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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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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파 물꽂이, 수경재배가 간편하나 하수구 냄새가 나서 비추

    어른이 탐구 : 파 물꽂이, 수경재배가 간편하나 하수구 냄새가 나서 비추 파를 베란다 텃밭에도 심었고, 베란다 스티로폼 화분에 공간이 적길래 물꽂이도 해 보았다. 8월15일 파 물꽂이 수경재배 시작 파 앞부분을 잘라 물에 꽂아두었다. 물이 맑은 미나리와 달리 파는 뿌리의 흙 때문인지, 흰부분 진액 때문인지 물이 뿌옇게 된다. 파 물꽂이 3일 뒤 3일 만에 삐죽 파란 잎이 올라왔다. 물은 매일 갈아주는데, 냄새가 고약하다. 썩은 냄새 비슷하게 난다. 파 물꽂이 일주일 뒤 일주일 뒤에 처음 꽂은 흰부분보다 파란 부분이 더 길게 자랐다. 냄새가 정말 고약하다. 매일 물 갈아줄 때 잠깐 숨 참고 갈아야 될 지경이다. 물에 꽂은 것 중 파란 싹이 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썩으면서 똥냄새보다 고약한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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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베란다 루꼴라 키우기, 심은지 3주만에 새싹채소 샐러드로 냠냠

    어른이 탐구 : 베란다 루꼴라 키우기, 심은지 3주만에 새싹채소 샐러드로 냠냠 루꼴라를 심자 마자 금세 싹이 파릇파릇나서 무척 신났었다. 그러나 그 뒤로 자라는 것이 참 더뎠다. (매일매일 얼마나 컸나 들여다보고 있어서 그랬을수도...) ▶︎ 루꼴라 씨앗 뿌리고 일주일 성장기 루꼴라 씨앗 심은지 약 2주 (8월 10일, 8월 12일) 7월 27일에 심었으니, 심은지 약 2주 정도 지났을 때다. 일주일 전보다는 자랐지만 이 때는 자라는 것을 느끼기가 힘들었다. 매일 매일 쑥쑥 자라는 느낌이 아니라, 너무 안 자라는 느낌이었다. 새싹채소로 뽑아 먹기에는 작고, 그냥 두자니 솎아주질 않아서 잘 안 자라는 느낌이라 애매했다. 루꼴라 솎아주기 & 루꼴라 옮겨심기 고작 2주만에 조급증으로 인해, 루꼴라를 솎아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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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체보존/옥체관리

    아침조깅 일주일, 피곤하고 힘들거라는 예상과는 달랐던 아침운동 효과

    어른이 옥체관리 일기 : 아침조깅 첫날, 피곤하고 힘들거라는 예상과는 달랐던 아침운동 효과 아침 조깅 시도 첫날. 나가려고 옷 다 입고 운동화에 발을 끼우기 직전에 폭우가 쏟아졌다. 옷 까지 다 입었는데 뭔가 억울해, 집에서 줄넘기 세 번 돌려보다 아침부터 민폐일 것 같아 그만두었다. 아침 조깅 시도 둘째날. 옷입고 줄넘기 챙겨서 나섰다. 집 입구에서는 보슬비였는데, 역 앞 광장에서 점점 빗발이 거세졌다. 기왕 나왔으니까, 그리고 하도 오랜만이라 줄넘기 세 번은 할 수 있을까 싶어 돌려보니, 첫 번째에 30개 정도 했다. 어디선가 운동은 3세트라고 주워 들은 기억이 나서, 30개씩 두 세트 더 하려 했으나, 30번, 30번, 27번인가 하니 숨이 차 오르고 허벅지가 아프고 다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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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체보존/옥체관리

    지오다노 레인코트 방수 잘 될까? 방수테스트 & 비오는날 달리기 착용기

    어른이 옥체관리 : 지오다노 레인코트 후기, 방수 테스트 및 비오는날 달리기 착용기 지오다노 레인코트를 샀다. 모처럼 달리기를 하려고 결심을 했으나 우기처럼 걸핏하면 비가 내려 비오는날 입고 뛸 옷이 필요했다. 아침 조깅을 결심하기는 어렵지만, 비오니까 오늘은 쉰다며 늘어지는 것은 너무 쉬워서.... 처음에는 비올때 조깅복, 비올때 입는 조깅 옷, 방수 조깅복 등을 찾았는데, 방수 운동복들은 상당히 가격이 비쌌다. 그냥 우비나 살까 하고 검색하는데 예쁘장한 비옷들이 눈에 띄었다. 재미난 점은 '우비'라고 검색하면, 흔히 아는 그 비닐 비옷 천원짜리가 나오는데 레인코트라고 검색하면 여성용 패션 우비들이 촤라락 정렬된다. 인기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 중에, 한 백화점 쇼핑몰에서 레인코트를 15000원 정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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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물/과학기술

