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외식일기 : 대학로 일식 솥밥 맛집 도도야
대학로 일식 솥밥 맛집 도도야는 처음에 <지속가능한 연애질>책 쓸 때 편집자님이 추천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해 주셨는데 정말 맛나서 몇 번 갔는데, 알고 보니 이순묵 교수님의 선호 맛집이기도 해서 교수님과 함께 여러 차례 갔습니다. 감칠맛있는 솥밥과 담백한 반찬들이 좋습니다. 여러 차례 가다보니 이 솥밥 저 솥밥 여러 종류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는데, 다 맛있습니다. 특별히 이게 정말 맛있다 싶게 두드러진 것도 없었고, 이건 맛없다 싶은 것도 없었습니다. 갈 때마다 한 장 씩 찍어둬서 사진이 어딘가에 많이 있을텐데 지금은 두 장 밖에 못 찾겠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바로 지어서 내주는 솥밥 + 간단한 밑반찬 + 우동 입니다. 반찬은 샐러드, 김치, 단무지, 계란말이, 장아찌 몇 점이라 별 거 없어요. 솥밥 자체가 맛있습니다.
회정식 솥밥은 회도 몇 점 같이 나옵니다. 솥밥에 야채와 여러 가지 재료들이 푸짐히 들어가 있어서 밥만 떠 먹어도 아주 구수하고 맛있어요.
바로 밥을 지어 주는 것이라 주문하고 조금 시간이 걸려서 음식이 나옵니다. 가격대는 초반에 갔을 때가 만원대였던 것 같고, 최근에는 12,000원~15,000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각자 1인분씩 원하는 메뉴 시켜서 먹으니 좋고, 갓 지은 뜨끈한 밥을 함께 먹는다는 의미도 있고, 밥이 뜨거워서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1시간 정도 밥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기에 좋습니다. 교수님과 팀 식구들과 여러 차례 갔었는데, 회식 비슷하게 밥 먹으면서 이야기나누기에 괜찮았어요.
상호 도도야
위치 대학로 방송통신대 골목 안쪽 (솟대 가기 직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53
전화 02-741-5959
메뉴 일식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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