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호텔 프리마 야외 뷔페
모임 덕분에 근사한 루프탑 뷔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청담동 프리마 호텔 옥상에 음식은 물론이고 술 무제한 뷔페가 있었어요. 와인과 맥주 무제한이라, 술 마시면서 모임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보니,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았고, 나무 데크가 깔려 있는 아담하고 분위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차가운 요리 코너
길다른 호텔 옥상의 양쪽 끝에 음식이 있는데, 한 쪽은 차가운 요리 한 쪽은 뜨거운 요리였습니다.
차가운 요리 쪽에는 디저트, 샐러드, 연어회, 안주거리 등이 있었어요.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디저트가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샐러드 상태가 신선하고 양념도 맛있었습니다.
장국과 국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예식장 뷔페보다 고급스러웠어요. 맛도 좋았습니다.
멍게비빔밥 코너였습니다. 야채 상태와 멍게 상태가 좋았어요.
연어, 올리브, 치즈, 마른 안주, 견과류, 과자가 준비되어 있는데, 올리브는 씨앗이 통으로 있는 짭조롬한 것이었습니다. 올리브, 치즈, 연어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어요.
루프탑 그릴 & 고기 무제한 코너
차가운 요리 코너 반대편에는 뜨거운 요리와 고기가 있었습니다.
옥상이라 음식이 식지 않도록 덮개가 잘 덮혀 있었어요. 구운 야채, 파스타, 요리, 튀김 등이 있었습니다.
더운 요리 코너 안 쪽으로 고기 구워주는 곳이었는데, 쌈채소, 구운 마늘 등이 있고, 구운 야채가 돌아가고 있는 보온통이 있었습니다. (굽고 있는건지도...)
안쪽 천막에서는 요리사가 고기를 굽고 있었어요. 구운 고기는 앞쪽에 있어서 편히 집어오면 되었습니다. 고기, 오징어 등이 있었어요.
가져온 고기는 테이블에 있는 식지 않도록 철판에 올려서 먹었습니다. 철판 밑에 고체연료를 계속 갈아 넣어주셨어요. 그러나 이미 고기와 오징어 등의 그릴에 구운 음식들이 미적지근하게 식어 있는 상태라 철판에 데운다고 더 맛있어 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막 구워주시는 것을 가져와 얹어 놓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해산물 야채파라 구운 오징어와 야채가 아주 맛있었어요.
와인 맥주 술 무제한
이 곳에서 맥주, 와인, 레몬워터를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애슐리처럼 통에 들어 있는 와인이 아니라, 병으로 된 와인을 계속 가져다 마실 수 있어 분위기 좋았습니다.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이 고루 있었습니다. 저는 술을 못 마셔서 와인잔에 레몬물을 담아 화이트 와인인양 마시며 기분을 냈습니다.
1인당 55,000원이었고, 음식은 워커힐 롯데 신라 호텔 뷔페처럼 가짓수가 많고 엄청난 것은 아니었으나, 보통의 뷔페보다는 질 좋은 음식들이 정갈하게 놓여 있어 먹을만 했습니다. 시작부터 디저트까지 맛있게 잘 먹었어요. 무엇보다 맥주와 와인이 무제한이라 모임하기에 좋았어요. 호텔 옥상에서 살랑이는 바람 맞으며 맛있는 음식 먹고 와인잔을 부딪히니 분위기 최고였습니다.
호텔이라 직원분들 서비스가 아주 좋았고, 저녁 9시 30분 마감이라 저녁 시간에 모여 3시간 정도 먹고 이야기 나누며 즐기다가 헤어지기 딱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아주 좋았던 모임 장소였어요.
상호 호텔 프리마
위치 청담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
전화 02-6006-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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