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식도락/다과

해당되는 글 48
  • thumbnail
    식도락/다과

    광화문 테라로사 과테말라 커피

    어른이 다과 : 광화문 테라로사 커피 종각역 D타워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려고 광화문 테라로사까지 걸어갔습니다. D타워 근처에도 카페가 많지만 테라로사 커피가 그리웠던 날이에요. 몇 년 전 코엑스에서 학회를 하던 때,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무척 피곤하고 커피 한 잔이 간절했습니다. 그 날 코엑스 1층에 생긴 테라로사 커피에서 마신 과테말라는 천상의 커피 같았습니다. 그 기억 때문에 밤 시간에도 불구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픈 유폭을 견디지 못하고 과테말라를 마셨습니다. 약간 서늘하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어느 서양 디자이너의 옷방을 통째로 들고 온 것 같은 고풍스러운 테이블과 여러 가지 소품들. 맛있는 커피. 밤에 커피 마시면 잠이 안와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있으면 놓칠 수 없게 만드는 커피입니..
  • thumbnail
    식도락/다과

    잠실 석촌호수 카페, 겟썸커피 더티 카푸치노

    어른이 다과 : 잠실 석촌호수 카페, 겟썸커피 더티 카푸치노 잠실 석촌호수 근처에 갈 일이 별로 없어, 석촌호수가 얼어 있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석촌호수 얼음을 신기해하며 빙판길을 걸어가 한참 줄서서 멘야하나비의 독특한 일본 비빔소바를 맛본 뒤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석촌호수가 얼 정도로 추운 날이니, 따스한 카페에서 향긋한 한 잔을 마시고 싶습니다. 겟썸커피에서 유명한 것은 더티 카푸치노라고 알려줘서, 냉큼 주문해 보았습니다. 카푸치노라고 넓직한 카푸치노 잔에 주는 것이 아니라 아메리카노와 똑같은 잔에 나옵니다. 자그마한 잔에 봉긋하게 올린 우유 거품이 흘러 넘치고 있었습니다. 사방으로 흘러내리는 우유 거품과 흩뿌린 파우더 때문에 더티 카푸치노 인가 봅니다. 한 모금 맛보니 부드러운 거품과 커피가..
  • thumbnail
    식도락/다과

    서촌 솔가헌, 한약방과 함께 있는 한옥 카페

    어른이 다과 일기 : 서촌 솔가헌, 한약방과 함께 있는 한옥 카페 서촌 분위기에 맞는 근사한 한옥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통인시장 건너편 골목 안 쪽에 있습니다. 솔가헌 메뉴판에는 다양한 한방차가 있었는데, 눈이 맑아진다는 청안차, 감기 기운을 없애주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생기차, 원기 회복 차 등등 솔깃하게 만드는 한방차가 너무 많아 고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한옥카페 옆에 한약방이 함께 있어, 솔가헌의 한방차에 신뢰가 갔습니다. 솔가헌 한방차와 다과 한방차는 다과와 세트로 만원이었고, 뜨거운 물은 무한리필 되고 다과는 리필이 되지 않았습니다. 구운 해바라기씨, 바삭하게 말린 대추, 홍삼초코과자가 다 맛있습니다. 나중에 다과를 더 먹고 싶어 3천원 내고 추가주문했습니다. 차는 쌍화차 스타일 또는 한약 스타일..
  • thumbnail
    식도락/다과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선생님이 내려주는 드립커피 마실 수 있는 시간은?

    어른이 다과 일기 : [여행준비 위시리스트]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박이추 선생님이 내려주는 드립 커피 마실 수 있는 시간은? 커피를 끊은지 반 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그래도 정말 맛있는 커피라면 한 잔 마셔보고 싶습니다. 특히 남양주 살 때 강릉의 박이추 선생님 커피를 마시러 가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국악원 원장님께서 강릉 속초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박이추 선생님의 커피를 맛보려면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는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목요일, 무슨 요일 오후 3시 이전에 가야만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거의 닫아두신다고 했습니다. 이름이 워낙 유명하셔서 박이추 커피공장에 가면 박이추 선생님이 내려주시는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벌써 그 분도 ..
  • thumbnail
    식도락/다과

