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다과 일기 : 아이허브 건조 크랜베리
크랜베리가 여자 몸에 좋다고 하길래 사 보았습니다. 아직 연구 논문으로 크랜베리 효과가 밝혀지진 않았다고 하나, 크랜베리 성분이 몸에 좋으니 방광, 자궁에도 좋을거라고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마트에 가보니 크랜베리 5~60%에 설탕이 절반인 것들이 대다수라, 설탕 무첨가 건조 크랜베리를 찾았습니다. 아이허브에는 있을 줄 알았는데, 아이허브에도 건 크랜베리에 크랜베리 100%는 없고 설탕이 어느 정도 함유된 것들만 팔고 있어서, 그나마 설탕 적게 들어가 있는 크랜베리로 골라 담았습니다.
버진 드라이드 크랜베리 가격은 340g에 5.47달러 (약 6천원)이었습니다.
포장은 투명한 봉지에 라벨만 척 붙어 있었습니다.
뒷면에는 버진 크랜베리 영양성분이 붙어 있고, 이것을 씰처럼 쓸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설탕, 그리고 비타민C 눈꼽만큼이 들어 있습니다.
별도의 밀폐없이 그냥 비닐에 담아 놓은 것이라, 포장이 좀 엉성한 느낌입니다.
먹어보니 4~5알 정도 집어 먹을 땐, 약간 건포도 같은 맛도 나고 그리 달지 않고 새콤 달콤 맛있었습니다. 2~30알 정도 집어 먹었더니 달았어요. 그 후로는 조금씩 먹거나, 고소한 맛이 강한 것들과 섞어 먹습니다. 오트밀에 넣어 먹거나,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너무 작다 생각했는데, 한 번에 많이씩 먹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먹으니 꽤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보관은 추울 때는 그냥 식탁 위에 올려두고 먹었는데, 날이 더워지니 약간 끈적여서 냉장 보관해서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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