드코트 느낌도 약간 있습니다.키오스크를 꽤 잘 쓰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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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박이추 선생님 본인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 보헤미안 카페

    진짜 박이추 보헤미안 본점 드디어 소원성취를 했습니다. 박이추 선생님 본인이 직접 내려주시는 드립커피를 마셨어요. 박이추 보헤미안 카페로 유명한 그 박이추 선생님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를 마셔보는 것이 저의 소원 목록 중 하나였거든요. 그 꿈이 이루어져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박이추 선생님의 커피를 마시는 데는 몇 가지 함정이 있었습니다. 첫째, 강릉 보헤미안 커피공장이 아닌 보헤미안 카페에 계신다는 것, 둘째, 어렵사리 박이추 선생님이 계시는 위치를 확인했다해도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는 것 입니다. 목금토일만 카페를 하시고 시간도 정해져 있어요. (참고: 박이추 선생님 커피 내리시는 시간) 먼저 박이추 선생님이 계시는 곳은 홍질목길에 있는 작은 카페 입니다. 그냥 강릉 보헤미안 커피를 검색하면 강릉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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