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생각 : 적당한 블로그 사진 크기 실험 결과
이전 글(▶︎ 블로그 사진크기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 800, 700, 640, 500 비교)의 실험 결과다.
갤럭시 노트 같은 태블릿에서 보면, 640px 까지는 다 똑같이 꽉 차게 보이고, 500px 짜리 사진에서야 약간 작다는 느낌이 든다. 갤럭시노트 8.0의 해상도는 800*1280 이나, 사진 크기에서 보이는 해상도는 좀 다른 모양이다. 아이폰에서도 그렇다. 아이폰 5S의 해상도와 실제 보이는 해상도가 차이가 있다. 그래서 아이폰 같이 작은 화면에서는 가로 500px 사진이나 800px 사진이나 똑같은 크기로 보였다.
가로 500px 크기로 올려도 화면에 꽉차는 사진으로 보인다.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이 '화면에 꽉 차게 보이게 하고 싶어서' 라면, 태블릿을 고려해 600px 정도로 올리면 될 것 같다.
블로그 이미지 크기에 따른 화질 차이
사진 크기는 640px이나 800이나 별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지만, 이미지 크기를 줄이는 과정에서 화질 크기는 꽤 크게 났다. 800px 사진과 640px 사진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언뜻봐도 화질 차이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 터이나, 확대해서 보면 이미지 크기에 따른 화질 저하 (뭉개짐, 뿌연 느낌)가 크다.
화질 차이는 크다. 640px 사진에서는 뭉개짐이 심한 것이 보인다. 캡쳐 화면도 이미지 크기를 줄이면 글씨가 뭉개지며, 뿌옇게 보인다. 선명한 화질 전달이 중요한 경우에는 원본을 올리거나, 이미지 사이즈를 크게 올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단순한 정보 전달의 목적인 경우, 화질 저하를 감수하는 대신 데이터 용량을 덜 차지하는 편이 나을 듯 하다. 800px 사진의 크기는 360~400kb 였는데, 640px 정도로 줄이면 230~250kb 정도로 줄어든다. 사진을 달랑 한 두 장 올린다면 두 장 합쳐도 1mb가 안 되나, 사진을 여러 장 올리는 경우 한 장 한 장에서 100kb 이상 큰 것은 로딩 압박, 데이터 용량 소모 압박을 준다. 블로그 특성에 따라, 선명한 화질이 정말 중요하다면 그 쪽을 택해야 할 터이나, 내 블로그의 경우 사진은 보조적인 역할이라 사진 크기를 줄여서 데이터 압박을 줄이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정리]
1. 블로그에 사진을 원본으로 올리면
화질이 좋다. 눌러보면 크게 확대해서 원본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진을 눌러서 원본을 확인하는 사람이 적다.
로딩 압박, 데이터 소모가 심하다. lte나 와이파이 속도가 느린 경우, 사진이 안 뜬다.
2. 블로그 사진 크기를 6~700px 정도로 줄이면
화질이 떨어진다. 캡쳐화면도 글씨가 좀 뿌옇게 보이고, 사진이 쨍하고 또렷한 맛이 떨어진다.
빨리 열린다. 데이터는 적게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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