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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맛집
해당되는 글 15건
식도락/외식
남양주 초밥 오마카세 맛집, 스시쿠모 저녁 오마카세
남양주 스시 쿠모는 "이런 맛집은 우리 동네가 아니지"의 전형 같은 곳이었습니다. 오마카세가 5만원대인데 구성이 아름답더라고요. 교통비를 좀 쓰더라도 한 번은 가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한 번 다녀오고 맘에 들어 서울 사시는 부모님 모시고도 가고, 혼자도 가고, 꽤 여러 번 재방문했습니다) 이 사진은 처음 방문했을 때 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물수건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주십니다. 이미 자리에는 식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약 손님만 받습니다) 속을 달래면서 입안을 행복하게 해 줄 음식들이 가득 차려집니다. 샐러드, 계란찜(자완무시), 아뮤즈부쉬, 회를 주시면서 코스가 시작됩니다. 아뮤즈부쉬 잘 숙성된 회 전복찜과 밥 버터 맛 감도는 조개국 이어서 초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간장을 발라주시기도 하..
식도락/외식
서울 속 일본여행, 대학로 대규스시
일본 초밥맛집 분위기의 대학로 초밥집 여행이 가고 싶어 세계테마기행과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서울 대학로에서 일본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초밥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대학로의 초밥 잘하는 집 추천해 달라고 부탁해서 알게 된 집인데, 외관까지 이렇게 아기자기할 줄은 몰랐습니다. 바로 옆에는 맛집과 소극장이 즐비한 대학로 번화가인데, 불과 몇 발자국 안에 이런 목가적 풍경이 있었어요. 일본 초밥맛집처럼 꾸민 외관과 주변의 단독주택이 있는 조용한 골목에 들어서자, 잠깐 일본에 여행 온 기분이었습니다. 촬영중 금연건물이라는 큰 글씨가 한국 번화가라는 것을 일깨워주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여행와서 인증샷 찍듯 대규스시 앞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던데, 저는 혼자 가서 찍어줄 사람이 없었어요..
식도락/외식
일산 킨텍스 근처 맛집, 스시 1973
스시 1973 초밥 맛집 일산 킨텍스에 갈 일이 있어 근처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스시1973이라는 1973년생 쉐프님들 세 분이 운영하는 초밥집이 맛있다는 정보가 눈에 띄어 찾아갔습니다. 초밥집은 큰 상가건물 1층에 있는데, 주차장은 위로 올라가는 구조라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딱 12시 정도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이후에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고 포장을 해 가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손님들이 찾는 초밥 맛집인가 봅니다. 이 때는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접시, 종지, 물컵, 간장, 숟가락, 젓가락, 휴지, 병따개, 물티슈 등이 깔끔히 놓여져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 곧 물병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주문 후 빠르게 샐러..
식도락/외식
대학로 곰초밥 사라지고 생긴 하리보 초밥
혜화 대학로 초밥 맛집 곰초밥 사장님은 어디로? 대학로 곰초밥에 대해 오래 전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무척 신뢰하는 원장님이 북촌에 있을 때부터 곰초밥의 초밥이 맛있었다고 추천하셨거든요. 곰초밥 위치를 보니 마로니에 공원과 방송대 뒷편이었습니다. 근처에 갈 일이 없어 언제 한 번 가보려고 벼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곰초밥에 갔는데, 곰초밥 자리에 하리보 초밥이 있고 곰초밥은 없었습니다. 하리보 젤리가 곰돌이 모양 젤리라서 이름을 곰초밥에서 하리보 초밥으로 바꾸신 걸까요? 아무튼 궁금하니 들어가 보았습니다. 자리에 간장, 고추가루, 락교(또는 초생강?), 종지, 수저 젓가락 등이 놓여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물과 잔을 가져다 줍니다. 초밥을 시키고 기다립니다. 볶음 면을 잘 하는 집인지 ..
