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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유락
해당되는 글 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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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일요일 동남아 식재료 장터
어른이 유락 일기 : 혜화로터리 주말 필리핀 시장 어느 일요일 오후, 대학로에 갔다가 근사한 장터를 보았습니다. 혜화로터리 동성고등학교 옆에 쭈욱 장이 서 있는데, 낯선 동남아 재료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버스 안에서부터 외국인 분들을 많이 보았고, 그 분들이 우르르 혜화로터리에서 내리시길래 주말에 대학로 놀러오신 줄 알았는데 이 장터 구경을 오신 것 같았습니다. 이 곳은 판매하는 분도 외국인, 흥정하고 있는 분들도 외국인이라 잠시 동남아 여행 와 있는 기분이었어요. (알아 들을 수 없는 언어가 오가고 있었어요) 저는 어느 나라 말인지 몰라서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 곳 저 곳 동남아 식재료를 파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니 필리핀 분들이 주축이 된 일요 필리핀 시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앞에 페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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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영업하는 홍대 외국인 관광안내 트럭
어른이 유락 일기 : Hang out Hongdae! Mapo tourist information car 북촌 한옥마을 근처에서 화려한 트럭을 보았습니다. 북촌의 수묵화 같은 풍경에서 현란한 빨강 트럭이 튀었습니다. 얼핏 나이트 홍보 트럭, 신상품 홍보트럭 같아 보였는데 놀랍게도 마포구 관광 안내 차 였습니다. 무려 마포구 공식 홍보 차량입니다. Hang out Hongdae, Mapo Tourist Information car 라고 전부 영어로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을 노린 관광안내 차량인 듯 합니다. 북촌을 거니는 외국인들이 흘깃흘깃 쳐다보는 것을 보니 효과가 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차량에 가서 여행정보를 받는 사람은 적어 보였으나, 외국인이 많은 북촌에 와서 영업을 하는 아이디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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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 국제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
어른이 유락 일기 : Mactan Cebu International Airport Plaza Premium Lounge 막탄 공항으로 가는 길, 부모님은 신데렐라 호박마차를 탄 분처럼 이야기하셨습니다. 이제 왕 놀이가 끝났다고. 여기서 왕처럼 여왕처럼 호사스럽게 잘 지냈는데 그 시간이 끝났다고... 세부 여행동안 매일 마사지 받고 맛있는 것 먹고 스쿠버다이빙도 하고 구경도 다니며 행복하셨대요. 저녁 9시의 세부 공항 지난 번에 10시 무렵 도착했을 때, 공항 대기시간에 진을 뺐던 터라 이번에 서둘러 왔는데 보람이 있엇습니다. 지난 번에 두 시간 꼬박 서 있던 줄이 금방 금방 끝나 30여분 정도 서 있었어요. 그 30분도 제주항공 티켓팅 창구가 안 열려서 서 있었고 다른 대기는 없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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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 공항 근처 밤의 핫플레이스, 막탄 슈라인
어른이 유락 일기 : Magellan's Marker & Lapu Lapu Monumnet = Mactan shrine 구글 지도와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잠깐 들를만한 곳으로 마젤란스 마커 추천을 봤습니다. 마젤란스 마커, 라푸라푸 기념비 등으로 소개되어 있지만 현지인들은 그렇게 안 부른다고 합니다. 막탄 슐라인, 막탄 슈라인(Mactan Shrine)이라고 한대요. 원래는 막탄섬 들어올 때 가려고 했으나 일정이 안 맞아, 공항 가는길에 들렀습니다. 공항 가는 길에 함께 한 기사님이 막탄슈라인은 밤이면 사람이 정말 많은 핫 플레이스라고 했습니다. 트립 어드바이저와 구글 지도 후기에 낮에 오면 5분 정도면 다 둘러보고, 우산 씌워주고 팁 받고 기념품 파는 사람들이 많다는 후기를 봤는데 밤에는 전혀 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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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 필리핀 현지식 맛집, 마리바고 그릴