    다음 로그인 오류, 다음 해킹 당한줄 알고 깜놀

    어른이 과학기술 : 다음 로그인 오류, 다음 해킹 당한줄 알고 깜놀 샤오미 스마트폰 하나 사려고 가격 비교를 해보다가 아무래도 큐텐 직구가 이익일 것 같아 큐텐 가입을 했다. 다음 이메일로 가입을 했고, 인증메일 확인하러 로그인을 했다. 로그인이 안되더니 당황스러운 팝업이 뜬다. 보안에 취약한 방식으로 로그인을 시도했다고 한다. 허용되지 않는 url 로그인을 제한한다는 안내가 나온다. 이 무슨 말인가? 다시 한 번 url을 확인해 봐도 떡하니 카카오 보안 링크로 나타난다. 답답한 마음에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다시 로그인 화면이 나온다. 응???? 보통 다음 메인 페이지에서 로그인하면 바로 로그인이 되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 보통 이렇게 로그인 페이지를 한 번 더 띄워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시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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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책장 정리, 책장 한 칸 서랍장 한 칸 천천히 비우기

    어른이 정리 일기 : 비우기게임 s02 책장정리, 책장 한 칸 서랍장 한 칸 천천히 비우기 비우기게임 시즌2에서는 천천히 고민하며 비우고 있다. 어떻게 하면 그 물건이 쓸모를 되찾을까 고민한다. 버리는게 좋을지, 파는게 좋을지, 귀찮지만 필요로 할 사람을 찾아보는게 좋을지... 그리고 미니 서랍장 같은 것을 비울 때는 속의 물건의 갈 자리를 고민하고 비웠다. 책상 바로 옆의 책장 가운데 칸이다. 원래는 다이소 2단 서랍장 4개를 넣어놓던 곳인데, 하나는 친구가 급히 필요하다길래 주고, 하나는 원래 가야금 조율기, 메트로놈 같은 것이 있던 것이라 취미 박스로 위치를 옮겼다. 그리고 2개가 남아 있었다. 기껏 2단 서랍장 2개를 비웠으나, 어지르는 것은 치우는 것보다 2배는 빠르기에, 금세 잡다한 것들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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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진짜 무설탕 복숭아 아이스티, 트와이닝 콜드브루 피치 시음기

    어른이 다과 : 진짜 무설탕 복숭아 아이스티, 트와이닝 콜드브루 피치 시음기 복숭아 아이스티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가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설탕을 보면 자주 먹기가 꺼려진다. 건강과 다이어트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덥고 입맛없을 때 들쩍지근하게 입안에 단맛이 남으면 찜찜해서 더 싫었다. 그런데 트와이닝 콜드브루 복숭아 아이스티 후기를 보니 하나 같이 '단맛 1도 없는 복숭아 아이스티, 딱 그 맛' 이라며 극찬을 하고 있었다. 보통의 액상 음료는 무설탕 음료에 설탕 대체 감미료가 더 많이 들어가서 도낀개낀인데, 트와이닝의 경우 녹차처럼 티백이니 정말 무설탕이다. 그래서 하나 사 봤다. 맛없음 말지 뭐. 가격은 아이허브에서 4천원 정도에 구입했다. 아이허브에서 차를 여러 개 사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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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책장 하나 정리하려다 실패한 날, 하지만 꽤 괜찮은 결과 - 비우기게임 s02

    어른이 정리 일기 : 비우기 게임 s02, 책장 하나 정리하려다 실패한 날, 하지만 괜찮은 결과 벌레를 잡으려면 벌레 소굴을 태워야 한다. 사사키 후미오의 에 나온 구절 중 하나다. 가구가 쭈욱 있고, 뭔가 늘어놓을 곳이 있으면 사람이 계속 늘어놓는데, 가구 자체를 정리해서 치워버리면 물건 놓을 곳이 마땅치 않으니 물건을 정리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사오면서 부터 방에서 치우고 싶던 것이 작은 책장 2개다. 프린터와 자잘한 것들 때문에 2개를 한 번에 없애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2개를 합치면 하나는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더운 날 땀 삐질거리면서 정리를 시작했다. 자잘한 것들이 쌓여있는 책장1 (책장에 뭔가 쌓자 앞에도 뭔가가 쌓였다.) 비효율적인 책장2. 얘네 둘을 하나로 합치고, 책장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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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한여름 루꼴라 키우기, 루꼴라 씨앗 뿌리고 일주일 성장기

