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탐구 : 사쿠라코이 고체물감 & 물붓 세트 후기
옛날 플라스틱 팔레트처럼 생긴 것에 물감이 담긴 '고체물감'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팔레트에 수채물감 짜서 말리는것과 무슨 차이일까 싶었는데, 고체물감은 애초에 고체상태로 굳혀 놓은 물감이라 물감 짜서 말리는 과정이 필요없고, 물 묻혀서 써도 금방 말라서 가방에 쓱 집어넣고 다닐 수 있어 간편해 보였습니다. 이마트에 가서 보니 사쿠라코이 물감 12색만 있었는데 크기가 정말 작았습니다. 정말로 콤팩트 휴대용 수채물감이에요. 12색은 마음에 안 들어 집에 돌아와 사쿠라코이 고체물감 24색 & 물붓 세트를 샀습니다. 사쿠라코이 고체물감은 모두 세트 상품으로 물붓 포함이었습니다.
상자에 고체물감 파레트 사용법 사진이 있습니다.
고체물감 파레트 두께는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입니다.
사쿠라코이 물감 크기는 6인치 크레마 크기 정도였어요.
뒷면에는 다소 약해 보이는 고리가 달렸습니다. 음. 대부분의 미술 용품에 이런 고리가 달려있는데, 파레트 구멍들이 대체로 손가락이 아프고 시원치 않던데, 얘도 비슷해 보입니다.
보조 파레트에 다리가 달려 있어서, 옆으로 꽂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양 옆에 물붓을 닦을 수 있는 스펀지가 있고, 가운데 물붓이 있습니다. 쓰고 분리해서 다시 보관하면 되니 간단합니다.
사쿠라코이 고체물감 색상표
사쿠라코이 물감 색상표는 상자 뒷면에 있습니다.
색들이 고루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옐로우 3종, 주황/다홍 3종, 빨강 2종, 보라, 하늘색 2종, 파랑 2종, 연두, 초록 2종, 황토 2종, 고동 2종, 회색, 검은색 입니다.
가벼운 사용 후기
신나서 물붓에 물 채워와서 끄적끄적 그림 놀이를 했습니다. 입시미술 할 때 쓰던 수채물감들처럼 발색이 선명하고 좋은편은 아니나, 그냥 저냥 쓸만 합니다.
무엇보다 가볍고, 작고 이거 하나면 물통이나 수건 같은 번거로운 것들 없이 야외스케치 준비가 끝난다는 것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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