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다과 2018.04.01. 08:00 합정역 카페 비하인드 어른이 다과 일기 : 합정역 카페 비하인드 합정역 카페 비하인드는 팜파스 출판사 편집자님 만나며 알게 된 곳 입니다. 팜파스 빌딩 1층에 있어요. 큼직한 문을 밀고 들어가면 작업실 같은 넓직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는 편집자님 만날 때 와서 그런지, 생각을 정리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카페라 느껴져요. 이 건 가장 최근에 마신 말차 라떼 입니다. 쌉싸래한 진한 말차에 예쁘게 우유 거품이 올라가 있는데 쌉싸름하고 향긋한 맛과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양도 상당히 많아요. 메뉴들이 사장님이 마음을 쓰신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카페는 선불이 일반적인데, 이 곳은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 가져다 주고 후불 계산 입니다. 음료 가격은 6천원 ~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