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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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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베트남 G7 커피, 진하고 구수한 맛 & 저렴한 가격

    어른이 다과 : 베트남 G7 커피, 진하고 구수한 맛 & 저렴한 가격 베트남 G7 커피를 사봤다. 베트남 여행 기념 선물로 인기라는 말만 들었을 뿐, 마셔보지는 못해 궁금했던 커피였다. 롯데마트에서 파는데 15개입에 1,700원~1,9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베트남 G7 커피 가격이 2천원 미만이어서 '되게 싸네?'라며 집어 들었던 기억이 있다. 빨간색에 베트남 g7 커피 로고가 쓰인 상자에 담겨있다. 2그램짜리 티백 15개가 들어있다고 하고, 커피만 들어 있는 티백이다. 내가 산건 커피만 있는 블랙커피이나 커피에 설탕이 들어있는 달달히 버전도 있었다. 열어보니 티백이 제법 빼곡히 들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저렴한데 나름 꽤 여러 개 들어있어서 선물용으로 인기였던걸까? 베트남 g7 커피 맛 설렌다.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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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물/전자기기

    갤럭시노트 8.0 먹통, 갑자기 꺼져서 안켜질때 강제로 켜는 방법

    어른이 전자기기 : 갤럭시 노트 8.0 먹통, 갑자기 꺼져서 안켜질때 강제로 켜는 방법 잘 쓰던 갤럭시 노트 8.0이 어느날 갑자기 먹통이 되었다. 분명 배터리도 넉넉히 있었고, 사용하다가 잠깐 내려놓았다가 다시 쓰려던 참이었다. 갑자기 꺼진 뒤 뭘 눌러도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배터리가 없었으면 모를까, 갑자기 꺼져서 안켜지자 답답했다.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써보다가 한가지 먹힌 것이 있었다. 전원 버튼과 음량 줄임 버튼을 꾸우우우욱 누르고 있었더니 (꾹이 아님, 꾸우우우우우욱 한참 눌러야함) 먹통으로 까만 화면만 나오던 기계에서 뭔가 떴다. 경고!! 당사가 제공하지 않은 바이너리를 다운로드 할 경우에는 세트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어떤 결함/고장은 무상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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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마석우리 하나스시, 일본 오사카 초밥집에서 일하던 주방장의 초밥 맛집

    어른이 외식 : 마석우리 하나스시, 일본 오사카 초밥집에서 일하던 주방장의 특제소스 초밥 맛집 마석 맛집을 찾아 화도읍사무소 근처를 어슬렁대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마석우리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은 화도읍 사무소 건너편이었는데, 길을 몰라 송라초등학교 쪽으로 걷다보니 이 곳이 눈에 띄었던 것이다. 바깥에 요란한 홍보물이 있는 곳이 아니라서 별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나이 지긋한 주방장은 일본 오사카 초밥집에서 오랜 기간 계시던 분이셨다. 이 집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마석 초밥 맛집으로 나와 있는 곳도 아니라 더욱 보석을 찾은 기분이다. 주문을 하니 샐러드와 장국, 빈 접시를 가져다 주신다. 락교와 초생강, 특제소스가 테이블에 셋팅되어 있다. "우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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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비우기게임 30일째, 미니멀리즘 게임 1차 마지막날

    어른이 비움일기 : 비우기게임 30일째, 미니멀리즘 게임 1차 마지막날 비우기게임을 시작한지 어느덧 한 달이다. minsgame 규칙으로 보면 라운드1이 끝났다. 를 읽다가 꺼내놓은 옷과 거울, 카메라다. 검은 옷은 무려 20년이나 되었는데, 새것같다. 구입후 2~3년 정도 빈번히 입다가 드라이크리닝해서 걸어두고 입지 않은 탓이다. 좋은 옷을 사면 20년이 지나도 입을만하다는 교훈은 얻었으나, 썩 내키지 않아 자주 입지 않는다. 이 옷을 샀던 것이 첫 회사 다닐때였는데, 그 때 너무 힘들고 고생하던 기억만 자꾸 떠올라 손이 안 간다. 나 다른 책들에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은 물건을 비우라는 조언이 나온다. 분명 좋은 옷이고, 비싼 것이고, 여전히 질도 좋지만, 볼 때마다 불편한 순간이 떠오르면 비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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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서울에서 양평갈때 전철 시간표, 양평 이사 생각과 현실

