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컴퓨터과학과 졸업 방법
어느덧 방송대의 여러 학기가 지나며 졸업학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졸업인가 보니, 학과별로 요건이 달랐습니다. 정보통계학과는 정해진 학점만 다 이수하면 논문이나 시험없이 그냥 졸업입니다. 그러나 컴퓨터 과학과는 졸업을 위해 논문을 쓰거나 자격증을 따야 했습니다.
컴퓨터과학과 졸업 대제 기준
졸업논문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5년 이내에 학과에서 인정하는 학술지에 논문을 내거나, 학술회의, 학회 등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면 됩니다. 저서나 번역서를 내도 됩니다.
입학할 무렵에는 야심차게 논문 하나 쓰지 뭐, 라고 했으나 지금은 그럴 의욕이 없습니다. 패스.
학술지 논문 외에는 자격증을 따는 방법이 있습니다. 2005학년도 이후 입학한 사람은 재학 중에 자격증을 취득한 것만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저는 관련 자격증이 없어 새로 취득해야 합니다. 정보처리기사 (요 자격증을 제일 많이 따는 듯 했습니다),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정보보안기사, 정보관리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정보통신기사, 디지털포렌식전문가, SQL, 리눅스마스터, 네트워크관리사 등등이 있습니다.
그 외의 여러 영어 약자로 된 자격증 들이 있고요.
마지막으로는 컴퓨터과학과에서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입상 시 졸업논문을 대체해 줍니다. 전국 규모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입상도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논문을 쓰는 것보다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론은 졸업 논문을 대체하기 위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 일정
바로 큐넷에 들어가보니, 올해가 격변의 시기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내년부터 정보처리기사 시험 내용이 많이 바뀌기 때문에 내년 시험이 더 쉬워질지 어려워질지 어떻게 바뀔지 예측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올해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따는 것이 기존 출제유형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쉬울 듯 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 일정은 1년에 세 번 있는데, 첫번째 시험이 3월, 두번째 시험이 4월, 3번째 겸 마지막 필기 시험이 8월이라 간격이 불규칙했습니다. 다행히 7월 이전에 시험 일정을 확인해서 올해 마지막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에 접수를 했습니다. 필기시험 응시료는 19,400원 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과목은 컴퓨터과학과 수업 과목과 일치했습니다. 기출문제를 살펴보니,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부분은 배웠던 과목이라 아는 문제가 나와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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