식도락/외식
최우영식당, 셀프서비스로 가격 낮춘 회 초밥 맛집
삼성동 가성비 좋은 초밥 횟집 강남구청역, 선정릉역 근처 맛집을 찾다가 가성비 끝내주는 초밥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느 초밥집이나 횟집처럼 딸림 반찬을 주지 않고,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서비스인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회와 초밥 상태가 좋다고 합니다. 술과 음료를 들고 가도 되고, 술 값도 2천원이라 애주가 분들께도 인기 좋은 횟집이라고 합니다. 삼성2동 파출소 옆에 있었어요.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5시 5분 정도 도착했는데 사장님이 밖에서 물고기를 잡고 계셨습니다. 인원 수에 맞춰 자리를 안내받고 (전 5시 첫 손님이라 그냥 저 편한 곳에 앉았어요) 카운터에서 주문 선결제를 하고 번호표를 받은 다음에, 번호표가 울리면 음식을 찾가가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푸드코트 스타일 입니다. 놀라운 ..
식도락/외식
상암동 초밥 맛집, 김영섭 초밥
어른이 외식 일기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김영섭 초밥 작년 봄 김민식 PD님을 따라 상암동 초밥 맛집인 김영섭 초밥집에 갔습니다. 2018년 봄 김영섭 초밥 초밥을 주문하자, 빠르게 상이 차려졌습니다. 컵, 양념과 락교 초생강을 덜어 먹을 앞접시, 젓가락을 주시고, 속을 달랠 죽과 장국이 나왔습니다. 죽을 다 먹자 이어서 따뜻한 국수가 나왔습니다. 국수를 먹고 나서, 초밥이 화려하게 나왔어요. 그런데 초밥 사진 찍는 것을 깜빡 했습니다. 집에 와서 김영섭 초밥집 포스팅 하려고 사진 보다가 어찌나 황당했는지.... 분명 PD님과 하하호호 웃으며 이 집 맛있다고 블로그에 글 쓸거라고 하면서 사진 찍었거든요. PD님이 기다려주시며 편히 사진 찍게 도와주시기도 했고요.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나중에 링크 거신다..
식도락/외식
대학로 회전초밥 스시마시따
어른이 외식 일기 : 혜화역 회전 초밥 맛집 스시마시따 혜화역 근처에 스시로 체인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학가라 그런지 모든 접시 1100원이라 저기 한 번 가봐야지 맘 먹고 있었습니다. 스시로에 가던 길에 보니, 스시마시따라는 회전초밥집도 보였습니다. 스시로와 경쟁이 붙어서인지, 모든 접시 1,250원이었고 스시로처럼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시로는 종로와 청량리 지점을 자주 가 봤으니, 체인이 아닌 스시마시따에 한 번 가보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과 장국을 가져다 줍니다. 이후는 장국 셀프입니다. 앞에 메뉴판이 붙어 있어요. 원하는 초밥 종류와 개수를 말하면 만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다만 스시로처럼 패널 주문이 아니라, 소리쳐서 말씀드리는 방식입니다. "저 타코 와사비 1개 만들어 주세요!"..
식도락/외식
성대입구 기꾸스시, 줄서서먹는 초밥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초밥 맛집, 기꾸스시 성대입구 사거리에 기꾸스시가 생긴 것을 보고 한 번 가봐야지 했습니다. 시간이 나던 날, 브레이크 타임 지나길 기다려 5시에 갔는데도 이미 세 팀이나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잠시 있으려니 금세 카운터석이 꽉 찼습니다. (카운터석 밖에 없는 초밥집입니다)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줄서기 시작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자그마한 초밥집인데 벌써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5시 조금만 넘으면 줄서기 시작하나 봅니다. 기꾸스시는 성대입구 사거리 다이소, KT 근처에 있습니다. 자그마한 집이에요. 초밥 맛집들이 그렇듯 3시- 5시 브레이크 타임이고,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대학로 기꾸스시 메뉴 가격 벽에 나무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초밥, 회, 술을 팔고 있고, 초밥..
