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본점에서 무료 칼국수 리필 혼밥

혼밥하기 좋은 명동교자 본점

오랜만에 명동교자를 찾아갔습니다. 오래 전 명동에 자주 올 때는 명동교자에 뻔질나게 다녀서 쉽게 찾아갔는데 오랜만에 찾아가려니 길을 헤맸습니다. 좀 헤매긴 했으나 카카오지도를 보며 명동교자 본점을 찾아갔습니다.


명동교자 본점


명동교자 앞에는 식사 마치고 나오신 분들, 들어가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인기있는 맛집인가 봅니다. 가게 입구에는 영업시간, 메뉴판과 가격이 있었습니다. 명동교자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9시 30분 까지이고, 설, 추석 명절 당일 하루만 쉬고 항상 영업한다고 합니다.


명동교자 메뉴 가격


여전히 메뉴는 간단합니다. 명동교자 대표 메뉴 칼국수, 만두가 있고, 콩국수와 비빔국수도 있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가격도 올라 칼국수 가격은 9천원, 만두는 1만원, 콩국수와 비빔국수도 9천원이었습니다.



명동교자 1인석에서 칼국수

안으로 들어가자, 몇 명인지 묻고 1인석 (혼밥석)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혼자 오는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4인 테이블에 칸막이를 설치해서 서로 모르는 네 명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혼자였고, 옆 자리에도 혼자 온 중국인 관광객이 있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선결제를 했습니다.


명동교자 1인석


칼국수가 아주 빨리 나왔습니다. 자리에 앉을 때 가져다 주신 물을 따르기도 전이었어요.


명동교자 칼국수


얇은 만두와 고기 양념이 얹어진 그대로 입니다. 맛도 여전히 깔끔하고 감칠맛나는 그대로 였습니다. 마늘맛 많이 나는 김치도 그대로고요. 칼국수 한 젓가락, 김치 한 젓가락 집어 먹으며 추억의 맛에 행복해졌습니다. 저만 추억에 잠기는 것이 아닌지, 옆 테이블의 어른들은 30년인가 20년 전의 명동교자 이야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명동교자 칼국수 무료 리필

칼국수 리필을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이제는 명동교자 본점에 자주 오기 힘드니 배는 좀 부르지만 욕심껏 더 먹기로 했습니다. 여자분들도 혼자 와서 칼국수 리필해서 야무지게 드시는 분들이 많아, 칼국수 리필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입니다. 칼국수 리필해 달라고 말씀드리자 금세 가져다 주셨습니다. 손님이 굉장히 많지만 직원도 많아서 뭘 말씀드리든 빨리 서비스해 주셨습니다.


명동교자 칼국수 리필


칼국수는 무료로 계속 리필해 줍니다. 단, 칼국수 리필할 때 만두는 새로 주지 않아요.



리필해주는 칼국수 양은 국그릇 정도 크기에 나옵니다. 칼국수 그릇에 넣어 호록호록 맛있게 먹었습니다. 리필까지해서 야무지게 두 그릇을 먹었더니 배가 빵빵해졌습니다. 여전한 맛, 여전한 인심, 여전한 서비스에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미슐랭 빕구르망 명동교자


나오면서 보니, 명동교자가 미슐랭 빕 구르망 맛집으로 3년 연속 선정되었나 봅니다. 미슐랭의 인증 따위 없어도 오래도록 들락거리던 맛집이라 그냥 그렇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명동교자에서도 미슐랭 빕구르망 따위 이런 느낌인지 입구부터 거창하게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통로에 깔끔히 얹어두기만 했습니다. 미슐랭의 인증이 없어도 맛있는 집 입니다.


상호  명동교자

위치  명동 (서울 중구 명동2가 25-2)

전화  02-77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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