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옥체관리 일기 : 코코아 커피 홍차 카페인 비교
코코아도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이야기에 구글에 검색해 보니, 바로 카페인 함량이 나왔습니다. USDA 출처라고 합니다.
코코아 100g 당 230mg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럼 커피와 홍차 카페인은 어느 정도인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커피 카페인은 100g당 40mg이라, 코코아 카페인보다 적습니다.
홍차 카페인은 100g에 20mg이라 커피 카페인보다 더 적고요. 카페인 민감증 때문에 커피와 홍차를 피하고, 코코아 마시는데, 코코아 카페인 함량을 보니 배신당한 기분이었어요. ㅠㅠ
한 잔의 카페인 함량 순위는 달라
코코아 카페인이 커피 카페인보다 많다는 것에 충격이었으나, 좀 이상했습니다. 카페인 많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심장이 몸 밖으로 나올 것 같은데 코코아 마시고는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다른 카페인과 달리 코코아 카페인만 괜찮은 건지,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
위의 표는 100g 당으로 따지다 보니, 코코아 콩, 커피 콩, 홍차 잎의 무게 당 카페인이고, 실제 사람들이 마시는 한 잔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 (236ml)의 카페인 함량은 67~100mg 정도, 홍차 카페인은 30-100mg 정도, 녹차 카페인은 27mg 정도, 코코아 카페인은 4mg정도 라고 합니다. 코코아가 무 카페인 음료는 아니나, 녹차보다도 카페인 함량이 훨씬 적었기 때문에 카페인 민감증인 사람이 마셔도 아무 이상이 없었나 봅니다.
100g당 카페인 함량보고 깜짝 놀랐다가, 실제 마시는 음료의 카페인 함량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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