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잡으러 일본가는 호평동 초밥집

어른이 외식일기 : 호평동 스시사에 스페셜 초밥

호평동 스시우찌만 뻔질나게 드나들다가 스시사에에 가 보았습니다. 스시사에도 한 번 가볼까 하고 들른 적이 있었는데, 하필 그 날 일본으로 참치잡이 가셨더라고요.


스시사에 참치잡으러 일본


"참치 잡으러 일본 갑니다." 라니...!

이걸 보고 이 집에 안 와 볼 수 없었습니다. 이걸 보는 순간, "어머! 이 집은 꼭 다시 와 봐야 해!!!" 였어요.


호평동 스시사에


어수선한 외관은 제 취향이 아니나, 참치 잡으러 일본갈 정도면 재료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치 대신 스페셜 초밥

참치잡으러 일본가는 초밥집이라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들렀는데, 메뉴판에 참치 메뉴가 전문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참치 초밥 정도여서, 그냥 스페셜 초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스페셜 초밥은 뭐가 나오는지 여쭤보니, 생선 위주로 나온대요. 구체적으로 설명을 안 하시기에 '그 날 그 날 좋은 생선으로 초밥 쥐어주시나보다..' 라면서 시켜 보았습니다.


호평동 스시사에 내부


가게 내부는 아주 일본 일본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일본 다녀오실 때마다 사서 모으시는지 일본 소품, 엽서 등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았어요. 식탁 위에 종지, 컵, 휴지, 젓가락과 숟가락이 깔끔하게 놓여 있습니다.


호평동 스시사에 기본 차림


차가운 물과 따뜻한 차 중에 골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날이 쌀쌀해져서 따뜻한 녹차를 마셨어요.

곧 후레이크 얹어진 샐러드, 장국, (아마도 참치)죽을 가져다 줍니다. 이걸 먹은 뒤에는 꽤 오래 기다렸어요. 다른 테이블 손님 것, 포장 등을 처리하느라 바쁘신 듯 했습니다.


호평동 스시사에 스페셜 초밥


초밥 12점이 나옵니다. 기대했던 참치 맛을 볼 수 있는 구성은 아니었습니다. 참치를 맛보려면 참치 초밥을 시키거나 다른 것을 주문했어야 하나봐요.


스시사에 특초밥


초밥은 와사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밥 양도 꽤 많고, 초밥이 훌륭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한 와사비 때문에 맛을 느끼기보다 아흑- 코 찡, 아흑, 매워 이랬어요. 구성도 좀 심심하고, 와사비가 영....

락교 초생강이 안 나왔으나, 부를 사람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주방장은 다른 손님 상대하며 만드시느라 바쁘시고 홀엔 사람이 없었어요.


스시사에 우동


우동은 흔한 푹 퍼진 우동입니다.


스시사에 cgv 휴지


(좋은 쪽으로 특이한 것은 아니었으나) 와사비가 많이 들어간 초밥, 락교 초생강도 안 주는 것 외에 휴지가 CGV 휴지인 것도 특이했습니다. 처음에는 제 앞의 손님이 남은 휴지 꽂아 놓고 간 줄 알았어요. 그러나 이 집의 휴지가 CGV 휴지네요....;;


기대했던 참치 맛은 물 건너 갔고, 그리 편치 않은 서비스와 매운 초밥만 경험해서 다시 찾아가진 않을 것 같아요.



상호  스시사에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168-9

전화  031-592-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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