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요리 일기 : 프레지덩 롱델 갈릭 크림치즈, 금세 바닥까지 퍼먹은 맛있는 치즈
치즈가 몹시 땡기던 날 사 본 프레지덩 롱델 갈릭 크림 치즈 입니다.
수많은 치즈 앞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치즈에는 짧게 나마 마늘과 치즈의 맛이 훌륭하다는 한글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맛있을 것 같아 집어 들었어요.
프레지덩 롱델 갈릭 크림 치즈 성분
자연치즈 80%, 마늘 1%, 파슬리 0.5% 차이브 0.5% 라고 합니다. 자연치즈가 80%라니.. 뭔가 좋은 치즈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옆구리에 쓰여 있는 영문, 프랑스어, 아랍어 등의 안내를 보면 자연치즈 70%인 듯 합니다. 제가 헷갈리는 것 일 수도 있고, 별 것 아닐 수도 있으나 설명이 다르니 조금 거슬렸습니다.
롱델 갈릭 크림치즈 맛 짭조롬하면서 계속 당기는 맛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처럼 단단한 플라스틱 통일 줄 알았는데, 흐물대는 얇은 플라스틱 1회용 용기에 들어 있습니다.
한 입 퍼 먹어보니 짭조롬한데 감칠맛이 나면서 땡겼습니다. 어느 순간 정신 못차리고 빵에 발라 다 퍼 먹고 있었습니다.
맛있으니까 이건 후기 남겨둬야지 했을 때는 이미 바닥까지 긁고 있을 때 였습니다. 맛있었어요.
요거 쪼금 남은 것이나마 남겨 뒀다가 긁어 먹으려고 뒀는데, 깜빡 하고 두었다가 며칠 후 열어보니 금세 상해있었습니다. 요즘은 밖에서 사 온 음식이 어지간해서는 상하질 않다 보니 상하는 음식을 보면 안심하고 사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구매 의사 충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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