    어른이 탐구 : 한여름 루꼴라 키우기, 루꼴라 씨앗 뿌리고 일주일 성장기 베란다 텃밭의 상추 실패, 루꼴라 실패에 울적했다. 그래서 2주 넘게 스티로폼 박스 화분이 놀고 있었다. 하나에는 파를 심었고, 루꼴라 화분은 다시 루꼴라 씨앗을 사다 심어볼 생각이었다. 종로 5가 꽃시장에 루꼴라 씨앗 사러 가려고 했는데, 마석역 근처에서 큰 종묘상을 보았다. 물어보니 루꼴라 씨앗이 있다. 여름에 심으면 좋은 채소 검색하다가 한여름에는 심지 말라는 것이 떠올라 사면서 여쭤봤다. "지금 심어도 돼요?"라고 여쭤보니 "그럼요"라고 흔쾌히 답하시기에 사왔다. 인터넷에는 지금 상추도 심지 말라, 루꼴라도 심지 말라, 라고 쓰여 있지만 종묘상 앞에는 종류별 상추 모종이 푸릇푸릇 자라고 있었기 때문에 종묘상 아저씨 말씀에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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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수납공간 많은 미니 크로스 백, 있으면 쓸모있을 것 같다는 생각의 함정

    어른이 정리 : 비우기게임 s02d02 수납공간 많고 작은 미니백, 하나 있으면 쓸모있을 것 같다는 생각의 함정 오늘은 정리할 때마다 살아 남았던 수납 공간 많은 미니백과 트리 장식을 정리했다. 벌써 몇 년째, 크리스마스에 장식할거라며 두었던 트리 장식도 버렸다. 리본에 종, 리본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쓰여 있는게 무척 예쁘지만, 난 크리스마스에 들뜨는 사람이 아니었다. 장지갑보다 약간 큰 미니백은 요거 하나 뿐이다. 해외여행 다녀오며 사왔던 거라, 추억도 있고, 이 사이즈의 끈이 긴 미니백은 이거 하나라는 이유로 계속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욱이 이 미니백은 수납공간이 엄청나다. 여덟칸 넘게 촘촘히 칸이 있어, 이거 하나 메고 나가면 딱 좋을 것 같은 가방이다. 문제는 비우다보니 이젠 가방에 넣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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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계동 비엣콴 베트남 쌀국수, 기름둥둥 하노이식 쌀국수

    어른이 외식 : 계동 비엣콴 베트남 쌀국수, 기름둥둥 하노이식 쌀국수 간판부터 강렬했던 비엣콴 베트남 쌀국수 집을 찾았다. 2046 팬스테이크 윗층의 빨간 간판집이다.외관에서 풍기는 인상 때문에 기대를 하며 한 번 가보고자 했던 집인데, 기대만 못했다. 우선 가게 안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했다. 주문을 하니, 종이를 깔고 물을 올려준다. 테이블 한 쪽에 양념병과 수저통이 있는데, 수저통이 비어있다. 일어서서 이 테이블 저 테이블의 수저통을 열어보았으나, 숟가락만 서너개 들어있을 뿐 젓가락이 없다. 손님은 나 하나 밖에 없었지만, 수저통을 열며 식기를 찾는 모습을 보고도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가져다 주진 않았다. 내가 점심시간이 좀 지나고 가서 지쳐계셨는지, 원래 그런 집인지, 가게도 좀 지저분하고 일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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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화장품 정리와 함께 다시 비우기 게임 시작

    어른이 정리 : 화장품 정리와 함께 다시 비우기 게임 시작 s02d01 화장품을 정리하며 다시 비우기 게임을 시작했다. 멍하니 책상에 앉아 양 옆의 빼곡한 책장을 보다보니 화장품이 참 많았다. 책장 한 칸 가득 화장품이 올망졸망 세워져 있고, 바구니도 하나 꽉 차있고, 서랍 하나에도 가득 있고, 그 옆에 브러쉬 케이스 빼고도 이 만큼이다. 쭈욱 늘어놓으니 더 많은 것 같아, 메이크업 박스처럼 다이소 3단 공구함 같은 것에 싹 집어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소 3단 공구함에 화장품 정리 처음처럼 1~2천원이 아니라 이젠 5천원 짜리들도 수두룩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송비 생각하면 다이소가 쌀 때가 많다. 이 공구함은 친구가 쓰는 것을 보았는데, 꽤 약하다. 선반 사이의 지지대가 플라스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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