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송대에 다닐 때는 구리여고에 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익숙한 종이 시험지였죠.그런데 작년에 방송대에 다른 학과로 다시 들어가보니, 시험방식이 '태블릿'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태블릿이라니!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 것 같습니다. 태블릿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다른 학교 공간을 임대해서 시험을 보지 않고, 꼭 지역대학으로 가야 했습니다. 남양주에는 지역대학이 없어 뚝섬역에 있는 방송대 서울지역대학에 가서 기말고사를 보았습니다. 방송대 태블릿 시험이 되면서 바뀐 점1. 시험 일정 자율 선택방통대 시험이 종이에서 태블릿으로 바뀌며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먼저 시험 날짜와 시간을 6일 중 자유롭게 고를 수 있습니다. 2주간 금,토,일 중에 편한 날짜와 시간대를 고르면 됩니다. 2. 기출..
어느 날 남양주 오남을 지나는데 '현대옥' 콩나물국밥집이 보였습니다. 현대옥? 혹시 전주 맛집 현대옥이 맞는 걸까요? 검색해보니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현대옥의 남양주 체인점이 맞았습니다. 이 곳도 집에서 1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전주 300km보다는 가까우니 대만족입니다.저녁 8시 넘어서 전화해보니 8시 30분에 라스트 오더라고 하셔서 못가고, 다음 날 찾아갔습니다.체인점 답게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습니다. 전주 남부시장식(수란 따로주는 방식) 콩나물국밥에 오징어 사리 추가했습니다. 저는 수란 따로, 바글바글 끓이지 않고 따끈하게 주시면서 오징어와 김치 들어간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좋아합니다. 김은 키오스크 아래에 포장이 되어 놓여 있었고, 반찬은 따로 가져다..
종로 르메이르타운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출구가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출구에서 나오는 차와 잠시 엉켰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야 하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통로와 올라오는 통로가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은 건물의 크기 만큼이나 큼직하고 한 층 더 내려가자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요금은 입주 건물에서 할인을 넣어주시면 2시간 할인이 됩니다. 디타워 주차장처럼 중복 할인 또는 추가 할인은 안 되어서 몇 군데를 들렀든 간에 2시간 이후부터는 추가요금을 내야 합니다. 추가요금은 10분당 1천원입니다. (이 또한 종로 광화문 한복판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2시간이 넘은 경우 주차요금 사전정산을 하고 출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주차요금 결제 ..
"태국 유학에서 배워온 수박주스" 이 문구를 보자마자 태국 여행에서 줄기차게 먹었던 수박주스 땡모반이 떠올랐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달고 시원한 수박주스 한 잔 마시면... 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태국 유학가서 수박주스를 배워오셨다니, 안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앞쪽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커피 사피엔스 수박주스 가격은 5,300원이었습니다. 정말 수박주스 맛집인가 봅니다. 열 댓잔이 넘는 수박주스를 가져오십니다. 저 뒤로도 수박주스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저 중 하나는 제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모두가 저보다 먼저 주문하신 다른 분들의 것이고, 아직 제 수박주스는 안 나왔습니다. 드디어 나온 수박주스. 시럽 많이 안 들어간 수박 본연의 맛 입니다. 지금은 ..
종로 르미에르타운은 맛집이 많아서 무엇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미진에서 메밀국수를 먹을까, 빠오즈푸 만두를 먹을까, 베트남 요리를 먹을까, 코르동블루 돈까스를 먹을까, 우육면을 먹을까... 이 외에도 끌리는 메뉴가 너무 많아 두어 바퀴를 돌다가 '화상 중국요리'라는 신승관 중화요리에 가 보았습니다. 이 날은 모르고 왠지 끌려서 가본 것인데, 알고 보니 1964년부터 60년째 3대에 걸쳐 중국요리를 하고 있는 화교 주방장님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모르고 갔는데 알고 보니 맛집일 때 기분이 더 좋습니다. '역시 나의 맛집 레이더는 훌륭해!'라면서 혼자 으쓱하기도 하고요. 자리마다 키오스크와 카드 결제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하면 됩니다. 맛있어 보이는 것이 많아 고민하다가,..
