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비, 정말 빠른 길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어플

어른이 자동차 일기 : 카카오네비, 정말 빠른 길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어플

택시 탈 때는 피곤하거나 늦었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경춘선 시간표 맞추느라 애 탈 때 택시를 타곤 했어요.


"청량리역까지 6시 50분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하면, 대부분 기사님들이 카카오네비를 켜셨습니다. 카카오네비에서 도착할 수 있다고 나오면 95% 확률로 도착한대요. 그리고 실제로 거의 예상시간에 맞춰서 도착을 하곤 했습니다. 티맵이나 다른 네비게이션 어플도 예상시간이 나오긴 하나, 카카오네비의 예상 도착시간은 상당히 정확한 편이었습니다. 택시 기사님들도 카카오택시와 연동되어 카카오택시 콜을 잡으면 카카오네비로 길 안내가 되고, 예상 도착시간이 거의 정확하게 맞기 때문에 저처럼 시간이 급해서 발 동동 구르는 손님들에게 안내해주기가 편하다며 강추하였습니다.


그래서 차 사고 카카오네비부터 깔아 보았습니다.


카카오네비 추천


통풍구 거치대 (- 통풍구 핸드폰 거치대, 작고 깔끔해서 맘에 쏙 든 송풍구 거치대)에 고정시켜서 카카오네비를 보았습니다. 우선 택시탈 때도 느꼈듯 예상 도착시간이 상당히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해서 다시 길안내를 해주는데, 꽤 훌륭했어요.



카카오네비 설정

* 카카오네비 음성, 아이콘 설정

카카오네비라 아이콘과 음성 등을 귀엽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음성에서 남자 목소리, 개그맨, 타요, 로기, 하나누나, 일본어 길안내 등도 가능합니다.


카카오네비 설정


아이콘은 어피치, 라이언 등으로 바꿀 수 있어서 네비게이션 어플에서 화살표나 자동차 대신 귀요운 아이콘이 움직여 몹시 귀여워요.

문제는 카카오네비를 쓸려면 카카오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서 사용을 하는데, 가끔 와이파이가 끊어질락 말락 하는 상태에서 어플을 켜면 로그인이 풀려 버리면서 설정이 초기화되기도 했습니다.

설정이 초기화 되면 다시 제가 좋아하는 음성, 라이언 아이콘 등으로 바꾸곤 하다가,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초기 상태로 쓰고 있습니다.


* 카카오네비 지도 다운로드 (처음 한번만)

지도는 한 번 전체 지도를 다운 받아 두면 추가로 데이터를 많이 소모할 일이 없어요.


카카오네비 지도 다운로드


지도 용량이 크니 지도 다운로드는 와이파이 상태에서 받으면 됩니다.


* 카카오네비 자주 가는 장소 설정

초기 화면에 벌집처럼 아이콘이 있는데, 그 곳에 자주 가는 장소를 등록해두면 아주 편합니다.


카카오네비 다운로드 받고 지도 다운로드 / 자주 가는 곳 등록 / 음성, 아이콘 (이건 옵션) 설정하고 사용하노라면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카카오네비 데이터 사용량

카카오네비가 데이터는 얼마 정도 쓰는지 측정해 보았습니다.


카카오네비 데이터 사용량


데이터는 보통 1시간~ 1시간 반 정도 길 안내 할 때 2~3 mb 정도 먹습니다. 데이터사용량은 부담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학교가는 길, 사고 실시간 반영

학교 강의하러 갈 때, 국도로 13km 쭉 가서 나가면 되는 길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늘 그렇게 갔는데, 어느 날 2km 남짓 가서 바로 앞 교차로에서 빠지라고 나왔습니다. 교차로에서 빠지면 국도가 아닌 일반도로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왜 이러나 싶었지만, 시간도 많이 남았고 새로운 길도 탐험할 겸 카카오네비 말대로 갔어요.


학교에 가보니, 다른 분께서 "오늘 차 정말 많이 막혀서 죽는 줄 알았네. 왜 그러나 했더니 차 한대가 중앙분리대 위로 점프해서 뒤집어져 있더라고요. 차 안 막혔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어쩐지.... 사고가 나서 실시간 교통 상황 반영해서 미리 빠지라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카카오네비 덕분에 저는 스트레스 하나 안 받고 안 막히는 길로 빨리 왔고, 그 분은 평소에 다니던 길로 그냥 왔다가 길 막혀서 짜증나셨다고 하자 새삼 카카오네비가 믿음직스러웠습니다.


늘 완벽한 것은 아니고, 남양주에서 공덕역 갈 때 그냥 강변북로로 쭉 따라가면 되는데 1분 빠르게 갈 수 있다며 한남동 쪽으로 돌게 해서 30분 늦게 만들기도 합니다.


길을 전혀 모를 때는 어쩔 수 없이 카카오네비 말만 들어야 하지만, 가끔은 1~2분 빠른 길을 찾아주겠다며 돌아가는 길을 안내할 수도 있으니 네비 말만 맹신하면 안 되고, 판단은 제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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