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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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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책장 정리, 책장 한 칸 서랍장 한 칸 천천히 비우기

    어른이 정리 일기 : 비우기게임 s02 책장정리, 책장 한 칸 서랍장 한 칸 천천히 비우기 비우기게임 시즌2에서는 천천히 고민하며 비우고 있다. 어떻게 하면 그 물건이 쓸모를 되찾을까 고민한다. 버리는게 좋을지, 파는게 좋을지, 귀찮지만 필요로 할 사람을 찾아보는게 좋을지... 그리고 미니 서랍장 같은 것을 비울 때는 속의 물건의 갈 자리를 고민하고 비웠다. 책상 바로 옆의 책장 가운데 칸이다. 원래는 다이소 2단 서랍장 4개를 넣어놓던 곳인데, 하나는 친구가 급히 필요하다길래 주고, 하나는 원래 가야금 조율기, 메트로놈 같은 것이 있던 것이라 취미 박스로 위치를 옮겼다. 그리고 2개가 남아 있었다. 기껏 2단 서랍장 2개를 비웠으나, 어지르는 것은 치우는 것보다 2배는 빠르기에, 금세 잡다한 것들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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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진짜 무설탕 복숭아 아이스티, 트와이닝 콜드브루 피치 시음기

    어른이 다과 : 진짜 무설탕 복숭아 아이스티, 트와이닝 콜드브루 피치 시음기 복숭아 아이스티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가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설탕을 보면 자주 먹기가 꺼려진다. 건강과 다이어트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덥고 입맛없을 때 들쩍지근하게 입안에 단맛이 남으면 찜찜해서 더 싫었다. 그런데 트와이닝 콜드브루 복숭아 아이스티 후기를 보니 하나 같이 '단맛 1도 없는 복숭아 아이스티, 딱 그 맛' 이라며 극찬을 하고 있었다. 보통의 액상 음료는 무설탕 음료에 설탕 대체 감미료가 더 많이 들어가서 도낀개낀인데, 트와이닝의 경우 녹차처럼 티백이니 정말 무설탕이다. 그래서 하나 사 봤다. 맛없음 말지 뭐. 가격은 아이허브에서 4천원 정도에 구입했다. 아이허브에서 차를 여러 개 사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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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책장 하나 정리하려다 실패한 날, 하지만 꽤 괜찮은 결과 - 비우기게임 s02

    어른이 정리 일기 : 비우기 게임 s02, 책장 하나 정리하려다 실패한 날, 하지만 괜찮은 결과 벌레를 잡으려면 벌레 소굴을 태워야 한다. 사사키 후미오의 에 나온 구절 중 하나다. 가구가 쭈욱 있고, 뭔가 늘어놓을 곳이 있으면 사람이 계속 늘어놓는데, 가구 자체를 정리해서 치워버리면 물건 놓을 곳이 마땅치 않으니 물건을 정리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사오면서 부터 방에서 치우고 싶던 것이 작은 책장 2개다. 프린터와 자잘한 것들 때문에 2개를 한 번에 없애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2개를 합치면 하나는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더운 날 땀 삐질거리면서 정리를 시작했다. 자잘한 것들이 쌓여있는 책장1 (책장에 뭔가 쌓자 앞에도 뭔가가 쌓였다.) 비효율적인 책장2. 얘네 둘을 하나로 합치고, 책장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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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한여름 루꼴라 키우기, 루꼴라 씨앗 뿌리고 일주일 성장기

    어른이 탐구 : 한여름 루꼴라 키우기, 루꼴라 씨앗 뿌리고 일주일 성장기 베란다 텃밭의 상추 실패, 루꼴라 실패에 울적했다. 그래서 2주 넘게 스티로폼 박스 화분이 놀고 있었다. 하나에는 파를 심었고, 루꼴라 화분은 다시 루꼴라 씨앗을 사다 심어볼 생각이었다. 종로 5가 꽃시장에 루꼴라 씨앗 사러 가려고 했는데, 마석역 근처에서 큰 종묘상을 보았다. 물어보니 루꼴라 씨앗이 있다. 여름에 심으면 좋은 채소 검색하다가 한여름에는 심지 말라는 것이 떠올라 사면서 여쭤봤다. "지금 심어도 돼요?"라고 여쭤보니 "그럼요"라고 흔쾌히 답하시기에 사왔다. 인터넷에는 지금 상추도 심지 말라, 루꼴라도 심지 말라, 라고 쓰여 있지만 종묘상 앞에는 종류별 상추 모종이 푸릇푸릇 자라고 있었기 때문에 종묘상 아저씨 말씀에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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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수납공간 많은 미니 크로스 백, 있으면 쓸모있을 것 같다는 생각의 함정

