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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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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카페 드람브르, 아메리카노도 원두 고를수있는 종로 로스팅 카페

    어른이 다과 : 카페 드람브르, 아메리카노도 원두 고를 수 있는 종로 로스팅카페 굉장히 좋아하던 로스팅 카페 입니다. 우연히 들어갔다가 아메리카노도 과테말라, 케냐 등등 원두를 고를 수 있고, 천 원 추가하면 리필도 가능해서 뻔질나게 다녔어요. 이 곳 브런치도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종로2가 버스정류장 근처에 입구가 숨어 있습니다. 종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종각역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비밀의 입구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1층에 덩그러니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곳이 입구 입니다. 입구부터 지중해풍이랄까, 독특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카페 드람브르 주문은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달랑 한 층을 올라가 2층에서 내려 주문을 합니다. 2층에는 커피를 만드는 공간과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카페 드람브르의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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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광화문 테라로사 과테말라 커피

    어른이 다과 : 광화문 테라로사 커피 종각역 D타워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려고 광화문 테라로사까지 걸어갔습니다. D타워 근처에도 카페가 많지만 테라로사 커피가 그리웠던 날이에요. 몇 년 전 코엑스에서 학회를 하던 때,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무척 피곤하고 커피 한 잔이 간절했습니다. 그 날 코엑스 1층에 생긴 테라로사 커피에서 마신 과테말라는 천상의 커피 같았습니다. 그 기억 때문에 밤 시간에도 불구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픈 유폭을 견디지 못하고 과테말라를 마셨습니다. 약간 서늘하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어느 서양 디자이너의 옷방을 통째로 들고 온 것 같은 고풍스러운 테이블과 여러 가지 소품들. 맛있는 커피. 밤에 커피 마시면 잠이 안와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있으면 놓칠 수 없게 만드는 커피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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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광화문 테라로사 브런치 메뉴 & 가격

    어른이 외식 일기 : 광화문 테라로사 브런치 메뉴 & 가격 다른 테라로사 지점은 브런치 메뉴가 없는데, 광화문 테라로사는 브런치 메뉴가 있고 맛도 훌륭하다는 소문을 오래 전부터 들었습니다. 궁금했으나 브런치 시간에 맞춰서 근처에서 식사할 기회가 없었는데, 광화문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테라로사 브런치 시간은 11시 30분부터 1시 30분 까지 입니다. 11시 20분에 도착해서 자리 상황을 보니 괜찮았으나, 11시 30분 이후부터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들어 자리가 사라집니다. 일행이 12시에 도착해서 11시 50분 정도부터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기다렸는데, 다행히 자리는 금방 났지만 이미 음식 중 일부가 동나고 없었습니다. 떨어진 메뉴는 즉석에서 다시 만들어 주는 것도 있고, 떨어졌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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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유락

    서울교육박물관, 학창시절 추억 소환하는 북촌 데이트코스

    라라윈 유락 일기 : 서울 교육 박물관, 학창시절 추억 소환하는 북촌 데이트 코스 추천 정독도서관에서 나오며 시계를 보니 수업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었습니다. 내친 김에 서울 교육 박물관도 들렀습니다. 옛날 교과서에서 보던 그림들이 정겹습니다. 옛스러운 담벼락을 따라 몇 걸음 올라가면 서울교육박물관 입니다. 옛스러운 빨간 벽돌 담벼락과 현대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담벼락들이 있습니다. 옛날 학교 건물같은 서울교육박물관 서울교육박물관 건물은 옛날 학교 건물 같아 보입니다. 대한민국 근대 문화 유산이라고 명판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일부러 옛날식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을 서울 교육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것인가 봅니다. 서울 교육 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이고, 입장 가능 시간은 평일 9시부터 6시, 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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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유락

