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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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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한뫼촌, 채식 위주라 호불호 갈리는 북촌 한정식 맛집

    어른이 외식 : 한뫼촌, 채식 위주라 호불호 갈리는 북촌 한정식 맛집 학교 가는 길에 늘 보는 한정식집이 있다. 한뫼촌이라는 곳이다. 맛있어서 이곳에서 부모님 칠순잔치를 했다고 추천해주시는 분이 있어 가보고 싶었다. 오가며 보니 한정식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다. 나물소반은 12,000원, 채소반은 18,000원이라 1인당 2만원 이하이다. 안국역 근처 한정식 한뫼촌 메뉴 가격 나물소반은 12,000원으로 발효건나물과 계절나물 밥상, 숙쌈과 깡장, 두부구이, 생선구이, 우리집 된장찌개가 나온다고 한다. 채소반은 1인당 18,000원으로 7코스 채소요리다. 죽, 샐러드, 두부소백이, 채소전, 제철채소찜, 잡채, 더덕구이, 우리 된장찌개, 나물밥, 차와 떡이 나온다고 한다. 채소반이 먹어보고 싶어 기회를 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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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비우기게임 6일차, 귀찮아도 게임이라 생각하니 할만하다

    어른이 비움일기 : 비우기게임 6일차, 귀찮아도 게임이라 생각하니 할만하다 27일이라 27개를 비웠다. 오늘은 귀찮아서 그냥 늘어져 있고 싶은 날이었다. 그러나 게임은 해야지, 라고 생각하니 움직일만 했다. 27일이라며 딱 27개 맞추고 끝냈다. 본격적으로 정리할 마음은 없었기에, 대충 눈에 띄는 것들을 집어냈다. 책장에서 기부하려고 한켠에 꽂아두었던 책들, 머리핀을 넣어놓은 서랍에서 몇 년째 절대 쓰지 않는 것들 몇 개, 수 년간 두른 적 없는 목도리, 작년에 사서 잘 쓰긴 했지만 고작 몇 달 쓴 것만으로 낡아버린 3천원짜리 터치장갑, 알라딘 사은품으로 받았으나 큰 애정은 없던 무민인형 등을 꺼냈다. 멀쩡한 것들은 기부하고, 버릴 것들은 버렸다. 화장실 수납장의 소소한 것들화장실 수납장에 보니, 안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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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나누미 떡볶이 응암역 분점을 뒤늦게 발견, 망해가는 분위기

    어른이 외식 : 대학로 나누미 떡볶이 응암역 분점을 뒤늦게 발견, 망해가는 분위기 성대앞 나누미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대전에서 일하던 때에도 서울 와서 나누미 떡볶이만 먹고 갈 정도였다. 그래서 응암역 근처에 나누미 떡볶이 분점이 생겼다는 정보를 얻고 뛸듯이 기뻐했다. 응암역 근처에 생겼다기에 차를 가지고 몇 번을 갔었다. 멍충한 네비가 길을 잘못 가르켜줘서 몇 바퀴 돌다 허탕치고 온 것이 수차례다. 서 너 번 허탕치고는 포기하고 대학로에 가기도 했다. 그러다가 재작년부터 불광천에 운동을 다니며 드디어 나누미 떡볶이 응암역 분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마도 분점 개업 초기에는 원조와 흡사했을 것 같은데, 수없이 많은 메뉴를 보니 이름만 나누미 떡볶이 일뿐 이미 맛은 나누미와 거리가 멀 것 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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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구글 주소록으로 핸드폰 전화번호 정리하기, 미니멀게임 5일차

    어른이 비움일기 : 구글 주소록으로 핸드폰 전화번호 정리하기, 미니멀게임 5일차 황윤정의 를 읽다가 갑자기 확 와 닿은 구절은 '보통 사람들은 몇 년 째 핸드폰 전화번호부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핸드폰에 누구인지 기억도 안 나는 사람, 예전에 살던 동네 중국집 전화번호까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오늘은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정리했다. 처음에는 핸드폰에서 한 명 한 명 연락처 삭제를 했는데, 이렇게 해서는 너무 오래걸릴 것 같고, 체계가 없기에 구글 주소록에 들어가 정리했다. 삼성 엘지 등의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사람, 아이폰을 써도 구글 연동해서 쓰는 사람은 구글 주소록만 정리하면 핸드폰 전화번호부가 말끔히 정리된다. 핸드폰 전화번호 정리 1단계 백업 : 구글 주소록 저장하기 주소록 정리 작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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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전광수 커피 쫀쫀한 생크림 얹어진 아인슈페너 - 비엔나 커피