    어른이 정리 : 비우기게임 s02d02 수납공간 많고 작은 미니백, 하나 있으면 쓸모있을 것 같다는 생각의 함정 오늘은 정리할 때마다 살아 남았던 수납 공간 많은 미니백과 트리 장식을 정리했다. 벌써 몇 년째, 크리스마스에 장식할거라며 두었던 트리 장식도 버렸다. 리본에 종, 리본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쓰여 있는게 무척 예쁘지만, 난 크리스마스에 들뜨는 사람이 아니었다. 장지갑보다 약간 큰 미니백은 요거 하나 뿐이다. 해외여행 다녀오며 사왔던 거라, 추억도 있고, 이 사이즈의 끈이 긴 미니백은 이거 하나라는 이유로 계속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욱이 이 미니백은 수납공간이 엄청나다. 여덟칸 넘게 촘촘히 칸이 있어, 이거 하나 메고 나가면 딱 좋을 것 같은 가방이다. 문제는 비우다보니 이젠 가방에 넣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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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계동 비엣콴 베트남 쌀국수, 기름둥둥 하노이식 쌀국수

    어른이 외식 : 계동 비엣콴 베트남 쌀국수, 기름둥둥 하노이식 쌀국수 간판부터 강렬했던 비엣콴 베트남 쌀국수 집을 찾았다. 2046 팬스테이크 윗층의 빨간 간판집이다.외관에서 풍기는 인상 때문에 기대를 하며 한 번 가보고자 했던 집인데, 기대만 못했다. 우선 가게 안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했다. 주문을 하니, 종이를 깔고 물을 올려준다. 테이블 한 쪽에 양념병과 수저통이 있는데, 수저통이 비어있다. 일어서서 이 테이블 저 테이블의 수저통을 열어보았으나, 숟가락만 서너개 들어있을 뿐 젓가락이 없다. 손님은 나 하나 밖에 없었지만, 수저통을 열며 식기를 찾는 모습을 보고도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가져다 주진 않았다. 내가 점심시간이 좀 지나고 가서 지쳐계셨는지, 원래 그런 집인지, 가게도 좀 지저분하고 일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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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리

    화장품 정리와 함께 다시 비우기 게임 시작

    어른이 정리 : 화장품 정리와 함께 다시 비우기 게임 시작 s02d01 화장품을 정리하며 다시 비우기 게임을 시작했다. 멍하니 책상에 앉아 양 옆의 빼곡한 책장을 보다보니 화장품이 참 많았다. 책장 한 칸 가득 화장품이 올망졸망 세워져 있고, 바구니도 하나 꽉 차있고, 서랍 하나에도 가득 있고, 그 옆에 브러쉬 케이스 빼고도 이 만큼이다. 쭈욱 늘어놓으니 더 많은 것 같아, 메이크업 박스처럼 다이소 3단 공구함 같은 것에 싹 집어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소 3단 공구함에 화장품 정리 처음처럼 1~2천원이 아니라 이젠 5천원 짜리들도 수두룩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송비 생각하면 다이소가 쌀 때가 많다. 이 공구함은 친구가 쓰는 것을 보았는데, 꽤 약하다. 선반 사이의 지지대가 플라스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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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베란다 텃밭 스티로폼 박스 화분 만들기

    어른이 탐구생활 : 베란다 텃밭 스티로폼 화분 만들기 스티로폼 화분 구멍을 어떻게 뚫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그린비님의 스텐 파이프로 구멍을 뚫는 꿀팁(http://blog.naver.com/kiriko3/221029690171)을 보았다. 바로 따라했다. 마침 옥상에 이전에 살던 사람이 버리고 간 파이프도 굴러 다니고 있었다. 스티로폼 박스 화분 물 구멍 내기 베란다에 놓을 스티로폼 화분이기는 하지만, 구멍뚫고 화분 옮겨 심을 때 푸덕 푸덕 날리는 것이 많으니 옥상에서 작업을 했다. 먼저 냉동식품들 시키고 모아둔 스티로폼 박스를 꺼내 왔다. 옥상에 내 놓을 때는 뭔가 속에 눌러두어야 될 것 같다. 잠깐 사이 바람에 쓸려 여기 저기 굴러다녔다. 스티로폼 박스가 옥상을 굴러다니는 사이, 바질과 루꼴라, 깻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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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전주 비빔고로케, 하나만 사온 것이 아쉬웠던 전주 먹거리 명물

