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신주쿠 카레, 패스트푸드 3분 카레집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신주쿠 카레

대학로 성대입구 쪽 버스정류장 근처에 새로 생겼길래 가 봤습니다. 하얗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카레만 팔길래, 일식 카레를 좋아하는 사장님의 애정어린 음식점인 줄 알았는데, 그냥 카레 데워서 주는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이었습니다.


신주쿠 카레 메뉴 가격 & 주문 방법

신주쿠 카레 메뉴 가격


카레 작은거 3,900원 큰 거 4,900원이고 토핑 (새우튀김, 게살 튀김, 돈까스 등등)을 추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라멘, 우동도 있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 입니다. 그러나 토핑 하나 둘 추가하고 사이즈 업 하면 아주 싼 것은 아닙니다.

바깥에서 메뉴판을 보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어 당황했습니다. 어리둥절 헤매고 있자, 밥 먹고 있던 손님들이 주문 밖에 있는 기계에서 하면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직원은 옆에서 빈둥대고 있었음)


기계로 주문하는 음식점이 많긴 한데, 안내도 없고, 입구 바깥에 만들어 놓은 것은 처음이라 특이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바깥에 있는 직원은 계속 놀고 있고, 안에서 잠시 후 음식을 주었습니다. 거의 3분 카레 수준으로 빠릅니다.


신주쿠 카레 셀프


음식을 받아가고, 앞의 셀프 코너에서 알아서 국물, 김치 등을 가져갑니다. 다 먹고 난 후에도 패스트푸드점 답게 식기 다 정리하고 나옵니다.



신주쿠 카레 맛

신주쿠 카레 맛


아비꼬 카레처럼 멀건 카레 스타일인데 가루가 덜 풀린 듯 좀 텁텁합니다. 위에 얹어진 튀김도 데워서 줬는지 느끼합니다.


대학로 신주쿠 카레


다른 토핑을 주문하면 역시 같은 스타일에 데운 튀김을 밥 위에 얹어 줍니다.


카레집인데 카레가 맛이 없고, 튀김도 맛이 없습니다. 이거 딱 3분 카레 스타일 패스트푸드점이네... 싶었는데, 신주쿠카레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예상 적중이었습니다.


신주쿠 카레 체인점


3분도 아니었고, 1분 30초 원팩 쉬운 조리라고 합니다. 이 집 뿐 아니라 많은 곳들이 레토르트 식품 데워주는 경우가 많긴 한데, 여긴 특히 성의없고 맛도 없었습니다. 맛이 느무 없어서, 편의점에서 카레 사 먹는게 더 싸고 맛있겠다 싶었어요.

재방문 의사 전혀 없습니다.


[대학로 맛집]

- 17년 된 대학로 카레 맛집

- 20여년 넘은 대학로 금문

- 줄서서 먹는 대학로 기꾸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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