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남양주 오남을 지나는데 '현대옥' 콩나물국밥집이 보였습니다. 현대옥? 혹시 전주 맛집 현대옥이 맞는 걸까요? 검색해보니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현대옥의 남양주 체인점이 맞았습니다. 이 곳도 집에서 1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전주 300km보다는 가까우니 대만족입니다.저녁 8시 넘어서 전화해보니 8시 30분에 라스트 오더라고 하셔서 못가고, 다음 날 찾아갔습니다.체인점 답게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습니다. 전주 남부시장식(수란 따로주는 방식) 콩나물국밥에 오징어 사리 추가했습니다. 저는 수란 따로, 바글바글 끓이지 않고 따끈하게 주시면서 오징어와 김치 들어간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좋아합니다. 김은 키오스크 아래에 포장이 되어 놓여 있었고, 반찬은 따로 가져다..
"태국 유학에서 배워온 수박주스" 이 문구를 보자마자 태국 여행에서 줄기차게 먹었던 수박주스 땡모반이 떠올랐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달고 시원한 수박주스 한 잔 마시면... 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태국 유학가서 수박주스를 배워오셨다니, 안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앞쪽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커피 사피엔스 수박주스 가격은 5,300원이었습니다. 정말 수박주스 맛집인가 봅니다. 열 댓잔이 넘는 수박주스를 가져오십니다. 저 뒤로도 수박주스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저 중 하나는 제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모두가 저보다 먼저 주문하신 다른 분들의 것이고, 아직 제 수박주스는 안 나왔습니다. 드디어 나온 수박주스. 시럽 많이 안 들어간 수박 본연의 맛 입니다. 지금은 ..
종로 르미에르타운은 맛집이 많아서 무엇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미진에서 메밀국수를 먹을까, 빠오즈푸 만두를 먹을까, 베트남 요리를 먹을까, 코르동블루 돈까스를 먹을까, 우육면을 먹을까... 이 외에도 끌리는 메뉴가 너무 많아 두어 바퀴를 돌다가 '화상 중국요리'라는 신승관 중화요리에 가 보았습니다. 이 날은 모르고 왠지 끌려서 가본 것인데, 알고 보니 1964년부터 60년째 3대에 걸쳐 중국요리를 하고 있는 화교 주방장님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모르고 갔는데 알고 보니 맛집일 때 기분이 더 좋습니다. '역시 나의 맛집 레이더는 훌륭해!'라면서 혼자 으쓱하기도 하고요. 자리마다 키오스크와 카드 결제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하면 됩니다. 맛있어 보이는 것이 많아 고민하다가,..
해오름극장에 가면, 센트럴 윤잇을 예약하곤 합니다. 초반에는 예약 없이도 식사를 할 수 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예약 없이는 공연 전 후에 식사를 하기 어렵습니다. 센트럴 윤잇이 근사한 맛집 이기도 하고, 해오름 극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는 식당이 없고, 해오름 극장 안의 다른 공간은 카페 겸 간단한 한강 라면(라면 기계로 끓이는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을 뿐, 식사를 할만한 공간은 없기 때문인 듯 합니다. 예약을 하고 가면, 자리를 미리 차려놓고 맞아 주시고, 웰컴티를 주십니다. 허브 세 가지를 섞어 만든 차인데 향긋하고 따뜻합니다. 국립극장 1층에 위치한 특성으로 국립극장에서 하는 공연에 따라 특별 메뉴가 마련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연극 "반야 아재" 공연을 기념하여 반야 아재 특..
한가어죽의 어죽과 도리뱅뱅은 참 맛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체인점이 꽤 많은가 봅니다. 남양주 광릉숲길 옆이지만 주소지로는 포천 소홀읍인 본점에 종종 갑니다. 광릉 숲길 드라이브 코스도 좋고, 밥 먹고 갈만한 예쁜 카페도 있습니다.한가어죽 메뉴와 가격을 보니, 예전에는 매운탕 등도 함께 했는데 매운탕은 옆집의 거먹솥 매운탕으로 분리하고, 한가어죽에서는 어죽과 도리뱅뱅이, 무침 등만 판매하나 봅니다. 어죽과 도리뱅뱅이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과 물티슈를 가져다 주시고 주문을 받아가십니다. 바로 끓여 주시는 것이라,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음식이 나올 무렵 반찬을 차려주십니다. 백김치, 무생채, 콩나물, 미역줄기, 단무지와 오뎅입니다. 반찬이 맛있어 몇 번 리필하게 됩니다. 반찬 리필은 셀프로 자유롭게..
