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외식 2018.06.30. 23:22 광화문 월향, 막걸리집이기보다 요리집 어른이 외식 일기 : 광화문 월향, 막걸리집이기보다 요리집 홍대 월향의 이름은 오래 전부터 들어 봤습니다. 젊은 여 사장님의 막걸리집으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술을 안 마시니 가볼 일이 없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광화문 월향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광화문 월향은 주차장이 없다고 하여 (생각해보니 술집에서 굳이 주차장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서울 파이낸스 센터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성공회 성당이 근사합니다. 잠시 골목길 안에서 다른 나라 여행 온 기분이었어요. 하나하나 맛있던 월향 메뉴 먼저 맛본 것은 궁중 떡볶이와 황태 무침이었습니다. 궁중해물 떡볶이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흡입했어요. 맛있고 재료 상태도 좋았습니다. 황태채 강정도 끝내 줬습니다..