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맛집, 이슬라 스그부 씨푸드 시티 해산물 뷔페

어른이 유락 일기 : 세부 해산물 뷔페 Isla Sugbu Seafood City

세부 해산물 맛집 목록을 추려 골라간 집 입니다. 뷔페라 해산물을 잔뜩 먹을 수 있대요. 1인당 749페소 (15,000원) 입니다.

우버 기사랑 이야기하다 보니 이슬라 씨푸드 맛있는데 비싸서 자주 가기 힘들대요. 한국 물가 생각해도 그리 싼 집은 아닌 것 같고, 세부 시티 물가를 보면 비싼 음식점인 듯 합니다.

빕스, 애슐리 등에서 샐러드바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고, 스테이크나 음료 등은 추가요금내고 주문해야 하듯이, 대부분 해산물은 1인당 749페소 내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큰 랍스터나 과일 같은 것들은 추가요금을 내야 합니다. 추가요금 내야 되는 것들은 직원이 알려줬고, 추가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도록 직원이 잘 골라줍니다.


이슬라 숙보 씨푸드 시티


이슬라 숙부 씨푸드 시티는 컨벤션 센터 내부에 있습니다. 워터프론트 호텔에서도 가까워요.



이슬라 숙보 씨푸드 시티 뷔페

자리에 안내해 준 뒤, 담당 장보기 직원이 배정됩니다. 부모님은 자리에 계시고 제가 가서 골랐어요. 백화점 마트 카트처럼 작은 카트를 꺼내서 직원이 앞장섭니다.


세부 해산물 뷔페


생선 코너, 새우 코너 등의 앞에서 뭐 먹고 싶냐고 하고, 고르면 조금씩 담습니다. 저는 해산물을 몹시 좋아해서 이것 저것 많이 담았어요.


이슬라 씨푸드 뷔페


수산물이 한 가득이나 비린내 없이 깔끔했습니다. 해산물, 생선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낯선 것들도 많았어요. 처음보는 생선들도 있고요. 무제한 뷔페에서 생선, 새우, 게 등을 골라 담고 요리법도 고르고, 마지막으로 옆에 있는 디저트 코너에서 그린망고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그린 망고가 먹어보고 싶어 골랐더니 직원이 저건 돈 추가해야 되니까 하지 말라는 듯 말렸습니다. 그래도 그린 망고는 추가로 주문했어요.



세부 이슬라 씨푸드 상차림

비싼 레스토랑 답게 테이블 셋팅이 깔끔합니다.


이슬라 씨푸드 상차림


테이블을 관리하는 직원이 굉장히 많고, 쉴새없이 다니며 물과 기타 필요한 것들을 챙겨줍니다.



이슬라 스그부 씨푸드 시티 해산물 뷔페에서 먹은 것들

음식은 빨리 나왔습니다.


이슬라 씨푸드 야채 볶음


먼저 야채코너에서 골랐던 컬리플라워를 이용한 야채 볶음 입니다. 중식 스타일로 볶아줬는데 맛있었어요.


이슬라 스그부 씨푸드 새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이전 후기를 보니 이슬라 씨푸드에서 새우 구이 실컷 먹었다는 것을 보고, 저도 grilled 해 달라고 했으나 새우는 steamed 밖에 안 된대요. 살아있는 새우를 바로 쪄 준 것이라 맛있습니다. 새우는 추가 주문해서 더 먹었어요. 새우는 사랑이에요.


이슬라 씨푸드 오징어 구이


통 오징어 구이도 아주 맛있었어요. 통으로 구워서 내온 뒤, 테이블에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이슬라 씨푸드 크랩


게도 정말 맛있었어요. 껍질이 쫌 단단하긴 했으나, 잘 발라먹었습니다. 게도 무한 리필 됩니다.


isla sugbu seafood


사파이어색의 영롱했던 라푸라푸(아마도...)입니다. 구워 달라고 했더니 숯댕이처럼 변해서 왔어요. 하지만 맛은 끝내줬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다다음날 스쿠버다이빙할 때 이 생선을 자주 봤는데, 미안하게도 "엄마, 우리가 먹었던거, 맛있었던 그거다!" 이렇게 기억되었어요....


가족 모두 해산물을 좋아해서 실컷 먹을 생각이었는데, 먹다보니 배가 불러 무한정 먹을 순 없었습니다. 음식이 끊기지 않도록 더 필요하신 것 없는지 묻고, 추가 주문 하라고 챙겨주는데, 더 많이 못 먹어 아쉬웠어요.


마지막으로 그린망고가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매운 고추 양념과 함께 나왔어요. 한 입 먹어보니 떫어요.


이슬라 스그부 그린망고


망고의 달콤한 맛을 기대했다가 너무 떫어서, 손이 안 갔습니다. 과일킬러 아빠조차 손을 안 대셨어요...... (아빠한테도 맛 없대요..)


그 뒤로 저희 가족은 그린망고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린망고만 떠올리면 빵 터져서 꺌꺌거렸어요. 이번 세부 여행에서 음식이 입에 굉장히 잘 맞았는데, 딱 하나 안 맞은 음식이 그린 망고였어요.


신선한 해산물을 원하는 조리 방식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영어가 서툴러서 굽기, 찌기, 볶기 정도 밖에 주문을 못 했는데, 보다 능숙한 분들은 크랩 커리도 주문해서 드시고 했나봐요. 짧은 영어 덕분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들을 많이 먹었어요.

이 곳은 세부여행 시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이 곳에서 워터프론트 세부시티 카지노를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저녁 먹고 카지노에서 재미삼아 조금 놀다가 왔어요.


[부모님과 해외여행 세부]

- 세부 시티 팜그래스 호텔

- 산토니뇨 성당 미사 

- 산토니뇨 성당 앞 쵸킹에서 점심

- 필리핀 세부 마젤란의 십자가

- 산 페드로 요새

-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 택시 대신 우버 어플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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