    어른이 외식 : 전주 비빔고로케, 하나만 사온 것이 아쉬웠던 전주 먹거리 명물 전주 비빔고로케, 비빔빵이 유명하다길래 사 왔다. 천년누리 비빔빵도 사고 싶었는데, 천년누리 한옥마을 판매점이 지도 상에는 있었으나 그 위치에 가보니 아무 것도 없었다. 다행히 바로 근처에 교동고로케가 있길래 비빔고로케는 하나 사 봤다. 돌아올 차 시간도 임박하고, 이미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 원조, 현대옥 콩나물국밥도 배불리 먹었고, 조점례피순대 포장까지 해서 손이 묵직했기에 별 생각이 없었다. 배가 부르니 튀김이 그다지 땡기지 않아 맛이나 볼 요량으로 하나만 샀는데, 나중에 후회할 줄은 몰랐다. 교동고로케 전주 비빔 고로케 맛 아파서 골골대다 주말 아침에 꺼내 먹어보았다. 냉장고에 며칠 넣어뒀던 터라 전자렌지에 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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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오래된 맛집 포스를 풍기는 태릉입구 맛집, 오장동 함흥냉면 오장면옥

    어른이 외식 : 오래된 맛집의 포스를 풍기는 태릉입구 맛집, 오장동 함흥냉면 오장면옥 신은경기자님(http://persket.com/)이 맛난 것을 사주셔서 행복한 날이었다. 오장동 함흥냉면이 워낙 유명한데, 이 곳도 참 오래된 맛집의 포스를 풍기는 곳이었다. 태릉입구역에서 화랑대입구역 방향을 향해 걸어가다 보니 오장면옥이 나왔다. 뜨끈한 육수 한 주전자를 먼저 준다. 맛있다. 요건 그냥 흔한 담백한 무절임이었다. 회냉면이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 그리 맵지 않고 맛이 조화로웠다. 만두도 맛나고. 손님이 많은 맛집인지 이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억의 공중전화가 놓여 있었다. 마치 국도변 추억의 맛집 같은 느낌이다. 맛있게, 편안하게 먹었다. 상호 오장동 함흥냉면 위치 태릉입구역과 화랑대 입구역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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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지온스시, 뜨거운 밥이 아쉬웠던 마석우리 초밥집

    어른이 외식 : 지온스시, 뜨거운 밥이 아쉬웠던 마석우리 초밥집 마석 초밥집 두 번째 탐방이다. 화도읍사무소 앞쪽 블럭은 온통 음식점이었다. 대부분의 체인점도 다 있어서 마석에서 체인 음식점 못가 섭섭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초밥집을 찾다 보니, 쥬시 지나서 2층 건물에 지온스시가 보였다. 초밥집인데 '해물칼국수 개시'라고 붙여 놓은 현수막이 영 마음에 걸려 고민했으나, 그래도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밖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커보이는데 실제 손님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작은 느낌이었다. 느낌 상 주방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손님들 테이블은 적은 느낌이었다. 주말 저녁이나 손님이 많지 않고 단체손님이 고깃집처럼 왁자지껄 자리잡고 있었다. 초밥세트에 죽부터 준다. 좀 짰으나 초밥셋트에 죽부터 주는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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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물/과학기술

    에어드롭으로 맥북 아이폰 사진 공유하기, 3초면 ok

    어른이 과학기술 : 에어드롭으로 맥북 아이폰 사진 공유하기, 3초면 ok 애플 가두리 양식장에서 퍼덕퍼덕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폰과 맥북의 연결이 너무나 편하다는 점이었다. 오래된 아이폰이 있던 상태에서 맥북을 구입했는데, 맥북을 쓰는데 아이폰과 연동되어 아이폰에서 보던 인터넷 페이지를 그대로 이어볼 수 있고, 문자도 맥북에서 보낼 수 있었다. (아이메시지만 가능하지만) ▶︎ 맥북 아이폰 연동, 사용법 몰라도 알아서 되는 편리함 맥북 아이폰 간의 사진 공유도 편리했는데,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맥북에서 작업하고 싶으면 그냥 에어드롭으로 보내면 바로 들어온다. 아이폰 에어드롭 사진보내기 아이폰 사진에서 선택을 하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제일 위에 맥북이 떠 있다. 그걸 누르면 바로 맥북 사진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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