    청주 오믈렛빵의 전국 유행? 르브레드랩 오믈렛 생크림빵

    어른이 다과 일기 : 청주 오믈렛빵의 전국 유행? 르브레드랩 오믈렛 크림빵 청주 오믈렛빵이 전국적으로 유행을 하는 걸까요? 남양주에서도 오믈렛 생크림빵을 파는 곳이 보였습니다. 옅은 핑크색에 세련된 인테리어로 잘 꾸며놓은 체인점이었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24개에 12,000원이었나? 만원대라 부담없이 하나 포장해 왔습니다. 핑크 핑크한 예쁜 상자에 담아줍니다. 가격도 만원 초반에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어 가벼운 선물로도 괜찮을 듯한 외관입니다. 소보로 오믈렛빵, 딸기 오믈렛빵, 초코 오믈렛빵 세 종류로 각 8개씩 24개가 담겨 있습니다. 청주 오믈렛빵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 하며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르브레드랩 생크림 오믈렛빵 맛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빵 위에 생크림이 채워져 ..
  • thumbnail
    식도락/다과

    베트남 믹스 커피, G7 3in1 밀크커피

    어른이 다과 일기 : 베트남 믹스 커피, G7 3in1 밀크커피 아림이 신혼여행 선물로 베트남에서 온 베트남 G7 3in1 밀크커피를 받았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 끊고 있었으나, 몹시 좋아하던 G7커피인지라... 욕심을 내며 가져왔습니다. (▶︎ 베트남 G7 커피, 진하고 구수한 맛 & 저렴한 가격) 베트남 신혼여행 기념 선물이라 기분 상 마트에서 파는 G7커피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베트남 G7 3in1 커피는 믹스커피라 커피만 있는 것보다 상자도 크고 묵직합니다. 그 흔한 영어 한 줄 없이 베트남어로 꼬부랑 꼬부랑 쓰여 있습니다. 한글은 고사하고 영어 한글자 없으니 더욱 베트남 특산품 선물로 느껴졌어요. 베트남 G7 커피의 구수하고 진한맛 그대로인 믹스커피 봉지를 뜯어 봅니다. 맥심처럼 3가지..
  • thumbnail
    식도락/다과

    진짜 무설탕 복숭아 아이스티, 트와이닝 콜드브루 피치 시음기

    어른이 다과 : 진짜 무설탕 복숭아 아이스티, 트와이닝 콜드브루 피치 시음기 복숭아 아이스티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가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설탕을 보면 자주 먹기가 꺼려진다. 건강과 다이어트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덥고 입맛없을 때 들쩍지근하게 입안에 단맛이 남으면 찜찜해서 더 싫었다. 그런데 트와이닝 콜드브루 복숭아 아이스티 후기를 보니 하나 같이 '단맛 1도 없는 복숭아 아이스티, 딱 그 맛' 이라며 극찬을 하고 있었다. 보통의 액상 음료는 무설탕 음료에 설탕 대체 감미료가 더 많이 들어가서 도낀개낀인데, 트와이닝의 경우 녹차처럼 티백이니 정말 무설탕이다. 그래서 하나 사 봤다. 맛없음 말지 뭐. 가격은 아이허브에서 4천원 정도에 구입했다. 아이허브에서 차를 여러 개 사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제일..
  • thumbnail
    식도락/다과

    베트남 G7 커피, 진하고 구수한 맛 & 저렴한 가격

    어른이 다과 : 베트남 G7 커피, 진하고 구수한 맛 & 저렴한 가격 베트남 G7 커피를 사봤다. 베트남 여행 기념 선물로 인기라는 말만 들었을 뿐, 마셔보지는 못해 궁금했던 커피였다. 롯데마트에서 파는데 15개입에 1,700원~1,9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베트남 G7 커피 가격이 2천원 미만이어서 '되게 싸네?'라며 집어 들었던 기억이 있다. 빨간색에 베트남 g7 커피 로고가 쓰인 상자에 담겨있다. 2그램짜리 티백 15개가 들어있다고 하고, 커피만 들어 있는 티백이다. 내가 산건 커피만 있는 블랙커피이나 커피에 설탕이 들어있는 달달히 버전도 있었다. 열어보니 티백이 제법 빼곡히 들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저렴한데 나름 꽤 여러 개 들어있어서 선물용으로 인기였던걸까? 베트남 g7 커피 맛 설렌다. 베트..
  • thumbnail
    식도락/다과

