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화당 새우완탕면, 기대와 다른 평이한 맛

대학로 창화당 새우완탕면

저는 간단히 밥 먹고 헤어지고 싶었는데 간단히 먹기 싫다는 친구 때문에 창화당에 들어가 메뉴를 고르다 나온 적이 있습니다. 새우완탕면이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먹고 싶었는데.... ㅠㅠ 새우 완탕면 못 먹었던 것이 아쉬워, 그 뒤에 혼자 다시 갔습니다.


창화당 내부 인테리어


스텐 밥상을 이용한 테이블, 자개무늬 로고가 있는 밥상, 옛스러운 느낌이 나는 작은 의자 등 옛 느낌을 섞은 깔끔한 분식집 분위기 입니다. 가운데에 셀프바가 있어 물, 컵, 단무지, 식기 등은 직접 가져옵니다. 물과 식기를 가져와 기다리고 있노라니 기다리던 새우완탕면이 나왔습니다.


놋쇠 그릇 새우완탕면


뾰족한 모양의 놋쇠그릇 같은 식기가 먼저 눈을 끕니다. 이 곳은 인테리어, 식기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릇이 제법 큼직해 우선 기분이 좋습니다. (먹다보니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새우 청경채 레몬 고추 얹어진 그릇


껍질을 까지 않은 새우, 크게 썰은 고추, 레몬, 청경채 반쪽과 완탕 몇 개가 보입니다. 한 번 헤집어 보니 노란 면이 나옵니다.


완탕면


맛은 매우 무던합니다. 그냥 밖에서 파는 조미료로 감칠맛을 낸 흔한 맛입니다. 마트 같은 곳에서 파는 완탕면 레토르트 식품을 좀 예쁜 그릇에 먹는 기분이었어요. 모처럼 제가 좋아하는 완탕면 파는 집을 찾은 줄 알고 무척 기뻤는데, 너무 무던한 맛에 좀 속상해졌습니다.

장점은 양이 그리 많지 않고 맛도 별로 기억이 안 나서, 오후 4시 정도의 요기 음식으로 괜찮은 것이었습니다. 4시 정도에 한 그릇 먹었으나, 저녁 회식에서 실컷 먹는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상호 창화당

위치 대학로 (서울 종로구 명륜4가 154-3 1층)

전화 070-7755-0908

주차 불가. 인근 주차장 이용하고 걸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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