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유락일기 : Cebu Seahorse dive Shop Resort
세부 렌트카 투어의 마지막은 막탄섬 막탄슈라인을 보고 씨홀스 리조트로 가려고 했는데, 제가 도교 사원을 레아 사원으로 착각해 한 군데 더 들른데다가 길이 막혀서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예약했던 6시간이 지나갈 것 같아 요금 추가할테니 가고 싶다고 했으나, 그 날 함께한 렌트카 기사님이 다음 예약이 있는 상태여서 그럴 수 없었어요. 막탄슈라인은 포기하고 씨홀스 다이브샵으로 갔습니다.
[렌트카 투어]
이번에는 객실 2층에 묵게 되었습니다. 바로 옆방은 아니고 대각선으로 가까운 방 2개 였어요.
씨홀스 다이브샵 리조트 지난 번 방문기 https://eoreuni.com/381
부모님 객실
엄마 아빠는 리셉션, 식당, 휴식공간으로 쓰이는 라운지 위에 있는 객실이었습니다.
연노랑 벽과 아기자기한 액자, 테이블, 냉장고, 금고, 옷걸이, 에어컨이 있고, 수건과 물 휴지가 넉넉히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쓰던 곳은 침대 세 개가 쫙 붙어 있었는데 부모님 방은 침대가 따로 따로 떨어져 있었어요. 엄마 아빠는 침대 많으니 편하다며 좋아하셨어요. 안쪽 큰 침대에서 아빠 주무시고 가운데 침대에서 엄마 주무시고, 끝 침대에는 옷과 짐 올려놓으셨습니다.
바로 아래가 라운지라 시끄럽지 않으실까 싶었는데, 방음 아주 잘 되고 조용하고 깜깜해서 잠을 잘 주무셨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조용하다고 방음 칭찬은 수차례 하셨어요.
제가 머물던 객실
부모님 방 침대가 떼어져 있는 것을 보고, 1층과 2층은 다른가보다 했는데, 제가 머물던 객실로 들어가 보니 예전처럼 침대가 쫙 붙어 있었습니다.
침대가 쫙 붙어 있으니 혼자 뒹굴거리며 자기에 좋았습니다. 있는 동안 편안히 잘 지냈어요.
[부모님과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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