    옛날 경기고등학교 건물 문화재였던 정독도서관

    라라윈 유락 : 알고보니 옛날 경기고등학교 건물 문화재였던 정독도서관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기 위해 정독도서관에 들렀습니다. 먼 옛날 정독도서관 매점에서 쫄면 사먹으며 공부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낯설었습니다. 정독도서관이 아니라 사직도서관 (지금은 종로도서관)이나 다른 도서관에서 쫄면 먹던 기억과 헷갈리거나, 제가 아니라 다른 친구가 그랬던 것을 저의 추억인양 헷갈리고 있었나봅니다. 제 추억인지 남의 추억을 혼동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정독도서관의 추억에 젖으며 들어섰습니다. 정독도서관 주차 요금 넓직한 입구에 차량 진출입로와 인도가 갖춰져 있습니다. 정독도서관 주차요금은 아주 저렴합니다. 아, 아닙니다. 신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에서 한 번 당하고도 5분을 10분으로 봤습니다. 10분에 190원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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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잠실 석촌호수 카페, 겟썸커피 더티 카푸치노

    어른이 다과 : 잠실 석촌호수 카페, 겟썸커피 더티 카푸치노 잠실 석촌호수 근처에 갈 일이 별로 없어, 석촌호수가 얼어 있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석촌호수 얼음을 신기해하며 빙판길을 걸어가 한참 줄서서 멘야하나비의 독특한 일본 비빔소바를 맛본 뒤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석촌호수가 얼 정도로 추운 날이니, 따스한 카페에서 향긋한 한 잔을 마시고 싶습니다. 겟썸커피에서 유명한 것은 더티 카푸치노라고 알려줘서, 냉큼 주문해 보았습니다. 카푸치노라고 넓직한 카푸치노 잔에 주는 것이 아니라 아메리카노와 똑같은 잔에 나옵니다. 자그마한 잔에 봉긋하게 올린 우유 거품이 흘러 넘치고 있었습니다. 사방으로 흘러내리는 우유 거품과 흩뿌린 파우더 때문에 더티 카푸치노 인가 봅니다. 한 모금 맛보니 부드러운 거품과 커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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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경복궁 옆 황생가 칼국수, 사골 칼국수와 손만두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북촌 황생가 칼국수, 사골 칼국수와 손만두 맛집 북촌 황생가 칼국수는 예전에 북촌 칼국수일 때부터 자주 드나들던 맛집 입니다. 든든해지는 만두와 사골칼국수가 맛있어요. ▶︎ 북촌칼국수 (현, 황생가 칼국수) 사골국물의 야들야들한 칼국수가 일품 특히 요즘처럼 춥고 뼛속까지 시린 느낌이 들면서 허할 때면, 뜨끈한 황생가 칼국수가 떠오릅니다. 황생가 칼국수는 1층 홀에서 계속 만두를 빚고 계십니다. 속이 꽉찬 촉촉한 만두가 아주 맛있는데, 혼자 갈 때는 칼국수 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만두를 먹기 힘들어 2명 이상 갈 때면 꼭 시켜 먹습니다. 만두, 김치, 백김치 모두 맛있어요. 뜨끈한 사골 칼국수가 든든해집니다. 야들야들한 면발을 후루룩 후루룩 빨아들이며 한 그릇 먹고 나면, 몸이 뜨뜻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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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석촌호수 멘야하나비,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일본 소바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석촌호수 멘야하나비,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일본 소바 맛집 잠실 석촌호수 맛집 멘야 하나비에 갔습니다. 평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꽤 길었습니다. 바깥에 포장마차처럼 비닐 천막을 둘러 놓은 곳에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적는 것 없이 온 순서대로 들어가는 것인데, "다음 손님"하면 알아서 다음 손님이 들어갔습니다. 새치기하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가게 바깥 대기가 끝인 줄 알았지? 안에도 대기석이...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 안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에 앉는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대기석에 앉아 기다리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있는 자판기에서 메뉴를 주문합니다. 메뉴판이 일본어를 그대로 한글로 적어놓은 것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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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일식 솥밥 맛집 도도야

