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생활용품 일기 : 스타벅스 보온병 잘쓰는법, 뒤늦게 깨달은 써모스 보온병 사용팁
오래전 생일선물로 받은 스타벅스 써모스 보온병을 잘 쓰고 있는데, 한 가지 불만이 있었습니다. 써모스 보온병이 보온이 너무 잘 되서, 아침에 뜨거운 물을 담아 나가면 하루 종일 너무 뜨거웠습니다. 가끔 차에서 마실 때면 혀를 데기 일쑤였습니다. 보온이 너무 잘 되어서 문제라니....
'다 좋은데 너무 보온이 잘되서 자꾸 데여'
라고 생각했다가, 몇 년만에 써모스 보온병 잘 쓰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새로 차 끓이기 귀찮았던 날, 주전자에 끓여서 식혀놓았던 물을 담아서 나왔습니다. 일찍 끓여 놓았던 물이 딱 먹기 좋은 온도로 따뜻하지만 데일 정도로 뜨겁진 않게 식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루 종일 따땃한 (먹기 딱 좋은) 그 온도의 물을 마시니 아주 좋았습니다.
끓는 물을 부어서 가져가면 하루 종일 뜨거우니 입이 데이는 것이었고, 먹기 좋게 식은 따땃한 물을 가져가면 하루 종일 기분좋게 따땃한것이었네요......
그동안 펄펄 끓는 물을 부어 놓고, 너무 뜨거워서 자꾸 혀가 데인다며 투덜대던 바보같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보온병은 처음 온도를 거의 하루 동안 유지해 주니, 처음에 먹기 좋은 온도로 넣어 두었으면 하루 종일 기분좋게 먹기 좋은 온도의 차를 마실 수 있었던 것 입니다.
뒤늦은 깨달음.
스타벅스 써모스 보온별 잘쓰는 법 : 끓는 물을 붓지 말고, 먹기 좋은 온도로 식혀서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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