식도락/외식
청량리역 스시로 회전초밥
어른이 외식일기 : 청량리역 회전 초밥 맛집 청량리역에서 경춘선을 탈 때면 뻔질나게 들르는 회전 초밥 맛집입니다. 기성품을 조리해주는 체인점이라 대단한 맛집이라 하긴 어려우나, 무난하게 먹을만 합니다.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지하에도 회전초밥 집이 있는데 가성비는 스시로쪽이 낫습니다. 스시로는 체인에 돌아가는 초밥 외에 터치 패널을 이용해서 먹고 싶은 초밥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격대는 1700원~ 3900원이라 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어느 날의 스시로 초밥 식사 스시로는 새우 초밥 종류가 많습니다. 찐새우 (초새우), 생새우, 간장새우가 있고,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가 있습니다. 단새우 초밥은 메뉴판에는 그려져 있으나, 실제로 준비해 놓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재료가 없으면 메뉴판에..
식도락/외식
지저분 어수선해진 논현역 초밥 맛집, 김태완 스시
어른이 외식 일기 : 논현역 초밥 맛집 김태완 스시 오랜만에 논현역 김태완 스시에 갔습니다. - 2017/01/20 김태완 스시 초밥 후기 - 2017/01/27 김태완 스시 오늘의 초밥 & 모듬 회 배달 후기 예전에 유자향 아련한 초밥을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 입니다. 그 사이 확장하여 조금 더 넓은 건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를 해서 인테리어를 조금 더 꾸몄고,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깔끔하고 따뜻했던 느낌은 사라진 채, 지저분하고 어수선한 곳이 되어 있었습니다. 부르기 힘든 직원 입구에 뻘쭘히 서 있으면 2층으로 가라거나, 카운터석에 앉으라거나 하는 안내를 해 줍니다. 카운터석에 앉고 보니 앞에는 정리되지 않는 물티슈가 수북히 어질러져 있었습니다. ..
식도락/외식
참치잡으러 일본가는 호평동 초밥집
어른이 외식일기 : 호평동 스시사에 스페셜 초밥 호평동 스시우찌만 뻔질나게 드나들다가 스시사에에 가 보았습니다. 스시사에도 한 번 가볼까 하고 들른 적이 있었는데, 하필 그 날 일본으로 참치잡이 가셨더라고요. "참치 잡으러 일본 갑니다." 라니...! 이걸 보고 이 집에 안 와 볼 수 없었습니다. 이걸 보는 순간, "어머! 이 집은 꼭 다시 와 봐야 해!!!" 였어요. 어수선한 외관은 제 취향이 아니나, 참치 잡으러 일본갈 정도면 재료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치 대신 스페셜 초밥 참치잡으러 일본가는 초밥집이라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들렀는데, 메뉴판에 참치 메뉴가 전문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참치 초밥 정도여서, 그냥 스페셜 초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
식도락/외식
호평동 스시우찌 오마카세 코스
어른이 외식 일기 : 평내호평역 스시우찌 초밥 오마카세 맛집 나름 단골이 된 호평동 스시우찌에서 오마카세 코스를 즐겼습니다. 오마카세 코스이긴 하나, 사시미 3점, 초밥 몇 점, 튀김, 우동 이런 식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사시미와 초밥 구성에서 그 날 상태 좋은 것으로 약간 바뀌는 정도 차이에요. 오늘은 오마카세 코스에 뭐가 나올까 기대하는 재미는 없어요. 오마카세 상차림 & 사시미 기본적으로 물, 와사비, 락교, 초생강이 나오고, 샐러드와 계란찜이 나옵니다. 계란찜 아래에 버섯, 야채 등이 들어 있어요. 오마카세 코스는 회부터 시작이 됩니다. 세 종류의 회를 두 점씩 썰어 주시면, 회 코스는 끝이 납니다. 스시우찌 오마카세 초밥 코스 이어서 초밥이 코스로 나옵니다. 흰살생선 초밥들로 시작해서, 불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