어른이 유락 일기 : Cebu Mactan Maribago Grill 세부 막탄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마리바고 그릴에서 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 속에 식당이 있어 식물원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나무에 걸린 둥근 조명이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예뻤어요. 마리바고 그릴 메뉴 가격 필리핀 현지식 레스토랑이라 가격대도 착합니다. 스프(탕) 종류는 200페소 (4천원), 밥, 국수, 야채류도 150~200페소 (4천원), 해산물류는 양에 따라 300~500페소 (6천원 ~ 1만원), 고기류도 500페소 (1만원) 정도 였습니다. Mr.A 전망대 레스토랑처럼 이곳에도 필리핀관광청 관광 안내 책자에서 본 음식들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관광책에서 본 필리핀 전통음식 몇 개와 이 것 저 것 푸짐하게 골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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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 큐스파, 럭셔리 리조트 같은 고급 마사지 샵
어른이 유락 일기 : Q Spa Cebu (휴스파) 즐거운 여행의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려서 어느덧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마치고 마지막으로 큐스파에서 럭셔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부모님이 맛사지 받을 때 좋아하셔서 1일 1마사지 했어요.궁스파는 미니 버스로 픽업을 해 주었습니다. 내려 보니 큰 리조트 같았어요. 예전에 리조트로 쓰던 건물을 스파로 개조한 것 아닌가 싶었어요. 주차장에서 리셉션 건물까지 한참 걸어들어갔습니다. 큐스파 사무실 건물, 맞이방 천정이 높고 근사한 건물에 들어서니 넓은 공간에 쇼파가 뚝뚝 떨어져 놓여 있었습니다. 맛사지 받기 전에 시원시원 멋진 건물 구경 하느라 바빴어요. 창 밖 풍경이 참 좋아요. 재차 여기가 리조트였을 때 묵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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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간 막탄 맛집, 아인 레스토랑
어른이 유락일기 : Cebu Mactan Ain Restaurant 부모님과 세부 여행을 가니, 지난 번에 갔을 때 맛있었던 집들을 다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둘째 날 저녁은 에서 먹고, 셋째 날 저녁은 아인 레스토랑에 갔어요. 아인 레스토랑의 스테이크와 칼칼한 파스타 맛있었어요. (▶︎세부 막탄 맛집 아인 레스토랑) 창가 자리로 앉았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마당 풍경이 예뻤어요. 물, 접시, 수저, 포크, 나이프를 차려줍니다. 아인 레스토랑 망고쉐이크 & 깔라만시 주스 아빠가 주문하신 망고쉐이크 입니다. 제가 주문한 깔라만시 주스에요. 새콤 달콤 맛있어요. 아인 레스토랑에서 먹은 것들 필리핀식 감바스를 시키면 쏘야 느낌으로 케첩 소스에 버무린 새우가 나오길래 스페인식 감바스를 시켰습니다.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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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해외여행 둘째날 저녁, 세부 레드하우스 샤브샤브
어른이 유락 일기 : Cebu Mactan Red House Shabu Shabu 부모님과 해외여행 둘째 날 저녁입니다. 엄마가 세부시티에서 첫날 점심부터 중식 거침없이 드시는 것을 보며, 걱정하지 않고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습니다. 지난 번에 세부에 왔을 때 맛있었던 집 입니다. (▶︎ 세부 막탄 맛집, 레드하우스 타이완 샤브샤브) 자리에는 각자 국자 1개 (1인 1국자), 숟가락, 젓가락, 공기 하나, 접시 하나가 놓여집니다. 기다리는 사이 앞쪽에 가서 각자 취향대로 소스를 만들어 오면 돼요. 레드하우스 샤브샤브 음식은 빨리 나왔습니다. 양고기, 소고기, 어묵, 야채 등 이것 저것 시켰어요. 점심에 너무 많이 시켜서 남겼던 터라, 이번에는 조금만 시키고 추가 주문 하기로 했습니다. 양고기는 노린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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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씨홀스 다이브 리조트 객실
