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옥체관리 : 족욕통 후기, 덮개 있는 플라스틱 족욕 바스켓
족욕통을 하나 샀습니다. 몸이 계속 좋지 않는데, 예전에 원장님이 추천하셨던 족욕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몸도 안 좋고, 구두 신고 발까지 아프던 때라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족욕통 하나 살까 하고 검색해 본 적이 있어서, 그 때 봐 두었던 제품을 빠르게 찾아서 주문했습니다. 덮개 있고 높이가 긴 롱 플라스틱 족욕 바스켓 입니다.
먼저 상자 크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30cm짜리 종아리까지 오는 긴 족욕통을 사긴 했으나, 20인치 캐리어 만큼이나 큰 상자에 담겨 올거라고는 상상을 못했어요. 부피가 압도적 입니다. 꺼내면 상자에 들어 있을 때처럼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덮개있는 플라스틱 족욕 바스켓 후기
보통 동그란 바께스와 달리 족욕통은 발을 넣을 수 있게 네모난 편이고, 종아리 부분이 편안하게끔 종아리쪽이 약간 커지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지압롤러도 있어요. 처음에는 지압롤러가 쓸모없이 걸리적거린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쓰다보니 꽤 쓸만했습니다. 하이힐 신고 발 아프거나, 피곤한 날에 여기에 문질문질하니 좋았어요. 처음에는 쓸모없다고 생각하다 지금은 롤러가 조금 더 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 아치 모양을 잡아줘야 좀 더 시원할 것 같아요.
사용할 때는 이렇게 뚜껑을 덮어두면 물이 확실히 덜 식습니다. 5월 말의 15도 안팍의 날씨에서는 뜨거운 물을 보충 안해도 괜찮았고, 10도 안팎의 온도에서는 중간 중간 뜨거운 물을 보충해주어야 했습니다. 물 온도가 너무 뜨거울 때에는 일부러 뚜껑을 열어두기도 합니다. 물이 안 식어서 너무 뜨거워요.
덮개 없는 대야나 물통에 족욕을 하면 너무 빨리 식어서 포트에 물을 끓여 계속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덮개 있는 족욕통은 확실히 물이 덜 식어서 물 온도 맞추는 귀찮음이 적습니다. 나름 발 모양대로 만들어 놓은 통이라 발도 제법 편하고요. 가격은 12,000원 정도 줬던 것 같은데 잘 샀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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