    어른이 다과 : 전광수 커피 쫀쫀한 크림이 얹어진 아인슈페너 - 비엔나 커피 전광수 커피의 쫀쫀한 크림이 얹어진 아인슈페너를 맛보았다. 김도경 원장님이 요즘 꽂혀있는 맛난 커피가 있다고 사주신다고 하여 쫄래쫄래 따라가 얻어마셨다. 비엔나 커피와 비슷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난 비엔나 커피를 마셔본 기억이 없다. 어릴적에 엄마가 소장하고 있던 요리책에서 사진으로 구경했을 뿐. 크림을 한 입 먹으면 달콤하고 쫀쫀한 맛에 행복해진다. 한 입 먹고 으으으음~~~~ 이라며 콧소리를 내게 되고, 또 한 입 먹고 으으으응으으음~~ 이라며 콧소리를 내게 만드는 달큰한 커피였다. 카페 모카나 다른 것에 얹어지는 생크림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다른 커피에 들어가는 생크림과는 만드는 법이 조금 다르다고 한다. 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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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미니멀리즘 게임 4일차, 일회용품 사은품 정리

    어른이 비움일기 : 미니멀리즘 게임 4일차, 일회용품 사은품 정리 미니멀리즘 게임 4일차다. 오늘은 뭘 비우지, 잠시 고민을 하며 씽크대를 열었다. 일회용 젓가락, 숟가락, 포크가 보인다. 돌잔치 선물로 받아와서 안쓰는 소스그릇도 있다. 이참에 일회용품들과 여기저기서 받아온 에코백을 정리했다. 공짜라고 좋다며 보관한 것들이 꽤 있다. 25일, 25개 넘게 정리하기는 했으나, 다른 날처럼 썩 개운하진 않았다. 이것들 외에도 어디서 받아온 것, 아까워서 둔 것들이 여기저기 더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바퀴벌레 한 마리를 잡았고 본진을 처치하지 못한 찝찝한 기분이 남았다. 어디선가 받은것들 에코백이 참 많다. 빨간색 에코백은 SKT 티리포터에서 받는 것인데 지퍼도 달려있고 사이즈가 아주 커서 큰 것을 옮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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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구산역 한명숙피자 포장, 가성비 좋은 피자

    어른이 외식 : 구산역 한명숙피자 포장, 가성비 좋은 피자 집 근처에 한명숙피자가 생겼다. 예전에는 고기집, 그 뒤에는 할매순대국집, 지금은 한명숙피자다. 인테리어 할 때부터 구경하며 한 번 가볼까 하다가 이제야 포장해봤다. 포장해 오면 5천원 할인이다. 한명숙피자 쉬림프 라지 포장 한명숙 피자 가격은 미듐 13,000원, 라지 15,000원이고 쉬림프나 서오릉 갈비 같은 토핑에 따라 가격이 추가된다. 포장을 하면 무조건 5천원 할인해준다. 그래서 쉬림프 라지 포장 가격은 라지 15,000원 + 쉬림프 5,000원 - 포장 5,000원 = 15,000원이었다. 라지 크기가 꽤 크다. 8인치 태블릿을 올려봤을 때 이 정도였다. M자 깜쯱이 피자 정도는 혼자 다 먹을 수 있어서 L 정도는 사와야 될 것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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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요리

    절구없이 빻기, 망치로 견과류 잘게 부수기

    어른이 요리 : 절구없이 빻기, 망치로 견과류 잘게 부수기 떡꼬치를 해 먹기 위해 소스를 만들고, 견과류를 빻아서 넣으려고 보니 절구가 없다. 자취 초년시절에는 오만 잡 도구를 다 샀던 터라, 사보텐에서 보던 깨 빻는 접시 절구, 중간 크기 절구, 마늘 빻는 마늘다지기 도구 등을 다 가지고 있었다. 자질구레한 주방도구에만 욕심을 냈을 뿐, 요리는 안 하던 때라 씽크대 찬장에 복잡하게 뒤엉켜 있었을 뿐 쓴 적은 없다. 그래서 정리를 하며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기부를 하거나 재활용품으로 버려 이제는 아무 것도 없다. 견과류를 손으로 부수기도 어렵고, 어찌한다? 잠깐 고민하다가 유자병차 부술 때 썼던 방법이 떠올랐다. 위생봉지에 넣어 망치로 치면 된다.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팁으로 주방 수건에 감싸서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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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미니멀리스트 게임 3일차, 악세사리함 정리 및 간단 귀걸이 보관 팁