어른이 유락일기 : Cebu Seahorse dive Shop Resort 세부 렌트카 투어의 마지막은 막탄섬 막탄슈라인을 보고 씨홀스 리조트로 가려고 했는데, 제가 도교 사원을 레아 사원으로 착각해 한 군데 더 들른데다가 길이 막혀서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예약했던 6시간이 지나갈 것 같아 요금 추가할테니 가고 싶다고 했으나, 그 날 함께한 렌트카 기사님이 다음 예약이 있는 상태여서 그럴 수 없었어요. 막탄슈라인은 포기하고 씨홀스 다이브샵으로 갔습니다. [렌트카 투어] - 세부 올레렌트카 세 식구 이용 후기- 세부 팜그래스 호텔 2박- 레아 사원 (사랑의 사원)- 탑스힐 전망대- Mr.A 전망대 레스토랑- 도교사원 이번에는 객실 2층에 묵게 되었습니다. 바로 옆방은 아니고 대각선으로 가까운 방 2개 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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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부촌 가운데 있는 도교사원
어른이 유락일기 : Cebu Taoist Temple 렌트카 기사님께 도교 사원을 레아 사원으로 적어 드려서 계획에 없던 레아사원을 먼저 구경하고, 탑스힐을 들른 후, 미스터에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도교 사원에 갔습니다. - 세부 레아 사원, 탑스힐 아래 사랑의 사원 - 세부시티가 내려다 보이는 탑스힐 전망대 - 세부 란타우 레스토랑을 대신할 미스터에이 전망대 레스토랑 도교사원은 부촌 가운데 있어서, 경비실에 렌트카 기사의 신분증을 맡겨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신분증을 맡긴 초소에서도 한참 가야 도교사원이 나왔어요. 여기저기 세부 관광 명소로 소개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왁자지껄 사진 찍고 구경하는 곳이 되었으나, 이 곳은 기도하고 명상하는 곳이니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문이 입구에 붙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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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란타우 레스토랑을 대신할 미스터에이 전망대 레스토랑
어른이 유락일기 : Tops Hill Mr.A Restaurant 세부 렌트카 예약 하면서 도교사원, 탑스힐에 가고 란타우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계획이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탑스힐 근처 란타우 레스토랑이 없어졌다고 알려주셨어요. 털썩. 열심히 검색해서 탑스힐 전망대 보고, 란타우 레스토랑에서 전망을 즐기며 식사하려고 했는데 없어졌다니 ㅠㅠ 그러나 탑스힐 근처에 란타우 레스토랑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코스가 탑스힐 - 란타우 레스토랑이었을 뿐, 탑스힐 주변에 레스토랑이 굉장히 많았어요. 트립어드바이저를 살펴보니 사라진 란타우 근처의 미스터에이 레스토랑도 평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란타우 레스토랑 대신 미스터에이 레스토랑으로 계획을 바꾸었는데, 잘한 일이었습니다. 전망이 굉장히 좋고,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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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티가 내려다 보이는 탑스힐 전망대
어른이 유락일기 : 세부 렌트카 투어 탑스힐 드라이브 한나가 추천해 준 탑스힐에 갔습니다. 탑스힐에 오르면 세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전망이 굉장히 좋대요.레아 사원(a.k.a 사랑의 사원)이 지도 상 탑스힐 바로 아래 였는데도, 레아 사원에서 탑스힐로 올라가는 길은 꼬불꼬불 드라이브길이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갈 때는 우버로 가거나 택시로 가면 되는데 내려올 때가 문제라고 하더니 확실히 렌트카 아니었으면 가고 오는 것이 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탑스힐에 갈 때 렌트카 투어를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탑스힐은 대부분 렌트카 업체에서 추가 요금이 있었어요. 시내에서 거리가 꽤 멀고, 산 위로 올라가다 보니 기름값 더 나와서 그런가봐요. 탑스힐 주차장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1인당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