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번호판 교체 후기,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에서 30분만에 교체

어른이 자동차 일기 : 차량 번호판 교체 후기,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에서 30분만에 교체

중고차 번호판이 초록색에 짧은 거라 영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차량 안전과 아무 상관없으니 그냥 탈까 하다가, 오래 탈건데 볼 때 마다 거슬려 하는 것보다는 차량 번호판 색을 바꾸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서 바꿨어요. 차량 번호판 교체 방법을 검색해 보니, 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에서는 바로 교체해주는 것이 아니라 신청 후 좀 걸리는 것 같고, 차량등록사업소가 있는 지역은 방문하면 30분 정도 안에 차량 번호판 교체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더욱이 교체비용에 직접 장착해 주는 것이 포함된다고 하여 저같이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방문하는 것이 쉽고 빠른 방법일 것 같았습니다. 검색해보고 가장 가까운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로 갔습니다.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 가는길


의정부 종합운동장 근처에 차량등록사업소가 있는 모양인데, 진입로 불법주차가 심각합니다. 차 한대 간신히 지날 1차로에 차들을 깡총 주차해놓아서 지나가기가 아슬아슬합니다. 그보다 괴로운 점은 네비게이션은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도무지 차량등록사업소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모릅니다. 물어볼 곳도 없고, 사람도 없고, 안내판 하나 없습니다. 분명히 여기까지 올 때는 10여km 전부터 종합운동장 차량등록소 라고 나와 있었는데, 그 사이 이사라도 간 걸까요?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 가는길


몇 바퀴를 돌다가 남문 근처에서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로 전화해서 위치를 물어보려던 순간, 남문 아래 컴컴한 곳에 잘 안 보이게 붙어있는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 100m ㅡ>"이라는 안내가 보였습니다.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종합운동장 근처에 있다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 이렇게 안에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 가시거든 종합운동장 남문을 찍고 가세요. 그냥 네비게이션에게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 찍으면 엉뚱한 사이클 경주장 근처에 데려다줘서 몇 바퀴 돌게 됩니다.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 가는길


들어가니 바로 의정부시 차량등록사업소 라고 보입니다. 다른 곳에 사는 사람이 와도 상관없고, 남양주의 경우 대부분의 행정업무를 의정부에서 보아야 하는 상황이라 당당하기도 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차량등록팀 이라는 간판과 번호판제작소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그 근처에 주차를 하고, 차량등록팀으로 갔습니다.



차량등록팀 - 차량 번호판 교체 신청 방법

차량등록소였나 차량등록팀이었나 아무튼 그 간판이 달린 곳으로 들어가면 입구에서 할아버지가 무엇 때문에 왔는지 물어보십니다.

"번호판 색깔 바꾸려고요." 했더니 "녹색이에요?" 라고 물으시고 "네"라고 답하면 서류 한 장을 꺼내 주십니다. 그 서류를 적고 번호표를 뽑아서 차례를 기다리면 됩니다. 제 앞에 대기 인원이 없었으나 직원분이 어디 가셔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대기자는 별로 없는데, 다른 업무가 많으신지 번호표 처리는 주토피아 나무늘보 스타일로 천천히 번호를 누르고 계셨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서류를 내밀자, 다행히 후다닥 처리해주시고, 카드를 내밀었더니 따라오라고 하신 뒤 1,300원을 긁어주시고 종이 하나를 쓱 내미십니다.


차량 번호판 교체 신청


처음 온 사람이라 이걸 어쩌라는 건지 당황스러운데 "이걸 어떻게 하면 되나요?" 라고 물으니, 옆에 있는 번호판제작소로 가라고 합니다.



번호판제작소 - 차량 번호판 교체 비용 & 교체 시간

번호판 제작소에 들어서면 쇳가루 냄새와 본드 냄새 같은 화공약품 냄새가 풍겨옵니다. 옆에서 받은 종이를 내밀자, 친절히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차량 번호판이 앞은 길게 변했어요. 그래서 예전에 쓰던 보조판을 쓸수가 없어서 새로 구입하셔야 되는데 사시겠어요?" 라고 묻길래,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25,000원이라고 합니다. 가기 전에 검색해 봤을 때는 4~5만원 정도 예상했다가 예상보다 적게 나와 기분이 좋았습니다.

"플라스틱 보조판과 스텐 보조판 중에 어떤 것으로 하시겠어요? 스텐 많이 하시는데..."

스텐으로 했습니다.

"번호판 만드는데 15~20분 정도 걸리니까요, 차량에서 기다리시거나 앞쪽의 의자에서 기다려주세요."

정신없이 들어갈 때는 앞에 대기석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앞쪽에 의자가 있고 난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난로 옆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차량번호판 교체 비용


기다리면서 보니 앞에 가격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번호판 제작비 13,000원, 보조판 가격은 5천원, 탈부착비 3천원 입니다. 응? 그 날은 아, 딱 25000원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산수가 안 맞네요. 21,000원이었어야 되는데, 보조판 가격이 4천원 더 비쌌던 걸까요? 아니면 보조판이 1장에 5천원이라 2장이라 4천원 추가된 걸까요? 이미 지난 일이라 지금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튼 25,000원 냈어요.


차량번호판 교체 비용


번호판 교체 비용은 총 26,300원 들었습니다. 번호판 색은 아무 상관없을 수도 있으나, 안 예뻐서 계속 거슬려하느니 바꾸는 것이 저의 정신건강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번호판을 들고 나오십니다. 제 번호판이라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차를 주차해 놓은 곳을 알려드리니 번호판을 바꿔주셨습니다. 뒷 번호판 봉인이 잘 안 빠져서 고참 분이 나오셔서 뒷 번호판 교체를 해주셨습니다. 전문가도 뒷번호판 교체에 잠시 애 먹으시는 모습을 보니, (애초에 시도할 생각도 안 했지만) 직접 해보겠다고 덤비지 않은 것을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고참이 나오시자 순식간에 번호판 교체가 끝났습니다.

의정부 차량등록사업소 위치를 못 찾아서 헤매는데 20분 정도 걸렸고, 차량 번호판 교체하는데는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차량번호판 색깔과 길이에 따른 인상 차이

허연 차에 짤뚱한 녹색 번호판이 있을 때와 길쭉한 흰색 번호판이 있는 것은 인상이 많이 달랐습니다 (온전히 자기만족중)


차량 번호판 색깔


차량 번호판 색깔


예뻐요, 예뻐요! 저만 좋으면 됐죠 뭐.

차량 번호판 교체 비용 26,300원에 시간은 오가는 시간 제외하고 교체하는데 30분 정도라 진작 차 번호판 색깔 바꾸러 올걸 그랬다며, 룰루랄라 돌아왔습니다. 차 번호판 바꿔 놓고는 역시 흰색이 예쁘다며, 볼 때마다 혼자 뿌듯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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