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옥안관리 일기 : 디올 어딕티드 립글로우 핑크와 코랄 차이
디올 어딕티드 립글로우를 계속 쓰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어느덧 4~5번째 계속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면세찬스가 여러 번 있어 면세찬스로 구입했고, 최근에는 두 번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습니다.
디올 어딕티드 립글로우 면세점 가격 vs 인터넷 쇼핑몰 가격
면세 찬스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을 해야 하는데, 검색해 보니 온라인 쇼핑몰은 2만원대에도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낚시였습니다. 디올 립글로우 백화점 가격은 41,000원이고, 인터넷 쇼핑몰 가격은 10~20% 빠진 32,000원에서 36,000원 정도 입니다. 디올 립글로우 가격이 2만원대라서 혹해서 눌러보면 핑크 + 8천원, 코랄 +8천원 이런 식 입니다. 그냥 백화점 쇼핑몰에서 사은품 받고 사는 편이 속 편했습니다. 롯데 신세계 쇼핑몰이나 애경 백화점 쇼핑몰에서는 샘플 하나 끼워서 34,000원~36,000원 정도에 팔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백화점이니 정품인 것은 확실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 보았습니다.
한참 검색을 하다가 지금 디올 립글로우 면세점 가격은 얼마인지 확인해 보니 31달러라서 거의 34,000원 입니다. 면세찬스나 그냥 온라인 쇼핑몰에서 쿠폰 같은 것 먹이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어요.
디올 어딕티드 립글로우 핑크 코랄 차이
계속 핑크를 쓰다가 지난 번에 코랄 샀었는데 (그동안은 핑크 한 종류 밖에 없었으므로...) 다시 핑크를 샀습니다.
몸체의 색은 꽤 다르나, 초반에 바르면 별 차이가 안 납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인상이 묘하게 달랐습니다. 제 경우에는 핑크를 바르면 이것 하나 만으로 화장한 듯한 화사한 느낌을 주었는데, 코랄을 바르면 그냥 붉은 빛 도는 립밤 바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하얀 피부가 아니라 누런 피부에 종종 울긋불긋 여드름 같은 것이 자주 나는데, 그래서 코랄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했으나, 코랄 색상은 그냥 누렇고 붉은 느낌을 더 부각시키는 듯 했습니다.
사람마다 디올 어딕티드 립글로우를 좋아하는 이유가 다 다르겠으나, 저는 이 제품이 발랐을 때 진뜩이거나 불편한 느낌 없이 입술을 잘 보호해주고, 요거 하나만 발라도 피부화장 살짝 하고 립밤 바른 듯한 깔끔한 인상을 줘서 좋아합니다. 피부 화장 안 하고 발랐는데도 입술이 은은하게 윤기나면서 붉어져서 화장한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생얼에 빨간 립스틱 하나만 바른 것처럼 티나게 화장 안 하고 립스틱으로 커버하려고 드는 것 같이 보이지도 않고요. 립글로우 핑크는 이랬는데, 코랄은 이런 특성이 적고 피부톤의 울긋불긋함과 어울리며 불그죽죽해 보여서 다시 핑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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