    어른이 이사준비 : 서울에서 양평갈때 전철 시간표, 양평 이사 생각과 현실 남양주 마석 라인으로 들어가니 연신내에서 가면 종로3가 - 회기 (청량리) 경의중앙선 한 번, 상봉에서 경춘선 한 번 총 3번을 갈아타니 진이 빠지길래 이번에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쭈욱 들어가면 되는 양평쪽을 알아보았다. 청량리 역을 기준으로 봤다. 남양주 아래쪽과 양평으로 가는 열차는 꽤 많아 보였다. 청량리 - 덕소 지하철 시간표 먼저 청량리를 기준으로 검색했다. 청량리에 있으면 회기에도 서니까. 청량리에서 양평에 들어가는 열차는 시간당 4~5대 정도 있다. 배차간격이 15~20분 정도 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간격이다. 2~3분에 한 대씩 오는 지하철을 생각하면 답답한 수준이나, 경춘선과 비교하면 경의중앙선으로 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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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미니멀리즘 게임 7일~ 11일 후기, 재미있는 비움

    어른이 비움일기 : 미니멀리즘 게임 7일 ~ 11일 후기 멀리 집보러 다녔더니 체력이 소진되어 미니멀리즘 게임 7일~11일까지의 후기는 몰아서 쓴다. 게임 7일차, 간단한 어플 정리 피곤하여 이 날은 가볍게 어플 정리를 했다. 여러 차례 정리해서 별로 정리할 것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도 꽤 있었다. 아이폰 어플은 용량 관리 때문에 자주 삭제했는데, 이번에는 공부하겠다며 받아놓고 3~4년간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뇌새김 영어 어플, 뇌새김 중국어, 뇌새김 일어 어플을 지우고, 그 밖에 오늘만 아이폰 어플 무료라고 할 때 받아두었으나 한 번도 쓰지 않는 것들을 지웠다. 엔도몬도 어플도 지웠다. 자전거 타면서 몇 킬로미터나 탔는지 궁금해서 깔아두고 쓰곤 했는데, 평소 귀찮은 알림과 이메일이 많이 와서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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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디지털미디어시티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반고흐가 사랑한 커피

    어른이 다과: 디지털미디어시티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예멘 모카 마타리 한 때 커피에 대해 뭔가 좀 아는 척 하고 싶던 시절,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은 성지같은 느낌이었다.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을 모르면 커피에 대해 아는척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 그러나 강릉에 있다는 그곳에 가 보지는 못했고, 대신 인기에 힘입어 테라로사도 보헤미안도 서울에 지점이 생겼다. 테라로사는 코엑스와 광화문에 있는 곳을 몇 차례 가보았으나, 보헤미안은 디지털미디어시티 상암점에서 처음 가보았다. 테라로사는 과테말라 예가체프 등의 친숙한 커피가 다채롭게 있었는데, 보헤미안 상암점은 메뉴가 단촐하면서 특색있었다. 파나마 게이샤, 예멘 모카 마타리,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에디오피아 모카 하라만 있었다. 이 외에 하우스 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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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미스사이공 메뉴 추가 - 소고기 쌀국수, 매운 쌀국수, 딤섬 후기

    어른이 외식: 미스사이공 메뉴 추가 - 소고기 쌀국수, 매운 쌀국수, 딤섬 후기 미스사이공은 3,900원에 푸짐한 쌀국수나 볶음밥을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수업 들어가기 전에 종종 들러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초반에는 소고기 쌀국수, 매운 쌀국수, 볶음밥만 있더니 메뉴가 늘었다. 미스사이공 메뉴 가격 딤섬과 새우볼 같은 사이드 메뉴가 생긴 것이다. 빈 자리가 3개 있는 것을 보니, 앞으로 메뉴 몇 가지가 더 추가될 듯 하다. 매운 쌀국수 외에는 모두 3,900원이다. 물론 쌀국수와 딤섬을 함께 먹는 경우 결국 8천원 정도이기는 하다. 미스사이공에서 맛본 것들 기본 소고기 쌀국수다. 소고기 쌀국수를 좋아해서 이걸 제일 자주 사 먹는다. 추운 날, 허전한 날, 그냥 땡기는 날 만만히 한 그릇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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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서울에서 남양주로 이사 궁리하다가, 회기역 경춘선 시간표에 깜놀

