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타이레놀과 편의점 타이레놀 차이

어른이 옥체관리 : 약국 타이레놀과 편의점 타이레놀 차이

남양주 약국 (특히 제가 사는 근처의 약국)은 쿨하게 토요일도 쉽니다. 두통이 무척 심해서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을 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남양주 약국 타이레놀은 1,800원이었나 2,000원이었나 여서 정말 쌌거든요. 그런데 편의점 타이레놀은 2,800원인가 했습니다. 약국 타이레놀과 편의점 타이레놀 가격 차이가 컸습니다. 가격 차이가 꽤 크자, 무슨 차이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약국 타이레놀 10정 vs 편의점 타이레놀 8정

상자를 들여다 보면, 편의점 타이레놀 가격에 한 번 더 놀라게 됩니다.

약국 타이레놀은 가격도 싼데 10알이 들어있고, 편의점 타이레놀은 비싼데 8알만 들어 있어요. 상자 크기는 똑같은데 꺼내보면 포장 꼼수에 놀랍니다.

왼쪽이 약국 타이레놀이고 오른쪽이 편의점 타이레놀인데 가운데가 비었어요. ㅡㅡ;;;

약국 타이레놀 편의점 타이레놀 성분은 동일

성분이 다른걸까요? 몇 가지 응급약은 약국에서 파는 약이 성분이 조금 더 세고, 편의점에서 파는 것이 조금 약하다는 기사를 본 듯 합니다.

성분도 똑같아요.

결론은 약국 타이레놀은 갯수는 많고 싼데, 편의점 타이레놀은 갯수는 적고 비쌉니다.

대체 이게 뭔가 싶어 찾아보니, 꾸준히 이것이 문제로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비즈 한국 기사(http://m.bizhankook.com/bk/article/11558)를 읽어보니, 약국은 타이레놀 마진이 300원 정도, 편의점은 1000원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편의점에서 많이 남겨먹고 파는 것이었어요.

아픈 사람이 아쉬운거지. 이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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