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전자기기 일기 : 맥북 음성입력 받아쓰기 기능 활성화 방법
맥북에서 말로 부르는 것을 문자로 입력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에 진영샘이 "인터뷰 같은거 할 때나 강의 들을 때 맥북에서는 바로 받아쓸 수 있는 기능이 있다던데 써 봐요." 라고 알려주셔서 찾아 놓았습니다. 인터뷰 후에 음성 녹음한 내용을 문자로 옮겨 적는 전사 과정이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말로 하는 내용이 문자로 자동입력이 된다는 것에 몹시 반가웠습니다.
맥에서 음성으로 문자 자동 입력하기 기능 활성화 방법
찾아보니 맥북에서 말을 문자로 자동입력해주는 기능을 '받아쓰기' 기능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용하려면 받아쓰기 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에 들어가 키보드에서 받아쓰기를 켭니다.
키보드 마지막 탭에 받아쓰기가 있는데 디폴트는 꺼져 있었습니다. 켬으로 설정합니다. 언어는 디폴트로 한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받아쓰기 기능 단축키는 기본으로 fn 펑션키를 두 번 누르는 것인데 오른쪽 커맨드 키 2번, 왼쪽 커맨드 키 2번 등으로 단축키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기본 설정대로 펑션키 두 번 누르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북 받아쓰기 기능 성능
펑션키(fn)를 두 번 누르면 마이크가 나옵니다. 처음에 실험삼아 해보니 잘 안 되었습니다. 특히 강의 내용이 받아쓰기 기능으로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되어 입력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강의 시간에 켜 놓아 보았으나, 강의시간은 웅성웅성거려서인지 발표자 목소리가 충분히 크지 않아서인지 입력이 잘 안 되었습니다.
처음 한 두 번 받아쓰기 기능을 실험해 본 뒤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지난 달 교통사고로 팔 반깁스를 해서 키보드를 못 쓰게 되었을 때 다시 써 보았습니다. 띄어쓰기 등도 제법 정확하게 입력이 됩니다. 말로 부르면 자동으로 문자로 입력되니 신기하고 편하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음성 입력 만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려면 음성입력하는 사람의 연습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아직 받아쓰기 속도가 말 만큼 빠르지도 않고요. 조금 천천히 불러야 하고, 끊어 읽어야 문장이 입력이 제대로 되었습니다.
아직은 맥북 받아쓰기 기능이 매우 흡족한 수준은 아니나, 인터뷰 전사할 때 초벌 입력 정도로는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일일이 직접 입력하는 귀찮음을 없앨 수 있을 것 같아요.
맥북 받아쓰기 특수문자 입력 방법
내용물음표, 퍼센트 기호 등의 특수문자로 말로 입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연습이 약간 필요한 듯 해요)
맥북 받아쓰기 특수문자 https://support.apple.com/ko-kr/HT202584
아직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도 아니고, 저도 맥북 음성입력을 통해 자동으로 문자로 입력되는 것이 익숙치 않아 버벅거려 아주 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좀 더 다듬어져서 좀 더 인식률이 좋아지고, 저도 조금 더 입력되면 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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