    어른이 비움일기 : 미니멀리스트 게임 3일차, 악세사리함 정리 및 간단 귀걸이 보관 팁 미니멀리스트 게임 3일차다. 악세사리함을 정리했는데, 첫째 둘째날과는 사뭇 다른 기분이었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0여년 가까이 악세사리함에 처박혀 있던 것들을 정리한 뒤에 정말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남겼더니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24일이니 24개, 그건 가뿐히 넘겼다. 오히려 예상보다 적게 나와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악세사리함 정리 처음 이 악세사리함을 사고는 정말 좋아했다. 굴러다니는 귀걸이, 팔찌, 시계를 싹다 정리할 수 있고, 나무로 되어 있어 제법 튼튼한데다 예쁘기까지 하다. 그러나 화장대를 없애고 나니, 아름다운 악세사리 보관함이 덩치만 큰 애물단지가 되었다. 게다가 나이를 먹은 탓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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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연신내 유라쿠 특선 초밥 포장

    어른이 외식 : 연신내 유라쿠 특선 초밥 포장 미사키 초밥 포장으로 '아, 정말 맛있는 초밥을 먹었어' 라며 기분이 차지 않았기 때문일까? 연신내역을 지나다가 유라쿠 초밥을 보니 다시 초밥이 땡겼다. 유라쿠 초밥은 늘상 줄이 긴 인기 초밥집이다. 몇 번 사먹었으나, 정말 맛있다기보다 가격대비 구성이 괜찮은 곳이었다. 기억에는 특선 초밥이 12,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는지 16,000원이었다. 초밥 12점, 장국, 락교&초생강, 간장을 포장해준다. 유라쿠 스시 홀에서 먹으면 샐러드와 후식도 나왔기 때문에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으나 포장해 왔을 때는 조금 갸우뚱하게 된다. 16,000원짜리 초밥치고 참 무난하다. 먼 옛날에는 가격대비 괜찮아서 유라쿠 초밥이 인기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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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비우기 게임 2일차, 다용도실 말끔히 정리

    어른이 비움일기 : 비우기 게임 2일차, 다용도실 말끔히 정리 23일이니 23개를 비우기 위해 다용도실 정리를 했다. 다용도실에 방치되어 있는 말라죽은 화분,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새로운 모종을 사면 혹시 쓸지도 몰라서 방치한 빈 화분 등을 치울 생각이었다. 화분과 화분 받침만 해도 10개는 될 것 같다며 오늘 비우기 게임은 금방 끝날거라 생각했다. 다용도실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더 잡동사니가 많았다. 다용도실 정리를 하려고 보니, 세탁기 옆에 처박아둔 쇼핑백도 눈에 띄었다. 벌써 몇 년 전에 차 폐차하면서 꺼내놓은 것인데 무엇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비우기 게임을 시작했다. 여기까지 23개였다. 낡은 걸레 3개, 낡은 슬리퍼 1켤레, 화분과 화분받침 8개, 타서 버리려고 했던 냄비 1개, 유통기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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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은평 이마트 근처 미사키스시, 미사키 초밥 포장

    어른이 외식 : 미사키스시 미사키 초밥 포장 오랜만에 스시쇼부 초밥을 포장하러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화요일 휴무였다. 아쉬운 마음에 산책하는 셈치고 이마트 근처 미사이스시까지 걸어갔다. 이 곳도 예전부터 한 번 가보려고 찜해두고 못 가봤던 곳이다. 지난 수년간 미사이스시인줄 알았는데, 입구의 메뉴판을 보니 미사키스시이다. '키'를 너무 멋스럽게 쓴 나머지 나에게는 미사이스시로 보였다. 미사키스시 메뉴 가격 입구의 입간판에 미사키스시 메뉴와 가격이 나와 있어,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다. 오늘의 초밥 10점은 만원, 미사키초밥 12점은 13,000원, 특초밥은 17,000원, 사시미는 19,000원~35,000원 정도이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다고 써있다. 마음 편히 들어가서 미사키 초밥을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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