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옥체관리 : 완두콩 통조림으로 밥 해보니, 색소 뿜뿜
갑자기 완두콩이 당겼는데, 근처 마트에서는 완두콩은 없고 완두콩 통조림만 팔고 있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완두콩 통조림을 사왔습니다. 흔히 옛날 돈까스 집에 가면 주는 그 통조림이었어요. 좀 퍼 먹고 샐러드로 먹고도 많이 남았는데, 그냥 먹기는 싫길래 완두콩처럼 밥에 넣어보았습니다.
전 완두콩 밥 무척 좋아하거든요.
초록괴물이 된 밥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밥 한지 2주 지나 초록 곰팡이라도 핀 것처럼 생겼어요.
황급히 걷어냈어도 밥은 이미 먹기 싫은 푸른 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녹색 완두콩 통조림은 절대 밥에 넣으면 안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보다, 밥에 넣지 않았을 때는 몰랐는데 대체 색소나 안 좋은 것들이 얼마나 들어갔길래 이렇게 물이 드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완두콩 통조림 성분
인터넷에도 팔고 있으니, 판매 페이지에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식용색소가 두 가지 들어가네요.
식용색소 들어간 제품이 한 두 가지는 아니나, 완두콩 통조림으로 완두콩밥하겠다며 넣었다가 곰팡이처럼 물드는 것을 보니 영 꺼려집니다. 먹는 것 조심해야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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