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용 라이언 선풍기
너모 귀여운 선풍기를 선물받았습니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선풍기인데 우선 택배상자부터 무척 귀여웠어요. 캐릭터 사업이 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실감했습니다. 상자에 붙인 카카오프렌즈 테이프까지 귀엽고 난리입니다.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테이프부터 귀여운데다가, 상자 겉의 캐릭터 안에 그려진 카카오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카카오프렌즈 택배 상자부터 방긋 웃게 만듭니다.
어피치 카드는 반품 교환 신청 카드 입니다. 그냥 엽서로 꽂아두고 싶게 이쁩니다. 어느덧 캐릭터의 노예...
야자수 아래서 수박먹고 있는 라이언 선풍기를 꺼내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뭐 이렇게 귀여울수가!!! 선풍기가 작동하지 않는다해도 상관없을 귀여움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야자수 라이언을 보며 묘한 여행 대리만족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너라도 야자수 밑에서....)
라이언 뒷태도 너무 귀여워요. 귀여운 꼬리!
섬의 뒷면 같아 보이는 곳은 usb 꽂는 곳과 온/오프 버튼이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데 참 귀엽고 예뻐요.
라이언 책상용 선풍기 사용법 & 성능
며칠 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바라보기만 하다가, 한 번 켜봐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sb에 연결해 보니 usb에 꽂아서 바로 쓰는 것이 아니라, 충전이 되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작동이 안 된다해도 불만이 없으나, 그래도 선풍기이니 작동을 시켜보려고 뒤늦게 사용설명서를 꺼내 보았습니다. 보통은 물건의 사용설명서를 정독하는데, 라이언 선풍기는 너무 귀여워서 얘가 안 돌아가도 장식품으로도 완벽하다며 설명서 읽을 생각조차 안 했어요. 너무 이뻐요.
뒷면의 on/off 스위치는 전원을 완전 차단하는 것이었고, 앞의 귀여운 불가사리 그림이 터치 버튼이었습니다. 설마 그게 버튼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불가사리를 터치해서 2단계 풍속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에는 3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15시간 이상 꽂아두지 말라고만 안내되어 있고, 충전 후 사용 가능시간은 따로 안 나와 있습니다. 그건 써봐야 알 듯 합니다. 충전을 한 뒤 불가사리를 터치해 보니 바람이 제법 쌩쌩 나옵니다. 올 여름은 귀여븐 라이언과 시원하게 보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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