    어른이 탐구 : 서울에서 남양주로 이사 궁리하다가, 회기역 경춘선 시간표에 깜놀 드디어 나의 오랜 꿈이었던 전원생활을 위해 남양주에 집을 보러 갔다. 다음 지도를 통해 길찾기를 했을 때, 회기역에서 경춘선을 탈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내 입장에서는 3호선을 타고 종로3가까지 가서, 1호선을 갈아타고, 다시 회기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는 무려 2번이나 환승을 하는 번거로운 노선이었다. 그러나 하필, 10도 남짓 칼바람 느낌이 드는 쌀쌀한 날씨에 아무리 기다려도 춘천행 전철은 오지 않았다. 계속 들어오는 것은 용문, 덕소행 등 양평 쪽으로 가는 것 뿐이었다. 분명히 경춘선이 회기역에 선다고 되어 있는데 어찌된걸까. 차라리 청량리나 용산역으로 가서 ITX 청춘열차를 타고 들어갈 걸 잘못했다는 후회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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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한뫼촌, 채식 위주라 호불호 갈리는 북촌 한정식 맛집

    어른이 외식 : 한뫼촌, 채식 위주라 호불호 갈리는 북촌 한정식 맛집 학교 가는 길에 늘 보는 한정식집이 있다. 한뫼촌이라는 곳이다. 맛있어서 이곳에서 부모님 칠순잔치를 했다고 추천해주시는 분이 있어 가보고 싶었다. 오가며 보니 한정식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다. 나물소반은 12,000원, 채소반은 18,000원이라 1인당 2만원 이하이다. 안국역 근처 한정식 한뫼촌 메뉴 가격 나물소반은 12,000원으로 발효건나물과 계절나물 밥상, 숙쌈과 깡장, 두부구이, 생선구이, 우리집 된장찌개가 나온다고 한다. 채소반은 1인당 18,000원으로 7코스 채소요리다. 죽, 샐러드, 두부소백이, 채소전, 제철채소찜, 잡채, 더덕구이, 우리 된장찌개, 나물밥, 차와 떡이 나온다고 한다. 채소반이 먹어보고 싶어 기회를 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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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비우기게임 6일차, 귀찮아도 게임이라 생각하니 할만하다

    어른이 비움일기 : 비우기게임 6일차, 귀찮아도 게임이라 생각하니 할만하다 27일이라 27개를 비웠다. 오늘은 귀찮아서 그냥 늘어져 있고 싶은 날이었다. 그러나 게임은 해야지, 라고 생각하니 움직일만 했다. 27일이라며 딱 27개 맞추고 끝냈다. 본격적으로 정리할 마음은 없었기에, 대충 눈에 띄는 것들을 집어냈다. 책장에서 기부하려고 한켠에 꽂아두었던 책들, 머리핀을 넣어놓은 서랍에서 몇 년째 절대 쓰지 않는 것들 몇 개, 수 년간 두른 적 없는 목도리, 작년에 사서 잘 쓰긴 했지만 고작 몇 달 쓴 것만으로 낡아버린 3천원짜리 터치장갑, 알라딘 사은품으로 받았으나 큰 애정은 없던 무민인형 등을 꺼냈다. 멀쩡한 것들은 기부하고, 버릴 것들은 버렸다. 화장실 수납장의 소소한 것들화장실 수납장에 보니, 안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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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나누미 떡볶이 응암역 분점을 뒤늦게 발견, 망해가는 분위기

    어른이 외식 : 대학로 나누미 떡볶이 응암역 분점을 뒤늦게 발견, 망해가는 분위기 성대앞 나누미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대전에서 일하던 때에도 서울 와서 나누미 떡볶이만 먹고 갈 정도였다. 그래서 응암역 근처에 나누미 떡볶이 분점이 생겼다는 정보를 얻고 뛸듯이 기뻐했다. 응암역 근처에 생겼다기에 차를 가지고 몇 번을 갔었다. 멍충한 네비가 길을 잘못 가르켜줘서 몇 바퀴 돌다 허탕치고 온 것이 수차례다. 서 너 번 허탕치고는 포기하고 대학로에 가기도 했다. 그러다가 재작년부터 불광천에 운동을 다니며 드디어 나누미 떡볶이 응암역 분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마도 분점 개업 초기에는 원조와 흡사했을 것 같은데, 수없이 많은 메뉴를 보니 이름만 나누미 떡볶이 일뿐 이미 맛은 나누미와 거리가 멀 것 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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