남양주 광릉숲 초입에 봉선사가 있습니다. 주로 광릉숲길 드라이브, 근처 맛집을 가며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데 우연히 들러보니 멋진 사찰이었습니다. 한문으로 적힌 거대한 돌도 있지만, 일주문에 '운악산 봉선사'라는 한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1970년대 봉선사를 재건한 운허 스님이 일주문과 대웅전에 한글 현판을 거셨다고 합니다. 봉선사 연꽃4월 14일에 왔을 때는 연꽃이 있는 못이 무서웠습니다. 까맣고 깊은 물 위로 죽은 연들이 둥둥 떠 있었거든요. 그런데 5월 마지막 날에 오니 어느새 연잎이 가득 덮여 있습니다. 벌써 핀 연꽃도 있습니다. 봉선사 카페 봉향각이 날은 큰 법당에 가기에 앞서, 카페인 봉향각부터 들렀습니다. 봉선사 카페인 봉향각의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너른 연못을 바라볼 수 있습니..
성북동 왕 돈까스로 유명한 금왕돈까스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과 관리인이 있으시고, 건물도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너무 깔끔해서 이 곳이 오래된 맛집이라는 느낌이 사라진 측면도 있었습니다. 예쁘고 깔끔한 실내 뿐 아니라, 바깥 풍경도 예쁩니다. 성북동의 멋. 메뉴는 안심돈까스, 등심돈까스, 금왕정식, 치킨까스, 함박스테이크가 있습니다. 건물만 업그레이드 된 것이 아니라 가격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정식은 11,000원, 안심 돈까스는 11,000원, 등심 돈까스, 치킨까스, 함박스테이크는 1만원 입니다. 생선까스는 없어졌습니다. (이전 사진이라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감어린 스프, 깍두기, 쌈장이 나옵니다. 세 가지를 다 맛볼 수 있는 금왕정식입니다. 손보다..
북한강 드라이브를 자주 온다면 곳곳에서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표지를 볼 수 있는 그 곳 입니다. 처음에는 커피박물관이 궁금해 한 번 들렀고, 사장님이 커피에 미쳐 한국에서 커피를 재배하겠다는 일념으로 농학박사까지 하셨다는 집념에 놀라고, 갖은 수집품에 놀라고, 다소 비싼 가격에 놀랐습니다. 커피 가격이 18,000원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배인도 계시고 경양식집(?)처럼 코스 요리를 파는데 그 또한 가격이 그리 싸진 않아서 이런 곳에서 이런 가격을 이라며 갸웃거렸습니다. 그러다 생일날 와 본 이후로는 바로 팬이 되었습니다. 이 가격 받고 유지가 되시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고요. 북한강 바로 옆의 성 같은 근사한 건물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입구가 커피박물관 가는 입구이고, 오른쪽의 짧은 보도블..
남양주 스시 쿠모는 "이런 맛집은 우리 동네가 아니지"의 전형 같은 곳이었습니다. 오마카세가 5만원대인데 구성이 아름답더라고요. 교통비를 좀 쓰더라도 한 번은 가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한 번 다녀오고 맘에 들어 서울 사시는 부모님 모시고도 가고, 혼자도 가고, 꽤 여러 번 재방문했습니다) 이 사진은 처음 방문했을 때 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물수건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주십니다. 이미 자리에는 식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약 손님만 받습니다) 속을 달래면서 입안을 행복하게 해 줄 음식들이 가득 차려집니다. 샐러드, 계란찜(자완무시), 아뮤즈부쉬, 회를 주시면서 코스가 시작됩니다. 아뮤즈부쉬 잘 숙성된 회 전복찜과 밥 버터 맛 감도는 조개국 이어서 초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간장을 발라주시기도 하..
어른이 성장일기: 몽중헌 부모님 가족 식사 이모 생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몽중헌에 갔습니다. 디너코스 D를 주문하고, 딤섬을 추가로 주문했어요.(지금은 디너코스 D는 없어졌습니다..) 무릎 냅킨 대용 티슈, 찻잔과 숟가락 젓가락이 놓여 있습니다. 코로나 마스크 착용 필수 시기였어서 마스크 담을 봉투도 있엇습니다. 곧 따뜻한 차 주전자를 워머에 얹어 주고, 짜사이, 무와 오이 절임, 땅콩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게살스프 입니다. 편안하고 맛있습니다. 딤섬 두 점이라 맛보기로 좋습니다. 해산물 요리 입니다. 크림새우 입니다. 고추잡채와 꽃빵으로 코스는 식사를 남겨두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딤섬 추가주문 생신 기념 식사이고, 모처럼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니 몽중헌 딤섬을 좀 더 맛보고 싶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노라면..
