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탐구 일기 : 아보카도 키우기
현실 드루이드님이 아보카도 씨앗에 라이언 얼굴을 그려 키웠던 것을 따라해 봤습니다. 아보카도 키우는 방법을 몇 개 검색해 보니 씨앗 겉 껍질 갈색은 벗겨내야 잘 자란다고 하길래 먼저 겉 껍질을 벗겼습니다.
아보카도 자를 때 씨앗에 칼집이 좀 났는데 그 부분을 살살 벗기니 쓱 벗겨졌습니다. 과육 남은 것도 깨끗하게 씻어주라길래 물에 뽀득뽀득 씻었습니다.
매직을 꺼내 라이언을 그렸습니다. (이게 하고 싶었어요) 아보카도 씨앗을 뽀득뽀득 씻었어도 기름기가 있고, 물기도 약간 남아 있어 매직이 좀 미끄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보카도 씨앗의 뾰족한 쪽이 위고, 둥그스름한 쪽이 아래인데, 물에 빠지지 않도록 이쑤시개로 윗부분을 고정해서 반 정도 물에 담궈 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쑤시개가 없어 화장솜 깔고 물을 채운 후, 목욕시키듯 얹어 놓았습니다. 전체가 잠기지 않고 아랫쪽에만 물이 닿는 것은 같으니까요. 싹이 날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아보카도 라이언을 볼 때마다 아주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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