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씨홀스 다이빙 샵 리조트 객실 내부

어른이 유락 일기 : 필리핀 세부 씨홀스 다이빙샵 리조트 객실 내부

필리핀 세부 씨홀스다이브샵 리조트 내부 입니다. 이미 가기 전에 검색해서 수십 번 객실 내부 사진을 보고 갔는데, 사진으로 본 것 보다 좀 더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본 호텔, 홍콩 호텔과 비교하면 룸 2개 이상 만들 수 있을만큼 넓직해요.



씨홀스 다이브샵 침대 & 시설

필리핀 세부 씨홀스 다이빙샵 리조트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침대 3개가 보입니다. 더블과 슈퍼싱글 두 개를 붙여 놓은 구성이에요. 침대가 쫙 붙어 있어 좀 특이했어요. 여럿이 갈 경우에는 조금씩 벌려 놓고 쓰면 되는걸까요?

저는 혼자 써서 그냥 붙여놓고 편히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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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냉장고, 휴지통, 탁자와 스탠드가 하나 있습니다. 탁자 위에 수건이 접혀 있고요. 스탠드 옆에는 멀티 콘센트가 있어 주렁주렁 충전기를 꽂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휑한 느낌이라 생각해 보니, 호텔이나 고급 리조트에 흔히 있는 화장대와 책상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필리핀 세부 씨홀스 다이빙샵 리조트


안쪽으로 에어컨과 옷걸이가 있습니다.

씨홀스 다이브샵 객실 구조가 좀 특이하다 느꼈는데 보통 화장실과 옷걸이 등이 문 옆에 있고 침대가 안 쪽에 있는 것과 달리 침대가 문 옆에 있고, 화장실이 안 쪽에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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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거는 곳에 작은 금고가 달려 있습니다. 여행 내내 참 잘 썼어요. 옷걸이 위에는 짐 올려 놓을 수 있는 넓직한 선반이 있는데 전 안 썼어요. 방이 넓은데, 굳이 까치발 들고 저기에 짐 올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에어컨 빵빵히 잘 나왔는데, 저는 에어컨 켜면 너무 추워서, 제습 기능만 2~3번 사용했습니다.

물놀이 하고 와서 젖은 수건 잔뜩 늘어 놓고, 빨래를 안에 널면 습했어요. 옷걸이 위에 선반이 있어 에어컨 바람이 안 닿는지, 옷걸이에 젖은 빨래 너니까 안 마르고 습하고 축축했습니다. 

처음엔 부끄러워서 수영복 빨아서 옷걸이에 널었는데 둘째날인가 걸레 냄새 쿰쿰히 나길래 둘째날 저녁부터는 바깥에 널었습니다. 바깥의 공용 행거에 널어두면 한 나절이면 수영복은 물론이고, 야구모자 같은 두툼한 것들도 다 뽀송뽀송하게 말라요.

돌아오는 날은, 야구모자에 바닷물 젖었다 말랐다 해서 하얗게 소금 올라와 있기에 점심때 빨아서 밖에다 널었다가 저녁 때 뽀송뽀송하게 말려서 쓰고 왔어요.



입구

필리핀 세부 씨홀스 다이빙샵 리조트


입구쪽 입니다. 문과 창문이 있어요.

창문에는 두툼한 커튼이 있어서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되어 있어요.


냉장고 위에는 휴지가 쌓여 있고, 500ml 생수병을 2병씩 놓아 줍니다.

매일 물 2병씩 보충해 줍니다. 청소하는 분에 따라 다른지, 어떤 분은 물을 안 마셨어도 무조건 두 병 더 놓고 가셔서 물이 계속 늘어나기도 하고, 어떤 분은 2병에 맞춰 채워놓기도 했어요.


물이 모자르면 바로 앞에 정수기 있어서 물병에 담아 먹으면 되는데, 물이 모자른 적은 없었어요. 다른 분 후기에서 바다 나갈때 물 2병으로 부족했다고 하길래 걱정했는데, 바다 나갈 때 배에 큰 물통과 물을 싣고 나가서 제가 따로 물을 챙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수건은 3장씩 채워주었습니다. 방에 있는 수건은 집에서 흔히 쓰는 크기이고, 큰 비치타올은 샵동에 잔뜩 쌓여 있어서 필요하면 집어다 쓰면 되었습니다. 



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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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침구처럼 보송보송한 면 시트이고, 매트리스는 메모리폼 매트 였어요. 

깜깜하고 조용해서 잠이 잘 왔는데, 습관처럼 핸드폰을 켜서 뭘 보려고 하니 객실 내부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안 터졌습니다. 문에 붙어있는 안내 문구에 "객실 내부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안 되니 리셉션 공간에서 이용해주세요."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와이파이에 미련을 버리고, 글로브 유심으로 LTE 잡아서 인터넷 쓰면 잘 되었습니다. LTE여도 한국처럼 빠르진 않았어요. 저는 샤오미폰과 아이폰, 노트북을 썼는데 샤오미폰에 글로브 유심 꽂고 핫스팟 열어서 아이폰과 노트북에서도 인터넷을 썼어요.



리조트 팁

첫 날은 깔끔했는데, 수영장 다녀오고, 바다에 들랑날랑하니 리조트 안에 젖은 수건 막 던져놓고 사방에 물 발라놓고 어질러 졌습니다. 바닥에 물 잔뜩 묻혀놓고 어질러진게 죄송해서, 팁으로 50페소, 100페소씩 놓고 나왔어요.

첫 날 제가 팁 올려놓는거 보고 "팁 이에요? 어, 우리 직원들은 그거 훔쳐가는거라 생각해서 안 가져갈텐데..." 라길래, 다시 방에 가서 침대 위에 반듯하게 펴서 '팁'인거 티나게 올려 놓았더니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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