    어른이 외식일기 : 대학로 일식 솥밥 맛집 도도야 대학로 일식 솥밥 맛집 도도야는 처음에 책 쓸 때 편집자님이 추천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해 주셨는데 정말 맛나서 몇 번 갔는데, 알고 보니 이순묵 교수님의 선호 맛집이기도 해서 교수님과 함께 여러 차례 갔습니다. 감칠맛있는 솥밥과 담백한 반찬들이 좋습니다. 여러 차례 가다보니 이 솥밥 저 솥밥 여러 종류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는데, 다 맛있습니다. 특별히 이게 정말 맛있다 싶게 두드러진 것도 없었고, 이건 맛없다 싶은 것도 없었습니다. 갈 때마다 한 장 씩 찍어둬서 사진이 어딘가에 많이 있을텐데 지금은 두 장 밖에 못 찾겠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바로 지어서 내주는 솥밥 + 간단한 밑반찬 + 우동 입니다. 반찬은 샐러드, 김치, 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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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서촌 골목길 안 숨은 맛집, 통영굴밥

    어른이 외식 일기 : 서촌 골목길 안 숨은 맛집, 통영굴밥 광화문 직장인 10년차이자 서촌 주민이셔서, 이 분만 따라다니면 서촌 맛집 탐방에 실패하지 않는 거창한국수님(https://blog.naver.com/grandnoodle)을 따라 통영굴밥에 갔습니다. 통영굴밥은 형제슈퍼 안쪽 골목에 있는데, 골목길에 들어서야 작게 보이는 간판이 숨은 맛집의 포스를 풍깁니다. 먼저 꼬막무침을 먹었습니다. 탱글탱글 꼬막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꼬막을 무척 좋아하는데 뻘에서 사는 애들이라 해감하기도 어렵고, 엄마가 삶아주듯이 촉촉하면서도 탱글탱글하게 삶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집은 해감도 잘 되어 있고 상태도 좋고 탱글탱글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꼬막무침에 꼬막이 푸짐하게 잔뜩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매콤새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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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선릉역 반룡산 차호랑, 가족 남친 몸보신 시키고픈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선릉역 반룡산 차호랑, 가족 남친 몸보신 시키고픈 맛집 반룡산과 반룡산 2층 차호랑은 교수님 덕분에 알게 된 맛집입니다. 사장님과 죽마고우시래요. 저는 뭣 모르고 따라갔으나, 진하게 푹 우러난 맛에 양념은 적게 해 슴슴하고 담백해서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1층 반룡산이 원조이고 인테리어가 좀 더 오래된 맛집 스타일이고, 2층 차호랑은 조금 더 현대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음식맛은 둘 다 좋았어요. 왕만두와 빈대떡이 예술 꼬리수육 사진만 찍어 놓고 왕만두와 빈대떡 사진을 깜빡했으나, 왕만두와 빈대떡이 예술이었습니다. 만두와 빈대떡 모두 저의 극호 음식이라 뻔질나게 사 먹기 때문에 이 집 음식이 어느 수준인지 금방 느껴졌습니다. 우선 만두 크기가 보통 파는 왕만두보다 더 컸습니다. 거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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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서촌 솔가헌, 한약방과 함께 있는 한옥 카페

    어른이 다과 일기 : 서촌 솔가헌, 한약방과 함께 있는 한옥 카페 서촌 분위기에 맞는 근사한 한옥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통인시장 건너편 골목 안 쪽에 있습니다. 솔가헌 메뉴판에는 다양한 한방차가 있었는데, 눈이 맑아진다는 청안차, 감기 기운을 없애주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생기차, 원기 회복 차 등등 솔깃하게 만드는 한방차가 너무 많아 고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한옥카페 옆에 한약방이 함께 있어, 솔가헌의 한방차에 신뢰가 갔습니다. 솔가헌 한방차와 다과 한방차는 다과와 세트로 만원이었고, 뜨거운 물은 무한리필 되고 다과는 리필이 되지 않았습니다. 구운 해바라기씨, 바삭하게 말린 대추, 홍삼초코과자가 다 맛있습니다. 나중에 다과를 더 먹고 싶어 3천원 내고 추가주문했습니다. 차는 쌍화차 스타일 또는 한약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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