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맛집, 1인 1냄비 샤브샤브 담담31

대학로 1인 1상 샤브샤브 맛집

코로나로 인해 한 상 푸짐하게 차려놓고 젓가락질을 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1인 1상 맛집을 찾게 되는데, 대학로 담담31은 샤브샤브를 각자의 냄비에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천천히 끓이며 한 점씩 넣어 먹으니, 밥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담담31 외관


나무를 덧댄 건물과 나무가 근사합니다. 고급져 보이는 외관이고, 내부도 비슷한 느낌으로 적당히 칸막이가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했습니다. 샤브샤브와 스키아키가 있고, 둘 중 하나를 택했으면 고기를 어느 부위를 먹을 지 고르면 됩니다. 처음 갔을 때는 28,000원짜리를 먹었습니다.


담담31 상차림


자그마한 쟁반에 백김치, 김치, 땅콩장, 양념간장, 컵, 앞 접시, 물 티슈를 담아서 내주십니다. 작은 사각 나무 쟁반이 예뻐요.


담담31 샤브샤브


곧이어 1인 1냄비, 야채와 고기가 나옵니다. 1인분씩 따로 나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 고기


전 고기는 잘 모르는데, 빛깔이나 신선도가 좋아보였습니다. 먹는 도중 사장님께서 다가오셔서 음식이  입에 맞는지 물으시며 육사시미로 먹어도 되는 좋은 고기라고 슬며시 자랑하고 가셨습니다. 돈 주고도 사오기 힘든 좋은 고기라며... 사장님의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져 음식이 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배추전


배추전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다음에 가도 또 주시는 것을 보니, 늘 서비스를 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어느 정도 식사를 했을 무렵 죽과 면 중에 무엇을 택할 지 물으십니다. 면은 클로렐라면 혹은 해초면 같은 면이었고, 칼국수도 맛있었습니다.


요거트


식사를 마칠 무렵, 후식 요거트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요거트는 익숙한 그 요거트인데 후식을 주셨다는 것에 감사하며 먹었습니다.


다시 갔을 때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맛있어서 다시 갔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아, 안전하게 밥 먹을만한 식당으로 이 곳이 먼저 떠오르기도 했고요. 이번에는 18,000원짜리 한상을 주문했습니다.


담담31 상차림


똑같이 정갈하게 차려줍니다. 야채 구성도 똑같고, 하나 다른 것은 고기 뿐이었습니다.


샤브샤브 고기 야채


이 고기도 다른 샤브샤브 맛집 고기보다 좋아보이지만, 지난 번 고기보다는 조금 덜 예쁜 것 같습니다. 야채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신선합니다.


배추전


이번에도 배추전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합니다.


샤브샤브 냄비


각자의 냄비에 취향대로 집어 넣으면 한 점 한 점 천천히 먹으니 편안합니다. 1인 1냄비 샤브샤브 맛집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좋은 식재료로 정갈하게 차려주는 맛집도 많아졌음 좋겠고요.



상호 담담31

위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방송대 본부 사이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55)

전화 02-720-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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