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빌라드샬롯 스테이크, 쉰 음식에 깜놀

빌라드 샬롯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 런치세트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날이었습니다. 너무 혈색이 안 좋으니 고기라도 좀 사 먹으라는 이야기에 혼자 점심에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롯데월드몰 빌라드샬롯


테이블 위에는 접시, 수저, 포크, 나이프가 차려져 있었고, 자리에 앉으니 물을 따라 주었습니다.


빌라드샬롯 런치세트 가격


점심 시간이라 스테이크를 런치 세트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180g, 오늘의 스프와 커피 또는 트레비를 주었습니다. 저는 트레비를 골랐어요. 가격은 23,000원 입니다.



스테이크 런치 세트

빌라드샬롯 스프


오늘의 스프입니다. 흔한 스프 맛이고 상당히 짭니다.


빌라드샬롯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


가니쉬로 토마토, 감자, 아스파라거스가 나왔는데, 아스파라거스가 쉬어 있었습니다. 일전에 상태 안 좋은 봉골레 파스타도 경험했던 터라 이 곳 식자재 관리가 형편없다는 것이 다시금 느껴졌습니다. 더 놀라운 대응은 아스파라거스 쉬었다고 말하니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네, 전달할게요."가 끝이었습니다. 이 역시 일전에 봉골레 파스타 때 경험했던 형편없는 서비스 2탄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 때 이후에 다시 안 왔어야 하는데, 그 날만 바빠서 그랬던 것 아닌가 하는 기대를 품고 또 온 제가 바보였습니다.


빌라드샬롯 스테이크


미디움을 주문했으나, 잘 익혀진 고기가 나왔습니다. 처음 주문 받을 때 스테이크이나 고기 굽기도 묻지 않고 갔었습니다. 이 곳 서비스 정말....


잠심 빌라드샬롯


고기는 질기고 그저 그랬습니다. 힘줄도 너무 많고요. 질긴 부위 잘라내고 먹을 수 있는 부분만 대충 골라 먹었습니다. 쉰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두고요. 힘들어서 점심에 스테이크라도 먹으며 기운을 차리려고 했는데, 쉰 음식, 맛없고 질긴 스테이크, 여전히 별로인 서비스 덕분에 돈 쓰고 더 우울해졌습니다.

영수증에 고객만족도 조사 큐알코드를 함께 주던데, 당장 찍어서 쉰 음식을 내 놓고도 사과 한 마디 안 한다고 적을까 하다가 추가로 제 데이터요금이 들어가는 것 조차 아까웠습니다.


봉골레 파스타의 마늘, 이번의 스테이크의 쉬어 있는 아스파라거스, 형편없는 서비스를 보니 다시는 안 와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재오픈 직후만 괜찮았나 봅니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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