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 건조 1분 해결 방법, 바세린 후기

 

어른이 옥안관리: 콧속 피부 건조 바세린 후기

어느 날 콧속 피부가 땡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콧속이 건조해서 갈라지고 각질 생길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콧속이 땡기니 저도 모르게 계속 킁가킁가 거리게 되었는데, 그런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킁킁댈때마다 콧등에 주름만 생겼습니다. 가습을 한다고 해결되지도 않고, 세안하면서 물로 콧속을 적셔도 그 때 뿐이었습니다. 외부에서 가습을 하거나 계속 코를 씻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검색하다 보니 콧속에 바세린을 살짝 발라 보습을 해주면 된다는 팁을 발견했습니다. 콧속도 피부이니 겨울철 피부 건조를 해결하기 위해 보습을 하거나 입술 건조를 막기 위해 바세린 바르듯 같은 요령으로 대응하면 되나 봅니다.

바로 해 봅니다.

 

겨울을 맞아 사다 놓은 미니 바세린을 꺼냅니다. 바세린 가격은 큰 것이 3~4천원이라 저렴한데, 미니 사이즈가 되레 5천원이라 용량 대비 쪼금 비싸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격을 보면서 큰 것을 사 놓고 유통기한이 지나 버린 적이 많아 쪼고만 사이즈를 사서 쓰고 있습니다. (쪼꼬미 바세린 엄청 귀엽기도 해요)

 

면봉으로 살짝 떠 내어 콧속에 한 바퀴씩 둘러주었습니다. 콧속에 바세린을 바르면 연고 바른 것처럼 답답할까봐 걱정이 되었으나, 워낙 건조해서인지 별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거짓말처럼 아무렇지도 않아졌습니다. 더 이상 콧속 건조함과 싸우지 않고 편안히 잘 잤어요.

 

조금 더 놀라운 것은 콧속 바세린 효과는 꽤 오래 갔습니다. 입술은 물을 마시거나 뭘 먹거나 양치하면서 사라지기 때문에 바세린이든 립밤이든 자주 덧발라야 하는데, 콧속은 건드리지 않으니 하루 정도 가는 듯 했습니다. 제 경우는 1~2일에 한 번 정도 바르니 콧속 건조함이 해결되었어요. 의식적으로 일정 주기에 맞춰 바른다기 보다, 오늘 좀 콧속이 좀 건조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한 번 바르고 있습니다.

 

콧속 건조로 며칠 고생하다 너무 간단히 해결되어 조금 허무하기도 하고, 1분(어쩌면 10초)만에 바세린 한 바퀴만 둘러주면 되니 더 이상 걱정 안 해도 되어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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