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외식 : 연신내 유라쿠 특선 초밥 포장
미사키 초밥 포장으로 '아, 정말 맛있는 초밥을 먹었어' 라며 기분이 차지 않았기 때문일까? 연신내역을 지나다가 유라쿠 초밥을 보니 다시 초밥이 땡겼다. 유라쿠 초밥은 늘상 줄이 긴 인기 초밥집이다. 몇 번 사먹었으나, 정말 맛있다기보다 가격대비 구성이 괜찮은 곳이었다. 기억에는 특선 초밥이 12,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는지 16,000원이었다.
초밥 12점, 장국, 락교&초생강, 간장을 포장해준다.
유라쿠 스시 홀에서 먹으면 샐러드와 후식도 나왔기 때문에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으나 포장해 왔을 때는 조금 갸우뚱하게 된다.
16,000원짜리 초밥치고 참 무난하다. 먼 옛날에는 가격대비 괜찮아서 유라쿠 초밥이 인기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글쎄다. 그래서 평소에는 줄이 길더니 이 날은 줄도 없었나.
기분좋은 휴일 전날, 유라쿠 초밥 포장해서 먹고 우울해졌다.
배도 안차고 맛도 그저 그런.
맛있는 초밥이 먹고 싶다.
상호 유라쿠
위치 연신내역 5번 출구 근처,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198-27
전화 02-384-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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