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옥안관리 : 데일리 아이섀도우 파레트, 네이키드 히트
제가 가을 웜톤인 것을 알게 된 후 산 아이섀도우 파레트인데, 찰떡같이 붙어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맥 4구짜리 아이섀도 파레트를 자주 사용했는데, 이거 산 후로는 이 파레트가 최애템이 되었습니다. 골라 쓰는 재미도 있고, 아이라인 안 그려도 섀도만으로 예쁜 눈화장이 돼요.
섀도우 파레트와 똑같은 크기의 상자에 들어 있었는데 성냥개비 타들어 가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나 케이스 사진이 근사합니다. (그래봤자 포장 뜯고 바로 재활용수거함 행이긴 하지만...)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히트 색상은 브라운 + 레드 조합입니다. 아랫쪽에 섀도가 일렬로 있고, 양쪽 브러쉬가 하나 들어 있고 위에 큼직한 거울이 있습니다.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제조국가 제조일 & 크기, 무게
뒷면을 뒤집어 보니, 제조일은 별도의 스티커로 붙어 있고, 제조국가는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옥션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구입했는데 제조일자 얼마 안 된 제품이 와서 안심했습니다.
섀도우 제조국가는 미국이고, 포함되어 있는 붓은 중국에서 만든 것 입니다.
네이키드 히트 파레트 크기는 흔한 3색 볼펜만큼 뚱뚱하고, 3색볼펜보다 엄지손가락 하나 정도 더 깁니다. 약간 무겁고 커서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는 부적합했습니다. 집에서 메이크업 할 때 좋아요.
아이섀도우 파레트 색상
베이지부터 진한 갈색까지 있고, 브라운과 레드, 매트 섀도우와 펄 섀도우가 적절히 섞여 있습니다. 보통 밝은 색 중 하나를 베이스로 깔고 중간색을 포인트 섀도우로 쓰고, 진한 색을 아이라이너처럼 칠해 음영을 넣는데, 3~4가지 색 조합으로 기분 좋아지는 눈 화장이 됩니다. 비슷비슷하나 색 조합을 조금만 바꿔도 느낌이 꽤 다른 눈화장이 됩니다.
가을 웜톤이라 해도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 경우에는 레드섀도우 위주로 화장을 하면 좀 더 얼굴이 하얗게 보였습니다. 브라운 톤 위주로 눈화장을 하면 하얗게 보이진 않는데 피부톤이 침착해 보이고요.
가루날림 적고, 발색 훌륭합니다. 지속력도 상당히 좋은 편 입니다. 가격은 좀 비싸나 가격 만큼 값어치가 있어, 쓸때마다 콧노래 부르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반디케이 올나이터 메이크업 픽서
사은품으로 화장을 고정시켜주는 픽서가 왔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색조화장 다 하고 얼굴에 뿌려주면 고정이 되는 듯 합니다. 크기는 엄지 발가락 정도 크기에요.
사용법을 읽어보니 쓰기 전에 8~10번 정도 흔들어서, 얼굴에 미스트처럼 2~4번 정도 뿌리면 메이크업 지속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한 번도 안 써봤어요. 이렇게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시키고 싶은 날이 없었어요. 달리 말하자면 굳이 이걸 매번 뿌리지 않아도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파레트 지속력이 꽤 괜찮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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