    디지털미디어시티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반고흐가 사랑한 커피

    어른이 다과: 디지털미디어시티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예멘 모카 마타리 한 때 커피에 대해 뭔가 좀 아는 척 하고 싶던 시절,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은 성지같은 느낌이었다.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을 모르면 커피에 대해 아는척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 그러나 강릉에 있다는 그곳에 가 보지는 못했고, 대신 인기에 힘입어 테라로사도 보헤미안도 서울에 지점이 생겼다. 테라로사는 코엑스와 광화문에 있는 곳을 몇 차례 가보았으나, 보헤미안은 디지털미디어시티 상암점에서 처음 가보았다. 테라로사는 과테말라 예가체프 등의 친숙한 커피가 다채롭게 있었는데, 보헤미안 상암점은 메뉴가 단촐하면서 특색있었다. 파나마 게이샤, 예멘 모카 마타리,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에디오피아 모카 하라만 있었다. 이 외에 하우스 블랜드,..
  • thumbnail
    식도락/다과

    전광수 커피 쫀쫀한 생크림 얹어진 아인슈페너 - 비엔나 커피

    어른이 다과 : 전광수 커피 쫀쫀한 크림이 얹어진 아인슈페너 - 비엔나 커피 전광수 커피의 쫀쫀한 크림이 얹어진 아인슈페너를 맛보았다. 김도경 원장님이 요즘 꽂혀있는 맛난 커피가 있다고 사주신다고 하여 쫄래쫄래 따라가 얻어마셨다. 비엔나 커피와 비슷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난 비엔나 커피를 마셔본 기억이 없다. 어릴적에 엄마가 소장하고 있던 요리책에서 사진으로 구경했을 뿐. 크림을 한 입 먹으면 달콤하고 쫀쫀한 맛에 행복해진다. 한 입 먹고 으으으음~~~~ 이라며 콧소리를 내게 되고, 또 한 입 먹고 으으으응으으음~~ 이라며 콧소리를 내게 만드는 달큰한 커피였다. 카페 모카나 다른 것에 얹어지는 생크림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다른 커피에 들어가는 생크림과는 만드는 법이 조금 다르다고 한다. 쌉..
  • thumbnail
    식도락/다과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 7초 데우면 더 맛있음

    어른이 다과: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 10초 데워먹으면 더 맛있음 를 보다가 낢작가가 팬들의 추천으로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를 사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편을 보았다. 사진을 보니 아주 맛있어 보였다. 내 돈 내고 사 먹을 생각이었으나, 마침 화이트데이길래 뻔뻔하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삥 뜯었다. "올해 화이트데이 선물은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로 정했어요. 12,900원이에요." "?????" "얼마나 좋아요? 뭘 사줘야 되나 고민할 필요없이 제가 딱 골라놨잖아요. 사다 달라는 것도 아니고 돈만 주시면 제가 사올게요. 자~~~ 돈 주세요." "......" 다소 어벙벙해 보이셨으나, 어쨌거나 13,000원을 받아서 애슐리에 가서 사왔다. 어린이가 된 기분이기도 했다. 어린이날이나 내 생일, ..
  • thumbnail
    식도락/다과

    잠이 잘 오는 차, 푸카 나이트 드림 발레리안티

    어른이 다과 : 잠이 잘오는차, 푸카 나이트 드림 발레리안티 효과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안 온다. 저녁 무렵 식사하고 별 생각없이 마신 커피 한 잔 덕분에 새벽까지 말똥말똥 뜬 눈으로 지새우며 내일 출근을 걱정하다가 의문이 생겼다. 커피나 핫식스 레드불처럼 마시면 잠이 안오는 고 카페인 음료가 있다면, 이와 반대로 마시면 잠이 솔솔 오는 음료도 있지 않을까? 검색해 보니, 뜨거운 우유, 카모마일과 라벤더처럼 진정작용이 있는 차, 구기자 발레리안 (서양쥐오줌풀)과 같은 천연 수면제도 있었다. 마시기 좋은 티백 차 형태로 발레리안 티가 있기에 구입해 보았다. 잠들기 전 30분 전 쯤 마시면 잠이 소로록 오는 차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아이허브에서 5.38달러 (약 5,500원)에 구입했다. ▶︎ 아이허브..
    최근글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