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구워주는 수플레 파는 곳, 상암동 카페 모임

어른이 다과 일기 : 최현석 셰프 수플레 보고 먹고 싶던 초코 수플레

오래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 쉐프가 수플레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디저트 빵 등을 보고, 저건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별로 없었는데, 최현석 쉐프 수플레는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최현석 쉐프 수플레


바로 다음 날 빵집에 갔더니 수플레라고 파는 것이 있었으나 먹어보니 그냥 촉촉한 카스테라 였습니다. 이름 뿐인 수플레 말고, 갓 구워서 뽕긋 올라온, 가운데 초코 크림 사르르 나오는 수플레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수플레 파는 곳 찾기가 어려워 몇 년 간 못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상암동 JTBC에 가는 길에 카페 광고판에서 '수플레'를 보았어요. 오오오오오오오 수플레!!!!!


들어가 보니, 메뉴판에 수플레는 보이지 않아 시무룩해져서 수플레는 메뉴판에 없냐고 묻자, 카운터 옆에 따로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수플레 하나에 8,500원이라 가격은 비싼 느낌이었는데, 수플레는 주문 즉시 구워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문 즉시 구워주는 수플레라... 제가 찾던 그 것이 맞나 봅니다. 수플레 종류도 세 가지가 있었는데, 먹고 싶던 초코 수플레를 주문했습니다.


카페모임 인테리어


카페 바깥에 야외 테라스에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안 쪽도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상암동 카페 모임


책 읽다가 기웃기웃 제 수플레 언제 나오나 카운터 쪽도 쳐다 봤습니다.



갓 구운 초코 수플레

20여분 정도 기다리자, 갓 구운 수플레가 나왔습니다.


수플레 파는 곳


저는 TV에서 본 자그마한 컵에 담긴 수플레를 상상했는데, 큼직한 파이처럼 나왔습니다. 갓 구운 수플레 향기가 끝내 줍니다.


초코 수플레


그릇 위로 뽕긋 올라온 수플레! 바로 이게 그렇게 먹고 싶었어요.


카페 모임 수플레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카페 모임 수플레 크기


손 길이 정도 되는 큼직한 수플레였어요. 이제 갓 구운 수플레의 아름다운 자태를 실컷 구경했으니 먹어 봅니다.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게 구워져 고소하고, 속은 보들보들 촉촉해요.


초코 수플레 크림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조금 전에 배 부르게 밥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어서 행복한 으으으으응 콧소리를 내면서 싹싹 먹었어요. 수플레 바로 구워주는 카페가 집 근처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호  카페 모임

위치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1-5 1층)
전화  02-3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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