대학로 맛집 도도야를 무척 좋아하는데, 도도야를 가노라면 2층의 중국집 연경 메뉴가 눈에 띄었습니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맛있을 것 같았어요. 한 번 가봐야겠다고 찜해두다가 찾아갔습니다.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찾아가니 조용했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메뉴를 훑어보는 중, 문어 황제짬뽕이 눈에 띄었습니다.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얹어주는 황제짬뽕을 좋아하는데, 문어 한 마리라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주문을 했더니 사장님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양이 상당히 많아서 다 못 먹을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문어 황제짬뽕에 꽂힌 터라 괜찮다고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은 못내 걱정이 되시는지 그러면 면을 좀 빼드릴까냐고 물으셨습니다. '노놉. 짬뽕 면 몇 젓가락이나 된다고... ..
대학로 와인 레스토랑 대학로 1번출구에서 왼쪽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 조금 올라간 곳에 한옥을 개조한 근사한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나무와 풀로 가득한 입구가 근사해요. 간판조차 풀 속에 묻혀 있고, 들어가는 입구도 안쪽에 쑤욱 들어가 있습니다. 입구부터 아늑한 기분을 줍니다. 7월에는 입구에 활짝 핀 수국꽃이 무척 예뻤어요. 예약을 하고 갔더니 이미 테이블을 깔끔히 차려 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음식들은 가격은 조금 있으나, 하나 하나 아주 맛있었습니다. 잘 구워진 아주 맛난 스테이크 입니다. 함께 먹을 소스 구성도 훌륭하고요. 해산물 상태도 좋고 맛도 무척 좋았던 해산물 크림 펜네였습니다. 이 외에도 모듬 치즈, 구운 야채 등을 더 주문했는데 음식이 하나 하나 아주 맛있습니다. 와인바이다 보니 레스토..
천마산역 맛집, 대영정육식당 스타힐 리조트 근처에 맛집이 있을거라 기대를 했으나, 오가면서 보면 길가의 음식점 태반이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손님이 없으면 재료관리가 쉽지 않을테고, 음식 맛이 좋기 어려울 것 같아 도전정신을 가지고 가보고 싶지 않았어요. 몇 번 가봤으나 맛이 없어서 더 이상 도전하고 싶지 않기도 했고요. 이 맛집 불모지 같은 지역에서 우연히 골목 안의 괜찮은 집을 발견했습니다.길가에 있는 정육점에 딸린 정육식당인데, 주차장 같은 골목 안 쪽에 있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는 몰랐던 곳이고 육회비빔밥이 있길래 가 본 적이었는데, 골목 안에 있는 음식점을 어찌 아셨는지 손님이 많았습니다.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니, 반찬이 여러 가지 나왔습니다. 오징어젓, 가지무침, 어묵볶음, 마늘쫑..
대학로 1인 1상 샤브샤브 맛집 코로나로 인해 한 상 푸짐하게 차려놓고 젓가락질을 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1인 1상 맛집을 찾게 되는데, 대학로 담담31은 샤브샤브를 각자의 냄비에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천천히 끓이며 한 점씩 넣어 먹으니, 밥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나무를 덧댄 건물과 나무가 근사합니다. 고급져 보이는 외관이고, 내부도 비슷한 느낌으로 적당히 칸막이가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했습니다. 샤브샤브와 스키아키가 있고, 둘 중 하나를 택했으면 고기를 어느 부위를 먹을 지 고르면 됩니다. 처음 갔을 때는 28,000원짜리를 먹었습니다. 자그마한 쟁반에 백김치, 김치, 땅콩장, 양념간장, 컵, 앞 접시, 물 티슈를 담아서 내주십니다. 작은 사각 나무 쟁..
혜화역 점심식사 맛집 대학로에서 점심식사를 가볍고 맛있게 할만한 집을 찾았습니다. 일본식 덮밥을 파는데, 가게 밖에 메뉴와 가격을 붙여 놓아서 들어갈 지 말 지 결정하기 편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점심식사를 하러 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남자 어른들, 직장인, 저처럼 혼자 온 사람, 지나는 학생 등 다양한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테이블 옆의 서랍을 열어 식기를 꺼냈습니다. 테이블도 깨끗, 식기도 깨끗합니다. 손님이 많아 제 점심이 나오기까지 잠시 기다렸습니다. 연어 장어 덮밥 입니다. 계란말이와 단무지, 김가루, 양파채와 소스도 얹어져 있습니다. 생연어를 추가 주문했는데, 추가 주문하고도 요만큼인지 다시 여쭤보니 추가 주문한 것은 따로 가져다 주신다고 했습니다. 배고프고, 기다렸고, ..
