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트레드 및 타이어 연식 확인 방법

어른이 자동차 일기 : 타이어 트레드 및 타이어 연식 확인 방법

차 사 면서 앞 타이어는 겨울 나려면 바꾸셔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눈으로 봐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닳긴 닳은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차의 바퀴를 보면 비슷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타이어를 봐도 알아보지 못하는 까막눈입니다... ㅠㅠ

그래서 타이어 교체 시기 확인을 위해 타이어 연식 확인하고 타이어 트레드 확인하는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타이어 연식 확인 방법

타이어를 바꾸려면 제 차에 끼워져 있는 타이어 폭과 두께도 알아야 하고, 어느 급의 타이어가 끼워져 있는지 알아야 가격 검색을 할 수 있어서 타이어를 보러 내려갔습니다. 225/60R16 이라고 쓰여 있는데, 타이어 두께 (바닥에 넓적하게 닿는 정도)가 22.5cm이고, 타이어 옆구리는 6cm, 휠은 16인치인가 봅니다. 타이어 225 60 16 이라고 검색하니 가격대 별로 쫘라락 나왔습니다.

타이어 두께 폭 인치 옆에 4자리 숫자가 있는데, 그것이 타이어 연식이라고 합니다.

앞의 두 자리는 주, 뒤의 뒤 자리는 년도 입니다. 제 차 타이어는 13년도 18번째 주에 생산된 타이어인가 봅니다. 4년이 넘었네요. 타이어 연식 확인하는 법을 배우고 재미있어서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들의 타이어 연식도 확인해 보았는데 대부분의 타이어 한국, 금호, 넥센은 이 방식인 듯 하고, 알 수 없는 브랜드의 타이어는 표기가 다른 듯도 했습니다.

타이어 트레드 확인 방법

타이어 종류는 확인을 했고, 이제 타이어 교체시기인지 아닌지 타이어 트레드를 봤습니다.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 정도면 많이 타이어 트레드가 많이 남은건지 적게 남은건지 판단의 기준이 없었습니다.

금호타이어 블로그에 "내 타이어의 남은 수명은 얼마? 타이어 잔여수명 확인법"을 보니 1.6mm가 한계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으면 동전을 넣어보면 된다고 합니다. 백원짜리를 넣어봤을 때 이순신 장군님 감투가 보이면 타이어 교체할 시기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주머니에 동전이 없어서 내일 해봐야지 해놓고 깜빡 하다가,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자동차 종합검사 받으니 앞타이어 트레드 2mm 남았고, 뒷 타이어는 4mm 남았다고 찍어줍니다. 100원짜리 들고 내려갈 필요가 없어졌어요.

더 확실하게 앞 타이어는 통상운행시 1700km 이내에 교체하고, 뒷 타이어는 2만 km 정도에 교체하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정기검사 혹은 종합검사 받을 무렵이라면 종합검사에서 타이어 트레드 확인하면 되었습니다. 검사 받을 시기가 아니라면 동전을 이용하고, 검사 시기이면 검사 결과를 활용하면 될 듯 합니다. 타이어 교체 기준은 1.6mm 요것만 기억해두면 돼요.

어쨌든 저는 이번 달에 타이어 교체는 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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