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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이더 실내자전거 모니터 사용법

· 댓글개 · 라라윈

어른이 생활용품 : 엑사이더 CF-918B 조작 방법

실내자전거 산지 2주 정도 되었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몸이 찌뿌드드할 때 아침에 가볍게 10분 정도 타면 약간 활력이 생겨요. 저녁 때는 조금 더 열심히 30분 정도 타면 땀이 날락 말락하면서 개운합니다. 시간이 없거나 컨디션 안 좋은 날은 가볍게 10분만 탑니다. 고작 10분일지라도 아무 것도 안 할 때보다는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고 있어서, 잘 산 것 같아요.


- 엑사이더 CF-918B 실내자전거 조립



실내자전거 모니터사용방법

버튼이 여러 개 달려 있어서 사용설명서를 정독했는데, 정작 자주 쓰는 버튼은 딱 하나 입니다.

원위치 버튼을 눌러 0으로 맞춥니다. 그래야 다음 운동할 때 0에서 시작하거든요.


엑사이더 사용법


원위치로 0점만 맞추니 참 쉽습니다.

설정에서 시간을 30분으로 맞추거나 거리를 5킬로로 맞춰놓고 타는 것도 가능하길래 설정 기능을 자주 쓸 줄 알았는데, 귀찮아서 설정은 안 합니다. 그냥 컨디션 따라 타는 만큼 타고 있어요. 일정한 양의 칼로리를 태우려고 하는 경우에는 칼로리를 맞춰놓고 타도 좋을 듯 합니다.



아무 것도 설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전거 페달을 돌리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모니터가 켜지며 스캔이 됩니다.



스캔이 뭔가 했더니, 시간, 속도, 거리, 칼로리, 총 거리가 돌아가면서 나오는 것이었어요. 어느 한 가지만 보고 싶으면 모드를 눌러서 거리면 거리, 시간이면 시간으로만 맞춰놓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스캔 상태로 놓고 시간은 30분 탔는데 거리가 9.5km면 조금만 더 타서 10km 타야지 라면서 조금 더 타고, 거리는 10km 탔는데 시간이 26분이면 4분 더 타서 30분 타야지 이러면서 조금씩 더 타고 있어요.

실내자전거 사기 전에는 모니터 사용법도 미리 검색해 보고, 실내자전거 조작 방법을 찾아보고 했었는데...

막상 사 보니 사용법이랄 것도 없이 참 간단하네요.



덧, 실내자전거 2주차 짧은 후기

야외에서 자전거를 타듯 풍경 구경,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없고, 바람을 맞으며 쭉쭉 나가는 맛도 없어서 심심합니다. 실내자전거 타노라면 밖에 나가서 자전거 타고 싶어져요.

다만 좋은 점은 소음이 없어서 밤 늦게 집에 돌아왔을 때에도 자기 전에 운동 조금 할 수 있고, 아침에 추워도 가볍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추우면 아침에 몸을 에이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었거든요. 심심할 때 스마트폰으로 게임 한 판 하듯 심심할 때 운동 조금씩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좋아요.

미드 보면서 운동하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앞에 미드 한 편 켜 놓고 자전거를 타면서 보면 영어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있는 것 같아 아주 보람차게 느껴져요.


2주 정도 탔더니 2단계에서 3단계로 넘겼고, 20km까지 탔습니다. 실내자전거는 야외자전거 난이도의 절반 정도인 듯 하니 실내자전거로 4~50km씩 탈 수 있게 되면, 달리기까지 연습해서 철인2종경기에 나가보는 야무진 계획을 세웠어요.

찾아보니 철인 3종 경기 (마라톤, 자전거, 바다수영)을 줄여서 듀얼애슬론 경기라고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만 하는 것이 있대요. 더 솔깃한 소식은 스프린트라고 거리가 짧은 것도 있었습니다. 달리기 5km - 자전거 10km 요런 구성이라 좀만 노력하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꿈이 큰 실내자전거 2주차의 짧은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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