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과학기술 일기: 플랜트 스냅 어플 버섯 이름 검색
사진으로 꽃이름 알려주는 어플 (다음 꽃검색))이 있으니, 버섯 이름을 찾아주는 것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검색하니 플랜트 스냅 어플이 유명한 듯 했습니다. 버섯 이름 뿐 아니라 온갖 풀, 나무, 식물 등의 이름을 알려준대요. 해외에서 유명한 어플인가봐요. 설레는 마음으로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어플을 설치하니 사용법 안내 후, 구글 계정, 페이스북 계정 또는 이메일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꽃검색은 별도의 가입이 필요없는데, 플랜트 스냅은 가입을 해야 쓸 수 있어 좀 귀찮네요. 이메일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고 가입을 한 후, 사용법 매뉴얼을 빨리 넘겼습니다.
플랜트 스냅 어플 사용법
플랜트스냅 어플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사진 찍으면 끝 입니다.
예전에 찍은 가로수 버섯 사진을 올렸습니다. 버섯 부분을 인식하더니 비슷한 버섯을 말해줍니다. 결과, 또는 이거 일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나왔어요.
coprinellus micaceus 라고 나오는데, 한국어로 알려줘도 뭔지 모를 상황에서 영어로 나오니 멍 해졌습니다. 제 눈에는 버섯 모양도 다른 것 같았습니다.
덧, 교차 검증 결과
이 글 쓰면서 coprinellus micaceus이 뭔지 찾아보니 갈색쥐눈물버섯 이었습니다. 모야모 어플에서 몇 시간 기다려서 사람의 눈으로 보고 들었던 것이 갈색쥐눈물버섯이었는데, 이제 보니 플랜트 스냅 어플의 결과가 꽤 정확했나 봅니다. 다만 영어로 나와서 다시 검색해야 하는 것이 번거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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