해오름극장에 가면, 센트럴 윤잇을 예약하곤 합니다. 초반에는 예약 없이도 식사를 할 수 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예약 없이는 공연 전 후에 식사를 하기 어렵습니다. 센트럴 윤잇이 근사한 맛집 이기도 하고, 해오름 극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는 식당이 없고, 해오름 극장 안의 다른 공간은 카페 겸 간단한 한강 라면(라면 기계로 끓이는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을 뿐, 식사를 할만한 공간은 없기 때문인 듯 합니다. 예약을 하고 가면, 자리를 미리 차려놓고 맞아 주시고, 웰컴티를 주십니다. 허브 세 가지를 섞어 만든 차인데 향긋하고 따뜻합니다. 국립극장 1층에 위치한 특성으로 국립극장에서 하는 공연에 따라 특별 메뉴가 마련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연극 "반야 아재" 공연을 기념하여 반야 아재 특..
한가어죽의 어죽과 도리뱅뱅은 참 맛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체인점이 꽤 많은가 봅니다. 남양주 광릉숲길 옆이지만 주소지로는 포천 소홀읍인 본점에 종종 갑니다. 광릉 숲길 드라이브 코스도 좋고, 밥 먹고 갈만한 예쁜 카페도 있습니다.한가어죽 메뉴와 가격을 보니, 예전에는 매운탕 등도 함께 했는데 매운탕은 옆집의 거먹솥 매운탕으로 분리하고, 한가어죽에서는 어죽과 도리뱅뱅이, 무침 등만 판매하나 봅니다. 어죽과 도리뱅뱅이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과 물티슈를 가져다 주시고 주문을 받아가십니다. 바로 끓여 주시는 것이라,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음식이 나올 무렵 반찬을 차려주십니다. 백김치, 무생채, 콩나물, 미역줄기, 단무지와 오뎅입니다. 반찬이 맛있어 몇 번 리필하게 됩니다. 반찬 리필은 셀프로 자유롭게..
남양주 광릉숲 초입에 봉선사가 있습니다. 주로 광릉숲길 드라이브, 근처 맛집을 가며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데 우연히 들러보니 멋진 사찰이었습니다. 한문으로 적힌 거대한 돌도 있지만, 일주문에 '운악산 봉선사'라는 한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1970년대 봉선사를 재건한 운허 스님이 일주문과 대웅전에 한글 현판을 거셨다고 합니다. 봉선사 연꽃4월 14일에 왔을 때는 연꽃이 있는 못이 무서웠습니다. 까맣고 깊은 물 위로 죽은 연들이 둥둥 떠 있었거든요. 그런데 5월 마지막 날에 오니 어느새 연잎이 가득 덮여 있습니다. 벌써 핀 연꽃도 있습니다. 봉선사 카페 봉향각이 날은 큰 법당에 가기에 앞서, 카페인 봉향각부터 들렀습니다. 봉선사 카페인 봉향각의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너른 연못을 바라볼 수 있습니..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면 결과가 궁금합니다. 공부를 거의 못한 때는 F 나오는 거 아닌지 걱정되어 궁금했고, 공부를 좀 한 때는 좋은 점수가 나올 것 같아 설레어 궁금했습니다. 기말고사 성적 조회는 먼저 학사정보로 들어 갑니다. 다음으로 '시험' 탭을 누릅니다. 처음에는 '성적' 먼저 눌러보곤 했는데, 기말고사와 출석수업대체시험 결과와 같이 디지털 시험을 본 결과는 성적 탭에 안 나옵니다. '시헙' - 채점결과조회를 눌러야 합니다. 채점결과 조회로 들어가면, 이번 학기에 시험본 내역이 나옵니다. 제 경우는 출석수업대체시험 한 과목, 그리고 기말시험이 있습니다. '시험일정확인' 아래에 있는 '결과 확인'을 누르면 채점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과확인' 버튼이 없다면, 아직 조회..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밀린 강의 듣느라 바쁩니다. ㅠㅠ 몇 년 전 제가 다닐 때는 형성평가가 없었습니다. 기말고사 70%, 출석수업(대체시험) 30%로 끝이었습니다. 수업을 다 못 들어도 이전 기말고사 자료 등을 열심히 공부하면 어느 정도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아마도 학교에서는 수업을 들었는지 여부를 꼭 체크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수업은 꼭 들을거라 믿으셨는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 시절에는 수업을 안 또는 못 들어도, 교과서와 족보만 보고 공부를 해도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샛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방송대에 편입해보니 '형성평가'라는 것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방통대 형성평가가 뭔가 했더니, 이제는 수업 이수 여부를 점수에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말고사 50%, 출석수업(대체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