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물주기
올해도 로즈마리 화분을 사 왔습니다. (매년 하나씩 사고 있어요 ㅠㅠ 겨울을 못 넘겨서...) 꽃집 사장님께 로즈마리 키우는 방법을 여쭤보니 로즈마리는 물을 좋아하나, 물보다 바람을 훨씬 좋아하니까 바람을 잘 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로 집에서 로즈마리 죽이는 이유가 바람을 충분히 쐴 수 없게 해주기 때문이래요. 로즈마리가 좋아하는 것은 물보다 바람이라고.
로즈마리 물 주는 것은 너무 자주 주지 말고, 로즈마리 잎이 꼬부라지면 물이 필요하다는 뜻이니 그 때 주면 된다고 합니다. 로즈마리 향기가 너무 좋아 바람 잘 안 드는 방 안에 두다가 요즘은 날씨가 좋아 창문을 열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데려오고 나서 5일 정도 지나자, 로즈마라 끝 부분이 꼬부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장님이 말한 물 줄 시기가 지금인가 봅니다.
아직 적당한 화분을 못 사서 분갈이를 안 하고 플라스틱 화분에 둔 상태라 물을 쪼금만 주었습니다. 물을 주고 나니 꼬부라진 잎이 펴지며 생생해졌습니다.
무럭무럭 자라고, 올해는 겨울도 넘겨서 수 년간 계속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다 보니, 옥상의 텃밭조차 안 나가고 있었습니다. 날씨를 보니 이제 상추, 허브 등을 키울 때가 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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