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재물관리 : 남양주 오렌지 팩토리 & 나이키 아울렛 & 근처 아울렛 정보
점점 동네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다가 남양주 오렌지 팩토리가 걸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오렌지 팩토리와 나이키 아울렛이 나란히 있어서 뉴발란스 나이키 컨버스 등을 싸게 살 때 아주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양주가 땅이 넓어서 그런지 아울렛이 아주 많습니다. 최근에는 유니클로 아울렛도 오렌지 팩토리와 나이키 아울렛 근처에 크게 생겼어요. 남양주 아울렛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매장이 아주 크고, 주차공간 많고 주차요금은 안 받습니다.
남양주 오렌지 팩토리 아울렛
상봉역에도 오렌지 팩토리가 있길래 가봤는데, 딱 옛날 명동의류 느낌이었습니다. (옛날이 포인트 입니다) 2층짜리 매장이나 작고, 보세 의류 (브랜드라고 하지만 제가 잘 모르는 브랜드들 뿐) 저렴한 것들만 있고, 디자인도 단조로웠습니다. 상봉역 오렌지 팩토리 가본 뒤로 남양주 오렌지 팩토리에 대한 기대가 제로에 수렴했는데, 네일아트 받다가 저보다 이 동네에 오래 사신 원장님께 지역 정보를 얻었습니다.
남양주 오렌지 팩토리에 뉴발란스 아울렛 있어서 아이들 신발 사주기 좋고, 뉴발란스 뿐 아니라 컨버스, 스프리스, 프로스펙스 아식스 등도 할인해서 운동화 사기에 좋다고 합니다. 1층에 브랜드도 여러 곳이 있어 괜찮고, 2층은 잘만 고르면 몇 천원에도 득템할 수 있다는 꿀팁을 주셨습니다. 겨울 부츠가 필요해서 남양주 오렌지 팩토리에 가 보았습니다.
오렌지 팩토리 1층은 뉴발란스, 아식스, 프로스펙스, 아이잗바바, 쉬즈미스, TBJ, 지오다노 등의 브랜드 할인매장이고, 2층은 편집샵 입니다. 2층은 5천원짜리들도 수두룩 합니다.
오렌지팩토리 상봉점에 갔다가 옛날 명동의류라며 실망했는데, 이곳은 NC백화점 느낌이었습니다. 뉴코아 아울렛처럼 여러 브랜드 할인 매장이 있고, 브랜드가 없어서 저렴하고 괜찮은 옷들도 꽤 많고, 홈플러스나 이마트 등 여러 곳을 돌며 할인하다 남은 재고품 등을 팔고 있어 잘만 고르면 알뜰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핫한 롱패딩은 99,000원 정도에 여러 브랜드 것이 있었습니다.
특히 탐난 것은 천연 양가죽 부츠였는데, 천연가죽이라 부들부들 가죽이 아주 좋은데 가격은 17,000원, 2만원 정도였습니다. 눈에 불을 켜고 제 사이즈를 찾았으나, 이런 득템 물품들은 240인 제 사이즈는 거의 없었습니다. 괜찮다 싶으면 225 혹은 230, 235 정도의 작은 사이즈 신발들만 있어 울적했습니다. 1층의 아울렛에도 인기 사이즈는 빨리 빠지는지 230과 250만 남아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240 사이즈 겨울부츠 세일하는 것이 있어 득템해 왔습니다. 사람이 꽤 많아서 혹시 사이즈 없어질까봐 우선 부츠부터 구입하고, 기모 청바지도 두 벌 건져왔습니다. 무려 4,800원이라 만원 내고도 몇 백원 거슬러 받았어요. 싸게 구입한 겨울부츠와 스판 기모 청바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1층에 커피숍도 있는데, 아메리카노 가격이 1500원 밖에(?) 안해서 좋았습니다. 간단한 쿠키와 머핀 등도 팝니다.
남양주 나이키 아울렛
오렌지 팩토리 바로 옆에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가 붙어 있습니다. 한 곳에 차 대고 두 곳 다 둘러보면 되는 분위기 입니다. 저는 걸어올 수 있는 거리라 운동삼아 걸어왔습니다.
커피 산 지 얼마 안 되서 다 마시고 들어가기는 애매해, 직원분께 테이크아웃 커피잔 들고 들어가도 되는지 여쭤봤습니다. 흔쾌히 괜찮다고 하셔서 커피잔을 들고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보통 50% 정도 세일하고, 70%대도 있었습니다.
저는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기는 하나, 세부 브랜드를 잘 몰라서 대충 예쁘고 가격 괜찮으면 사서 신는데, 여기는 예쁘장한 신발이 5~6만원대도 많아 다음에 신발 필요하면 여기 와서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가족 단위 손님들이 정말 많았는데, 세일하니 어린이 패딩은 7만원 정도에 팔더라고요. 조카 있음 사주고픈 가격대 였습니다.
근처 아울렛 정보
- 오렌지 팩토리 & 나이키 아울렛 반경 2km 이내 아울렛
여기에 차 대놓고 걸어갈 거리는 아니나, 남양주 오렌지 팩토리와 나이키 아울렛 들러서 다시 서울 가는 길에 1.5km 남짓 가면 유니클로 아울렛도 생겼습니다.
등산복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아울렛은 마석 방향으로 1km 정도 가면 써밋타운 아울렛 있고요 (여긴 매장 서너개 있는 작은 곳이에요)
마석역 앞에 굉장한 크기의 등산복 등산용품 할인매장도 있습니다.
마석쪽으로 간다면 노브랜드 마석점 매장도 있어요.
- 오렌지 팩토리 & 나이키 아울렛에서 좀 멀지만 서울에서 오거나 서울로 갈 때 들를만한 아울렛
서울에서 오는 경우라면 구리 남양주 경계부분 수석호평 고속도로 초입에 바이네르 아울렛이 있습니다. 발 편한 구두로 락포트 바이네르 추천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울렛에서 반값 정도에 팔아요.
서울로 다시 가는 길에 들를만한 곳은 갈매역 앞에 새로 생긴 모다아울렛 구리 남양주점 입니다. 고속도로 안 타고 국도 타고 가면 20분 정도 걸려 도착합니다. 모다아울렛은 어지간한 백화점 사이즈로 4층 규모에요.
오렌지 팩토리와 나이키 아울렛 들러서 서울가는 길에 호평동 노브랜드 매장도 들를만 합니다. 노브랜드 제품들만 쫙 모아둬서 싸요.
이 곳들 말고도 오가는 길에 굉장한 크기의 문구 할인매장, 장난감 할인매장, 락앤락 할인매장 등등 할인매장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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