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외식 일기 : 남양주 초밥 맛집, 단골처럼 들락거리게 된 평내호평 스시우찌
가격 대비 초밥이 잘 나와 어느새 단골처럼 평내호평 스시우찌에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초밥 포장해도 괜찮고, 오마카세도 잘 나오고, 가게에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맛있는 것은 가게의 카운터석에 앉아 사장님이 한 점 한 점 쥐어주는 것을 받아먹을 때가 제일 맛있습니다.
스시우찌 카운터석 초밥
시간이 있을 때는 가게의 카운터석 한 켠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가게에서 먹으면 계란찜과 우동도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샐러드와 계란찜. 계란찜은 부드럽고 가스오부시 등으로 간을 한 듯 합니다. 바닥에 버섯과 씹힐 거리가 깔려 있습니다.
계란찜을 먹고 기다리면 접시와 장국, 와사비와 락교 초생강을 놓아주십니다.
한 점 한 점 초밥을 올려주십니다.
카운터석에 있으면 요술처럼 한 점 한 점 만드시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해요. 사장님 옷은 계절에 따라 옷 색이 바뀌시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듯 하고 남색과 흰색을 번갈아 입으시나봐요. 남색이 좀 더 잘 어울리십니다.
어느덧 마지막입니다. 이미 배는 꽉 찬 상태였습니다.
쫀득쫀득한 우동이 나옵니다. 칼칼하고 개운하기도 해서 맛있습니다.
마지막 후식까지 먹고 끝. 행복합니다.
카운터석 대신 테이블석에 앉으면 한번에 서빙
속상해서 혼자 있고 싶던 날은 카운터석 대신 테이블석에 앉았습니다. 식욕도 없지만 안 먹어두면 다음 날 몸살 날 것 같은 날이었어요.
먼저 샐러드와 계란찜이 나오는 것은 같습니다.
카운터석처럼 한 점 한 점 올려주실 수 없으니 테이블석에는 한번에 주십니다.
우동까지 함께 나와서 잘 먹었어요.
맛있는 것은 카운터석에서 한 점 한 점 쥐어주시는 초밥 먹는 것이 더 맛난 것 같아요.
상호 스시우찌
위치 호평중학교 옆, 호평동 노브랜드 근처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666-3)
전화 031-594-9252
주차 옆에 주차장 있으나 자리 없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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