일본 초밥맛집 분위기의 대학로 초밥집 여행이 가고 싶어 세계테마기행과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서울 대학로에서 일본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초밥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대학로의 초밥 잘하는 집 추천해 달라고 부탁해서 알게 된 집인데, 외관까지 이렇게 아기자기할 줄은 몰랐습니다. 바로 옆에는 맛집과 소극장이 즐비한 대학로 번화가인데, 불과 몇 발자국 안에 이런 목가적 풍경이 있었어요. 일본 초밥맛집처럼 꾸민 외관과 주변의 단독주택이 있는 조용한 골목에 들어서자, 잠깐 일본에 여행 온 기분이었습니다. 촬영중 금연건물이라는 큰 글씨가 한국 번화가라는 것을 일깨워주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여행와서 인증샷 찍듯 대규스시 앞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던데, 저는 혼자 가서 찍어줄 사람이 없었어요..
안국역 중식맛집 몽중헌 비가 계속 와서 칼국수, 짬뽕 이런 음식이 무척 땡겼습니다. 차는 막히고.. 이런 때는 저녁을 먹고 조금 늦게 출발하면 오히려 차도 안 막히고 좋을 것 같았어요. 주차하기 편하면서 맛있는 국물있는 면요리 파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던 중 몽중헌이 떠올랐습니다. 발렛파킹해주니 주차가 쉽고, 비싼 가격만큼의 맛을 합니다. 몽중헌 안국점 앞 주차장에는 이미 차가 빼곡해 걱정했으나, 발렛파킹 담당자님이 차키를 받고 주차권을 주셨습니다. 예약없이 갔음에도 친절히 안내해주셨습니다. 제가 2층으로 가는 사이 "한 분 워크인" 이라며 윗 층 직원에게 알리고 있었습니다. 자리에는 수저, 젓가락, 찻잔, 메뉴판 등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천천히 메뉴판을 보고 짬뽕과 딤섬 2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차를 준비..
SFC 광화문 메이징에이 서울 파이낸스 센터 지하 메이징에이는 약간 비싸고 독특한 메뉴가 있는 중식 맛집 입니다. 저는 메이징에이 술상세트가 좋았습니다. 흔히 중식 코스 요리는 어느 중식집을 가나 좀 겹치는 느낌이 있는데, 술상세트는 마파두부, 탕수육, 베이징덕 등의 구성이 색다르고 알찼어요. 술을 못 마셔도 색다른 중식 코스 요리는 좋았어요. 그러나 아쉽게도 이제는 술상세트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리와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에는 종이 테이블보, 숟가락, 코팅이 되어 끈적하며 잘 미끄러지지 않고 약간 묵직한 젓가락, 예쁜 접시, 차 주전자와 멋스러운 잔을 차려 줍니다. 메뉴판도 주고요.주문 후에는 인원수대로 무 피클, 고소하고 매콤하게 무친 짜샤이를 줍니다. 모듬 돼지고기 구이와 해파리 냉채 ..
남양주 평내호평 원조 뼈다귀 감자탕 본점 남양주 맛집을 검색하다가, 사진을 보자마자 "어머 여긴 가야해!" 했던 곳 입니다. 감자탕 소자에도 고기를 산처럼 쌓아주었습니다. 보통 감자탕 대자 주문해도 뼈다귀 몇 개 안 나오던데, 살까지 두둑히 붙은 고기 산을 보자 배고파졌어요. 소문난 맛집인지 본점 바로 근처에 분점이 있습니다. 본점은 이마트 남양주점 뒤에 있고, 분점은 평내호평역 앞에 있습니다. 주변이 어둡고 간판이 큼직해서 찾기 쉽습니다. 本 店. 가게 앞에 슬쩍 주차를 하는 분도 계시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평내호평역 공영주차장 주차권을 가져오면 도장 찍어서 1시간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주차장이 자동인식이라, 차에서 내리면 아무 생각없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주차..
대학로 창화당 새우완탕면 저는 간단히 밥 먹고 헤어지고 싶었는데 간단히 먹기 싫다는 친구 때문에 창화당에 들어가 메뉴를 고르다 나온 적이 있습니다. 새우완탕면이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먹고 싶었는데.... ㅠㅠ 새우 완탕면 못 먹었던 것이 아쉬워, 그 뒤에 혼자 다시 갔습니다. 스텐 밥상을 이용한 테이블, 자개무늬 로고가 있는 밥상, 옛스러운 느낌이 나는 작은 의자 등 옛 느낌을 섞은 깔끔한 분식집 분위기 입니다. 가운데에 셀프바가 있어 물, 컵, 단무지, 식기 등은 직접 가져옵니다. 물과 식기를 가져와 기다리고 있노라니 기다리던 새우완탕면이 나왔습니다. 뾰족한 모양의 놋쇠그릇 같은 식기가 먼저 눈을 끕니다. 이 곳은 인테리어, 식기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릇이 제법 큼직해 우선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